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딩크가 맞겠죠?
남편은 인성이며 두뇌며 dna 훌륭해서 남편만 닮은 유전자의 아이라면 낳겠는데 문제는 제 dna가 좋지 못한거같아요.ㅠ
우선 친할머니의 아버지께서 도박중독이셨고 저희 아버지도 도박중독이셨구요.(도박중독도 뇌의 기질적인 문제로 유전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공황장애 불안장애 조현증세가 있어 평생 약을 복용해야해요ㅠㅠ
그래서 딩크로 사는게 제분수에 맞다고 생각하는데...82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1. ..
'20.6.14 9:36 PM (118.235.xxx.54) - 삭제된댓글조현증세는 조현증 진단까지는 아닌가요?
2. ㅇㅇ
'20.6.14 9:36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네
남편을 보내주거나 딩크로...3. ..
'20.6.14 9:36 PM (118.235.xxx.54)조현증세는 조현증 진단까지는 아닌건가요?
4. 넹니
'20.6.14 9:38 PM (180.65.xxx.173)걱정되심 안낳는게나아요
5. ..
'20.6.14 9:39 PM (222.237.xxx.88)남편의 의견은 어떤가요?
여자보다 남자들이 딩크결심이 어렵던데요.6. ..
'20.6.14 9:39 PM (223.33.xxx.34) - 삭제된댓글그런분이 어떻게 좋은 남편을 만났어요?
딴건 넘어갈수 있는데 조현증세라니..7. 남편이
'20.6.14 9:4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동의하면 안낳는걸로.
8. 궁금하다
'20.6.14 9:41 PM (121.175.xxx.13)다행히.남편은 언제나 제편이고 제 의견이 무조건 중요하다고 해요. 조현증세는 결혼후에 나타났어요ㅠ
9. ㅇㅇ
'20.6.14 9:45 PM (211.222.xxx.112)남편도 알고 결혼했나요?
10. 밀키밀키
'20.6.14 9:45 PM (125.177.xxx.158)아이에게 유전되는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키우실때 많이 힘드실거에요.
아이때문이 아니라 원글님의 조현병 증세로요
육아는 정말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이에게 집중을 해야할일이기 때문에11. ㅡㅡㅡ
'20.6.14 9:47 PM (70.106.xxx.240)저라면 안낳아요.
유전되는 문제도 그렇고 임신중 약복용도 문제되고
약을 안먹다가 조현병 악화되기도 하거든요12. ㅇㅇㅇ
'20.6.14 9:49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어차피 30년 후에는 기후 변화로 인류가 살기 어려워져요
아기 낳지 마시고 즐겁게 사세요13. 궁금
'20.6.14 9:52 PM (180.64.xxx.45)본인이 느끼는 조현병 증세는 어떤가요?
죄송하지만 누구나 조현병증세 있는 엄마에게서 태어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14. ㄴㄷ
'20.6.14 9:53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태어나면 다 고생이에요
부유한 환경 속에서 좋은 것만 해주며 키워도 자기 인생 파고가 다 있어서 사는 게 괴로움의 바다입니다
삶의 본질을 본다면 안태어나는 게 축복이라 생각해요
물론 이왕 나왔으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고요15. 약물치료
'20.6.14 10:0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철저히 받아요. 그 말밖에.
16. 네
'20.6.14 10:10 PM (211.246.xxx.248) - 삭제된댓글자기 능력도 안되면서 애를 낳아 비극은 시작되는거같아요
17. ...
'20.6.14 10:12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제가 본 게 전부가 아니겠지만, 주위에서 조현병이 있는 분들 세 분 뵈었는데요. 그 분들 다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았구요. 그 중에 어떤 분은 결혼 전, 어떤 분은 결혼 후 발병했는데, 모든 케이스에서 아이 낳고 아주아주 심해졌어요. 정신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어요. 아이 케어도 안되구요. 본인은 물론이겠지만, 남편도 아이도 너무너무 불행할 수밖에 없었어요.
18. 궁금하다
'20.6.14 10:13 PM (121.175.xxx.13)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제 딩크 결정에 힘이 되네요
19. ㄱㄴㄷ
'20.6.14 10:13 PM (220.94.xxx.57)낳지마세요
애는 진짜 다 닮아서 나와요
특히 엄마요
뇌도 거의 엄마죠
그냥 님만 행복하세요
애 낳아서 가슴 아프지마시구요.20. 음
'20.6.14 10:1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유독 중독에 취약한 유전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21. ...
'20.6.14 10:17 PM (218.52.xxx.191)도박이랑 조현병이랑 관련이 있을까요?
예전 썸남이 비트코인 주식 이런 걸 좀 좋아하고 도박 같은 걸 좋아하게 생겼더라고요. 그런데 자기 형이 조현병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22. ㅠ
'20.6.14 10:18 PM (210.99.xxx.244)유전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를 돌볼 능력이 안되시는거같은데요. 본인몸 돌보기도 힘들듯
23. ㅇㄹㅎ
'20.6.14 10:36 PM (221.140.xxx.230)힘들어요
내 아이의 아이까지 그럴수 있다 생각하면 여기서 그 사슬을 끊는게 해법이 아닐까요24. ***
'20.6.14 10:36 PM (211.207.xxx.10)근데
남편분이 자녀욕심이 생길 수 있어요
사람의 본능이라
지금은 님의 뜻에 따른다 해도요
그 각오도
그때는 남편분을 떠나보내야 할 상황이
될수도 있다는걸 감안하시고
경제적 정신적 독립은 유지하세요25. 그렇게
'20.6.14 10:59 PM (125.134.xxx.134)대단하신 남편분이 짝으로 선택한 여자라면 매력있으실텐데 잘난 남자들 아무나 짝으로 안찍던데요. 아니면 무지 이쁘시거나
남편분을 닮은 아이가 나올수도 있는거구
특히나 딸이라면 두뇌나 성격은 남편이나 시댁쪽 비슷해요
아이를 낳았을때 잔소리 하는 사람 말고
육체적으로 도움주고 정서적으로 의지가 되는 친정엄마 언니 혹은 시어머니가 계심 괜찮어요. 막말로 친정쪽이 그랬다고 글쓴님이 그 기질을 다 받았다고 하기도 힘들구
약 먹는건 전문의한테 문의해보세요
임신해도 되냐고 뭐라 하시는지.
자식은 본인이 낳는거지 남들 생각이나 참견은 솔직히 필수가 아니예요.
그런데 시댁에서 뭐라 하시지는 않나요?
그 정도 아들이라면 자손 얻고 싶어할텐데요
저도 머리나쁘고 게으르고 저질체력에 늙은노산입니다만 어째어째 딸이랑 다섯해 가까운 세상을 살고있네요. 우리남편은 글쓴님 남편처럼 우수한 유전자는 개뿔도 없지만
그래도 아이는 하나 있으니 힘들긴해도 기쁘고 웃는일도 있어요.26. ㅡㅡㅡ
'20.6.14 11:23 PM (70.106.xxx.240)오십프로의 확률이고
도박같은 거에요.
모 아니면 도. 운좋게 정상아동 만약 아니면 대물림.
그리고 육아과정에서 어떤 돌발상황이 올지 모르는데요
윗님.딸도 엄마유전 받아요.
저 고등학교때 알던 친구가 엄마 조현병이어서 아빠랑 둘이살고
엄마는 정신병원에 있었어요. 아마 면회도 못가는거 같았어요
그친구도 얼굴은 참 예쁘고 착했는데 어두웠어요.
그친구 초등학교때부터 떨어져 살았고 같이살때는 엄마 발작때문에
아빠가 고생했다고.
임신중 정신질환이 심해지는 이유는 약을 제대로 쓸수없기때문에
임신기간중에 악화되는거구요. 낳고나서는 호르몬 폭풍때문에 악화되는거죠
리스크 모두 감안해야하는데 그건 온전히 원글님과 그 아이
그리고 남편몫이고
최악의 경우 모두가 떨어져 사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어요
운좋아 이번 대에는 건너뛴다면 다음대에서 나오는게 무서운거고.27. ..
'20.6.15 1:03 AM (221.154.xxx.186)성항따라 다른것 같아요.
유전되는 키작은병, 그런거 가진사람들도 아이는 낳잖아요.
고독이 힘든 ㅈ사람은 아이가 평범이하의 비참한 인생 살더라도 가족끼리 얼싸안고 고통 속에도
가족애 느끼고 사는거고,
아이가 보통 이하의 삶을 사는것보다
내고독이 낫다싶은분은 안 낳는거고.28. 일
'20.6.15 8:22 AM (101.188.xxx.131)남편과 본인 둘다 일을 하면서 애가 없으면 딩크예요
일도 하시나요..? 아이 낳는것은 고민이 많이 되시겠는데 남편이 참... 나중에 아쉽겠어요29. ,,
'20.6.15 8:22 AM (70.187.xxx.9)낳는 게 다가 아니고, 키워야 하잖아요. 바꿀 수 없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날 아이가 안쓰러울 것 같아요.
인생은 고해인데 알면서 대물림은 아니다 싶어요.30. 저라면
'20.6.15 8:38 AM (49.161.xxx.18)안 낳아요 정신적인 문제도 유전되는 일이 많더라구요 조현병은 거의 20대에 발병한다 알고 있구요 제 주변에도 어머니는 정신병으로 자살하고 자식은 조현병으로 고생하고 손주까지 약간 문제있는 경우가 있어요
애들 낳고 보니 인생은 고행이고 환경도 나빠져 지구가 몇십년 몇백년 더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애들 낳은거 미안스럽기도 하구요31. ....
'20.6.15 8:56 AM (116.34.xxx.229) - 삭제된댓글애 낳고 산후우울증 올때 급격히 안 좋아지는 경우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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