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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는건 아기 의지는 전혀 없는걸까요

ㅇㅇ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20-06-15 22:11:11

인생이 억울한 이유가

가장 중요한 birth와 death를 자기 의지로 선택할수 없다는건데

문득 birth에 정말 내자신의 의지가 전혀 반영이 안됐을까


수정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닌데 착상이 아주 어려운일이라고 하드라구요

착상은 심지어 신의 영역이라고까지 하는데

그럼 나는 저 착상과정에서 어떻게든 살겠다는

세포의 의지-즉 나의 의지란게 담겨있을까

그렇다면 덜 억울하긴 하네요


IP : 61.101.xxx.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6.15 10:16 PM (70.106.xxx.240) - 삭제된댓글

    만약 선택할수있다면
    삼성 이건희나 빌게이츠 만수르
    트럼프 자식으로 태어나고싶지
    난민 아프리카 흑인의 열번째 아기나 중동 전쟁지역 아이로 태어나겠단 사람 하나도 없을거에요.

  • 2. choice
    '20.6.15 10:17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100% 자신의 선택이죠 일고보면.
    부모는 몸을 만들어 주는 역할이고.
    다 카르마로 인한 연기법으로 태어납니다.
    인간의 경우 인간으로 태어날려고 거의 전쟁수준입니다.
    짐승으로 태어나는 것도 다 카르마로 인한 것이지만 모두 자기가 지어서 자기가 받는거라
    결국 모든 결과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결과입니다.
    여기서 모두 부모학대 이성의 학대 이 모든게 카르마입니다.

  • 3. ㅡㅡ
    '20.6.15 10:24 PM (210.180.xxx.11)

    당연히 의사가 없죠;;
    다 부모의 의지고 본능이죠 혹은 이기심이죠뭐

  • 4. ...
    '20.6.15 10:36 PM (106.102.xxx.236) - 삭제된댓글

    전 없었어요

  • 5. 부모를
    '20.6.15 10:45 PM (121.154.xxx.40)

    선택할 권리가 잇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6. 레몬제이
    '20.6.15 10:55 PM (218.154.xxx.140) - 삭제된댓글

    없으니 위로하자고 카르마로 자기가 선택해서 왔다고 하는듯. 사실 그래야 못난 부모들이 죄책감도 덜고. 니가 선택해서 온거야 종교랑 같이 입맞춰서 애들 불만 잠재우기

  • 7. 종교의쓰임
    '20.6.15 10:56 PM (218.154.xxx.140) - 삭제된댓글

    없으니 위로하자고 카르마로 자기가 선택해서 왔다고 하는듯. 사실 그래야 못난 부모들이 죄책감도 덜고. 니가 선택해서 온거야 종교랑 같이 입맞춰서 애들 불만 잠재우기~

  • 8. 본인이
    '20.6.15 10:56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선택한거죠
    본인 전생의 업과 부모전생의 업이 비슷하니
    끼리끼리 만난다고 인연으로 만나게되는거죠
    부모 팔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잖아요
    대물림도 많고요
    지금도 업을 쌓고 있는중인데
    다음생에 반영 되겠죠

  • 9. ㅡㅡㅡㅡ
    '20.6.15 10:57 PM (70.106.xxx.240)

    귀족 상류층 재벌자식으로
    적어도 먹고살만한 집에서 태어나는거 아니고는 누가 태어나고 싶겠어요

  • 10. 티벳불교
    '20.6.15 11:01 PM (175.117.xxx.71)

    사람이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윤회를 하는데 죽어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시간동안 자신의 까르마에 따라 윤회의 고리를 벗어나기도 하지만 까르마로 인해 그 기회를 놓치면 자신이 자궁을 선택해서 다시 태어난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짐승이나 사람들이 합궁을 못 하도록 한다고 해요
    의식의 수준이 높으면 이 과정을 다 기억하고 있고 달라이라마를 선택할때도 전생 테스트를 해서 결정하는데 모든걸 기억한다고 해요
    더 충격적인건 프로이트가 태어나서 어린시절의 기억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티벳 불교에서는 태어나기전의 윤회과정의 기억까지도 논하고 있는데 서양철학이 프로이트의 학설 이전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티벳불교는 태어나기전까지도 논하고 있다고 해요

    어쩌면 심리적으로 보면 까르마도 심리와 무관하다고 볼수만 없어서
    부모도 선택해서 태어나지 않을까하는 생각해 봅니다

  • 11. ***
    '20.6.15 11:19 PM (211.207.xxx.10)

    외국에 전생을 기억하는 4-5살

    아이가 하는 말이

    하와이해변에서 부부가 산책하는데

    넘 좋아보여서 부모로 선택했단

    애기를 해서 그 부모가 아이말을

    믿기시작했다해요 (아이가 자기는

    미국공군이었는데 일본 폭격에 죽었다고 살아있는 예전 동료도 알아보고)


    하와이간거 애기에게 말한적없고

    당연히 거기서 너 생겼단 애기도 안했고요

    육체는 부모가 만드지만

    영혼도 과연 부모가 만들수 있을까요

    상식적으로도 알것 같은데요

    인간은 육체가 아닌 영혼도있단걸

    다 아는애기인데

    부모가 만들었으니 다 부모탓이란

    애길하는 여기 글을 보면

    공감이 안갈때가 많아요

    영혼도 부모가 만들었다는게

    믿어지는지****

  • 12. ***
    '20.6.15 11:22 PM (211.207.xxx.10)

    예수님도 윤회 애기했고

    초기기독교에서는 윤회 인정했고

    로마황제가이 권력에 해가 될까

    윤회를 다 삭제했다는 역사적사실도

    알려져있고요

  • 13. //
    '20.6.15 11:43 PM (39.121.xxx.46)

    그러면 강간당했는데 애가 생기는건 그꼴이 보기 좋아서 생기는건가요........

  • 14. 사주
    '20.6.15 11:48 PM (116.41.xxx.141)

    니 팔자니 카르마니 윤회니 업보니
    다 주어진 운명에 따구지기지말라고 만들어놓은 기득권의 큰 그림 종교권의 무지죠

    없으니 위로하자고 카르마로 자기가 선택해서 왔다고 하는듯. 사실 그래야 못난 부모들이 죄책감도 덜고. 니가 선택해서 온거야 종교랑 같이 입맞춰서 애들 불만 잠재우기~
    2222

  • 15. 저같이
    '20.6.16 12:03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전생을 알고 있는 사람은 뭐죠?
    저는 전생의 이름, 살던곳, 부모들도 다 아는데요.
    그리고 전생의 아버지, 친구들도 지금 만났는데 다 거짓일까여.

    지금 당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들은 다 전생의 인연들이었어요.

  • 16. 제가
    '20.6.16 12:23 AM (125.129.xxx.212)

    어려서 비슷한 책을 읽고 엄마에게 내가 엄마를 선택해서 태어난 거래. 했는데
    그 후에 니가 좋다고 이 집에서 태어나고 왜 그러냐는 소리 듣고 그 작가 욕을 엄청나게 한 적이 있습니다.
    좋은 점도 있습니다.
    저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하고 이 악물고 살아서 정 반대 성향을 가진 사람이 됐거든요.

  • 17. ...
    '20.6.16 1:09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생존에 대한 본능적의지는 있는거아닐까요
    하지만 그상태에서는 부모가 어떤사람인지는 모르는 상황인건 마찬가지니까.. 내가 그들을 선택했다고 할수는 없죠.
    사느냐 죽느냐에서의 선택과 수많은 선택지중 여기, 라는 선택은 천지차이니까요.

  • 18. ...
    '20.6.16 1:11 AM (1.253.xxx.54)

    생존에 대한 본능적의지는 있는거아닐까요
    하지만 그상태에서는 부모가 어떤사람인지는 모르는 상황인건 마찬가지니까.. 내가 그들을 선택했다고 할수는 없죠. 
    내생명이 사느냐 죽느냐에서의 선택과 수많은 선택지중 여기, 라는 선택은 천지차이니까요.

  • 19. ㅠㅠ
    '20.6.16 1:25 AM (211.245.xxx.178)

    내새끼들은 도대체 날 뭘 믿고 선택했댜 그래. . .
    걍 좋은 부모 찾아갔어야지. . ㅠㅠ

  • 20. 중1
    '20.6.16 3:40 AM (182.215.xxx.201)

    작은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서로 사랑해 이런 말...
    자기가 엄마한테 태어나서 고마워해야한다고....
    별 생각없는 넘이고 장난스레 말한 건데
    그 순간엔 그런가? 싶었어요.

  • 21. ..
    '20.6.16 7:24 AM (110.70.xxx.100)

    예수님이 윤회를 얘기했다는 분
    완전 잘못 알고 계세요.
    윤회는 창조주가 제대로 심판 못하고 무능하다고 욕하는 교리예요.

  • 22. ..
    '20.6.16 7:26 AM (110.70.xxx.100)

    조주를 비난하고 원망하려면
    영원히 최종 심판같은 건 없다고 우겨야 하거든요.

  • 23. ..
    '20.6.16 7:27 AM (110.70.xxx.100)

    그리고 원글님
    탄생이나 죽음이 문제 아니고
    스스로 삶을 어떻게 세워가는지 그걸 보세요.

  • 24. ..
    '20.6.16 7:31 AM (110.70.xxx.100)

    전생 이야기하는 증언자들
    그거 일종의 신들린 상태 아닙니까??
    쫓아내면 더 말 못합니다.

  • 25. ,,
    '20.6.16 11:19 AM (70.187.xxx.9)

    세포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시네요. 어차피 유전자대로 흘러갈 뿐이에요. 자유 의지가 있다고 믿는 게 웃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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