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여아 소아탈모
아는척하는것도 거부하고
병원도 거부하고
얼마전에 아빠가 알게돼서 아빠가 병원가자고 설득해도 거부하고
아빠만 보면 머리를 막고 피해요 ㅠㅠ
머리를 안보여줘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가을에 빠진곳 잔머리들이 올라와
머리가 쭈뼛쭈뼛 서 있는 부분도있어서
빠지고 자라고 반복되는것 같습니다.
최대한 스트레스 안주려고 하고싶은것 다 하게 해주고
아빠는 회식도 안하고 집에와서 아이와 시간보내려고 노력중예요.
그동안에는 제가 타일러서 데리고 가려다
코로나때문에 좀 미뤘는데
남편이 담주에 하루 휴가내서 병원 같이 가려해요.
소아과로 가야할지
탈모전문병원으로 가야할지 조언 구해요.
아이아빠가 상심이 커서 이번엔 무슨일이 있어도 병원 갈거예요.
1. 딸이
'20.6.13 1:26 PM (61.253.xxx.184)무슨 문제있나요?
학교쪽이나 가정쪽에 스트레스 있는지부터 살펴봐야할텐데요
그리고 애가 그렇게 질색을 하는데
병원 데리고 가는것이 시기상 안맞는거 같은데요......
가면 더 스트레스 받을텐데...
아빠의 상심 ? 때문에 애가 싫다는데 억지로데려가시게요??
전 좀 이해가 안가네요.2. 줌마
'20.6.13 1:29 PM (1.225.xxx.38)특별한 약부작용이나 건강이상이아니라면
무조건 스트레스에요
스트레스원인제거해야할텐데요3. 소아 원형탈모
'20.6.13 1:36 PM (202.166.xxx.154)원형탈모인가봐요. 탈모 전문 피부과 가세요. 그리고 탈모카페 같은데 가서 정보도 구해보시구요
4. 스트레스
'20.6.13 1:39 PM (58.79.xxx.144)아이가 삼남매중 둘째 ㅠㅠ
늦둥이 동생태어나면서 모든 관심이 동생에게 갔어요.
그동안엔 아빠 사랑 독차지했거든요.
아이가 아토피도 있고
가족 유전도 있어요. 엄마도 탈모있고 아빠도 탈모있어요. ㅠㅠ5. 딸이
'20.6.13 1:42 PM (61.253.xxx.184)음......일단
모든가족이 예민한 성향이군요.
근데...지금은 시기가 아닌거 같아요.
좀 마음 편하게 해주고......너무 큰일(큰일은 맞지만)처럼 반응 보이지말고
다.....그런애들 많대.....금방 또 난대...하고 별일아닌듯이 얘기하는것도 필요합니다.
모든 식구가 자기 머리카락에만 신경써보이면...아마,,,딸은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6. ㅡㅡ
'20.6.13 2:49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저희 아들 중3인데 작년에 성적이 확 오르면서 공부 엄청 열심히 하더니 올 2월에 500원 동전보다 더 큰 완전 비어있는 원형탈모 발견 후 애가 매일 조깅하고 고기야채 엄청 먹였더니 지금 흔적 못찾겠어요.
회복하는데 서너달 정도 걸렸네요.
병원 갈까 고민하다 스테로이드제라길래 스트레스 안받고 잘 먹이자는 방법을 선택했어요.7. 병원
'20.6.15 6:17 PM (175.223.xxx.228)하루빨리 가보세요 더 빠지기전에 할수있는게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