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남양주 근처 도로에서 ㅠㅠ

[새옹]

남양주 화도인가(?) 근처에서 운전하는데 앞에 뭔가 세마리가 도로를 빠르게 가로질러 가길래 깜짝놀라 잠시 멈추고 보니..다행히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았어요 ㅠㅠ

사슴인지 고라니인지 작은 개체였는데
비슷한 덩치의 개 2마리가 막 쫒아와선 결국 바로 길 옆에서 목덜미를 2마리에게 물어뜯기는 장면을 봤네요 ㅠㅠ
너무 잔혹하단 느낌 뿐이었어요 달리던 차에서 내려 도와줄수도 없고 그 개들이 주인 없는 들개인지 아님 그냥 풀려진 개인지도 알수 없고

여긴 애견인들 많지만... 덩치 큰 개들은 작은 개들도 자주 물고 저런 곳에선 작은 동물도 막 사냥하고 ㅠㅠ
인간도 어린애들 이었다면 꼼짝없이 물려서 희생당할수도 있겠단 생각에 몸서리가 쳐졌어요 개가 공격하는거 보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저 동물 좋아하는데..목줄이나 입막음은 꼭 하고 외출했음 해서요

[어릴때]

동물의 왕국을 너무 무서워했어요.
사자는 꼭 아기 사슴을 잡아먹었죠.
그런데 제 아이가 어느날 그런 프로를 보고 또 무서워하는 저에게 그럼 사자는 뭐 먹고 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런거 안 잡아먹으면 사자는 굶어죽는다고요. 일부러 잡아죽이는거 아니고 먹으려고 하는것이고 저걸 안 먹으면 죽는다고.
우리나라에 들개는 유기견들이 많겠죠.제일 처음 문제는 인간이고요.
그개들도 먹고 살아야하니 자연생태계에 따라가야 라는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