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sbs 스페셜 보시는분 계세요?

[..]

지금 1988년 떠들썩했던 지강헌 사건을 얘기하는것같은데
아무리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저렇게 웃으면서 개그처럼 얘기하는
저건 뭘 말하고싶은걸까요?

[그러게요ㅠㅠ]

참 무슨 방송을 저리 하죠?
무슨 전설따라삼천리도 아니고
얼마나 난리가 난 사건이었는데 낄낄...

[ㅇㅇ]

공중파 방송이 참 가벼워졌어요.
팟캐스트에서나 하던 스타일이 요즘은 공중파나 라디오에 그대로 이식된 것 같아요.
팟캐스트 하던 사람들도 kbs, mbc, sbs에 실제 진출도 많이 했구요.

[..]

피해자가 있는 사건 아닌가요? 저도채널 돌리다가 살짝 봤는데 무슨 영화 소개하듯이 하고 있어서 기가 차던데요

[저때]

진짜 얼마나 놀라고 전국민이 쇼크를 받았는데
저렇게 개그코너처럼 저러다니..

[정말]

지금껏 기억에 또렷해요.
어릴때라 그런지 얼마나
현장방송 보면서 충격을 받았던지
지금 다시 생각해도 섬찟해요.
저 연예인들은 아주 웃겨죽네요

[...]

sbs스페셜은 참 허접한 방송 많이 하네요.
저 방송은 기획의도가 뭔지

[그때]

그 탈주범중 자살 한 인간도 있고
경찰 총 에 죽은 인간도 있었어요.
꽤 며칠 대치했던걸로 기억해요.
그 집 가족들은 얼마나 충격이 컸을지...ㅠㅠ

[Sbs]

스페셜, 원글님이 말끔하시는 이번 편은 안 봤지만 가벼워지긴 했어요. ㅠ

[..]

sbs 요즘 시사고 다큐고 다 이상해졌어요.
그래서 안봐요.

[ㅠㅠ]

송은이씨 너무 너무 실망이네요
첨에 너무 신나하며 리액션을 하는데
이게 그렇게 즐겁게 들을 이야긴지..
다른 진행자들도 그렇고
진짜 방송보면서 너무 화났네요

[ㅠ]

전 인질범 다섯집중 세집이 탄원서를 냈다는게 놀랍네요.

[..]

하여튼 전대갈은 대한민국 원흉이야....

[라온마에서]

저 이야기 나오죠. 너무 슬펐어요.

일베성규는 하는 짓도 밉상.

[끝에]

조금 눈물짠거빼고
계속 웃으면서 재미있다는듯이 얘기를 연서
뭘 얘기하고자 한걸까요?

장항준감독 원래 얼굴이 장난기가득한 얼굴에
선넘는 컨셉의 장성규 아나운서
게다가 개그우먼 둘..ㅠㅠ

대체 프로그램 의도가 뭐였는지..

[별로였어요]

저도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모르겠어요.
정규프로인건가요?

[...]

1988년이니 벌써 30년도 넘었네요.
너무나 가슴 아픈 사건인데 sbs 스페셜 예전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젠 그만 봐야할 듯...

[...]

그 인질극 어렸을 때 티비에서 생중계로 나오는거 봤어요.
보면서도 드라마는 아닌거 같고
왜 저러지 왜 저러지 하면서 봤네요.
지강헌인가 누군가 피나고 있고
그집의 젊은 여성을 인질로 잡고 있고
그 장면 장면들이 기억에 남아있어요.
스페셜은 못봤지만 이게 과연 웃고 떠들 만한 소재인가요?

[봤는데]

스토리텔링식 다큐라서 몰입이 더 되고 마지막엔 너무 안타까윘어요

그냥 사건을 주입식으로 지루하게 소개하는 영상이면 누가 보겠어요?

[음]

안 그래도 시청지게시판 난리났어요.

프로그램 관계자들 징계하라고요.

시청률에만 매몰돼서 분간이 안되나 봐요.

[다들]

희화화하는 피디들, 출연진들 정말 미친사람들이라고 밖에, 사이코패스들의 전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