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현실에 발이 안 붙어 있는 느낌이에요~
남편이 교통사고나는 생각
아빠가 돌아가시는 생각
또는 내가 로또에 당첨되는 생각 ㅡㅡ
하루에 한번은 하는것 같아요
또 친구들이랑 있다가도
다들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은 생각
현실에 발을 딱 붙이고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딸이랑 공부도 하고 즐겁게 하루를 놀다가
어떤날은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소파에 누워만 있다가
퇴근해서 남편이 와서
내 무기력 공기를 바꾸고
져녁을 같이 먹다보면
또 낮에 축 늘어져 있었던게 까마득하고
지겨워요
제 자신이 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단적인 상상을 해요
82쿡스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20-06-15 01:52:26
IP : 223.33.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0.6.15 2:22 AM (39.121.xxx.46)이상적인 나와 현실속의 나의 모습 차이가 크신가요.
저도 비슷하긴해요2. ——
'20.6.15 2:44 A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망상을 잘 하시나봐요. 저는 로또 사는 사람들이, 로또 당첨되는 그런 상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못가진것에 대한 욕망이 크신것 같고 안전 갈망하며 불안에 대한 강박이 있으신가봐요. 다 건강한 정신상태는 아닌듯요...
3. ——
'20.6.15 2:46 A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여자들이 어릴때부터 공주보여주고 그런 만화조고 드라마조는게 진짜 안좋은것 같은데. 자기자신을 직시 못하고 자기객관화를 못해서 뭔가 외모와 나자로 한판승부 뒤엎을수 있다 생각해서 자기모습이 자기가 아니라 생각하죠 하지만 겁은 많아서 실제 자기 능력으로 뒤집지 못하고 대신 능력 가진 사람들을 까서 자기객관화랑 더 멀어지고 더 드라마등에 몰입하죠. 남자들은 자기객관화와 서열정리를 너무 잘해서 자기위치를
넘 잘알고요. 자기 직업 자기 스펙이 바로 자기자신이란걸.4. ...
'20.6.15 3:13 AM (27.100.xxx.40)ㅡㅡ님 잘 모르시는듯
자기 현실 파악 못 하는 건 남자들이 더해요.5. ㄷㄷ
'20.6.15 4:36 AM (221.149.xxx.124)근자감 쩌는 건 남자들임 대게...
6. ...
'20.6.15 7:08 AM (67.161.xxx.47)음...원래 조금만 잘 놀래켜도 크게 놀라고 그러시는 분이시면 불안장애 같은게 경도로 의심되지 않나 싶어요. 혹시 그것때문에 마음이 많이 쓰이고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는 일이 잦아진다거나 하면 정신과 한번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7. ㅁㅁㅁㅁ
'20.6.15 7:17 AM (119.70.xxx.213)다들 그런 생각이나 걱정 하면서 살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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