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사와 친하다고 써낸 소장..

...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20-06-13 12:34:51

전남편과 양육비 소송중이에요

전남편이 공무원이고 어디라고는 말못하겠는데 판사와 밀접한 관계까지는 아니지만 관련있는 직장이에요

서면 내용에 자꾸 부장판사님을 모시고 있고,( 법원주사는 아니에요),

처음엔 그냥 넘어갔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고 한 세네번쯤 되는것같은데

이제는 급기야 "(관할법원)부장판사님이랑 내가 개인적으로 친하다"라고 적어놨어요(미친거 아닌가 싶어요)

이거 부당한 알력 관계를 공무원이 함부로 외부해 행사한건데

기가 막히긴한데 한편으론 너 잘걸렸다 싶기도 하고요.. 저는 어떤 후속조치를 해야할까요?

1심 재판은 이미 제가 이겼고 2심도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더 저렇게 미친듯 발악하는것 같은데요

재판과는 별도로 또 물먹여주고 싶은데 직장 감사실에 제보(공정성을 매우 중시하는 기관이죠), 법원장에게 별도로 진정서? 국민신문고 등등 생각이 나는데.

공무원인데 어디가 제일 타격이 클까요? 잘모르겠어요


쌍팔년도 지난지가 40년인데 어디서 판사랑 친하다 이런말을 적어내다니..완전 미쳤구나 싶어요.. 


IP : 211.36.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3 12:49 PM (223.38.xxx.205)

    그 판사에게 그 소장내용 보내주면 기함을 하겠네요.
    정말 친하신지 그 판사분께 소장캡쳐해서 보내주세요.
    엿먹으라고~~~
    저도 이혼을 앞두고 있어서 남일이 아니네요.
    중학생자녀 두명에 그냥 일반 자영업자인데
    제대로 주려나 모르겠어요 ㅠㅠ

  • 2. ㅋㅋㅋㅋ
    '20.6.13 1:2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판사과 관련있는 공무원이면 아예 법알못은 아닐텐데
    답변서에 쓰잘데없는 거 쓰면 자기한테 불리한 것도 모르나요.
    님도 경거망동 말고 일단 가만히 있어요.
    상대 물먹이려다 악수를 두는 수도 있어요.
    법정은 판사가 절대 권력자라 누구 편을 들지도 모르고요.

  • 3. ...
    '20.6.13 1:29 PM (14.52.xxx.133)

    판사가 그 문장 보면 코웃음 치며 불쾌해 합니다.
    나설 필요 없어요.
    전 남편이 머리 정말 나쁘고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나 봅니다.

  • 4. ...
    '20.6.13 1:48 PM (14.52.xxx.133) - 삭제된댓글

    아무 의미도 없고 남들이 보면 무시할 전남편 워딩 하나 가지고
    여기저기 들쑤시면 님도 우스워 집니다

  • 5. ....
    '20.6.13 1:48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법원과는 별도의 기관이지만 조직구조상 법관이 헤드인 구조에요
    법관에게 폐를 끼쳐서는 절대 안되는,,자기말대로 모셔야?하는 입장인데,
    함부로 판사와 친분 관계 내세웠다가는... 이 정도면 내부적으로도 중징계감정도는 되고,
    판사가 알게된다면 가만있지 않을것같아요

  • 6. ....
    '20.6.13 1:49 PM (211.36.xxx.39)

    법원과는 별도의 기관이지만 조직구조상 법관이 헤드인 구조에요
    법관에게 폐를 끼쳐서는 절대 안되는,,자기말대로 모셔야?하는 입장인데,(특히 공정중립이 존재이유인 곳이죠)
    함부로 판사와 친분 관계 내세웠다가는... 이 정도면 내부적으로도 중징계감정도는 되고,
    판사가 알게된다면 가만있지 않을것같아요

  • 7. .....
    '20.6.13 2:33 PM (115.21.xxx.43) - 삭제된댓글

    뭘 가만있어요. 자꾸 저쪽에서 판엎을라고 하는데 저게 먹히니까 하는거에요. 원글님이 상급기관에 신고하세요

  • 8. 물어보니
    '20.6.13 8:30 PM (1.229.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 부장판사예요. 물어보니 코웃음치네요. 걱정마세요. 솔직히 들은 대로 얘기하자면 소장의 탄원서 그런거 읽을 시간도 없다네요. 이혼의 쟁점은 유책이 어느 쪽이냐, 양육 권 어디로 가냐이고 판사랑 친한 게 사실일 지 아닐 지 전혀 영향이 없다네요.

  • 9. 귀여워
    '20.6.13 9:55 PM (211.36.xxx.198)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979 이쯤되면 춥다는 글 올라올때가 되었는데... ㅎㅎㅎ 25 ㅇㅇ 2020/06/13 5,090
1084978 나경원 아들 '제4저자' 발표문, 서울대 "저자 자격 .. 3 ㅇㅇㅇ 2020/06/13 1,705
1084977 투에니원 무대씹어먹네요 21 ........ 2020/06/13 6,958
1084976 구약 성경 하박국 읽었는데(비신자분들은 패쓰해주세요) 1 ㅇ효 2020/06/13 1,362
1084975 미스터 트롯에 나왔던 홍잠언 꼬마 아이 텔레비젼 몇번 나온적 있.. 5 ... 2020/06/13 3,227
1084974 남편이 저한테 정떨어졌나봐요 42 ㅇㅇ 2020/06/13 23,614
1084973 발바닥전체가 나무껍질처럼 뻣뻣(?)하다고 2 oo 2020/06/13 1,661
1084972 배우 전여빈 정말 매력있게 생겼네요 11 ㅇㅇ 2020/06/13 4,898
1084971 건성피부인 분들~ 여름에 기초 화장품 뭐 바르시나요? 5 2020/06/13 1,990
1084970 요가매트 세척 7 ..... 2020/06/13 2,271
1084969 한의대는 어떻게 될까요? 17 ㅇㅇ 2020/06/13 6,025
1084968 페이스북은 차단하면 다음부턴 아예 페이지를 볼 수 없나요~ .. 2020/06/13 731
1084967 에어컨 살까말까 고민중이네요 23 바다 2020/06/13 3,717
1084966 5세 책읽어 줄때 아이가 집중 안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8 육아 2020/06/13 1,572
1084965 아들에게 섭섭한 걸 며느리 탓 하는 심리는 뭘까요 27 11 2020/06/13 6,573
1084964 배달앱 리뷰에 댓글말이에요 6 ㅡㅡ 2020/06/13 1,732
1084963 위생사 자격증 아시는분 계실까요? (치위생 아님) 4 위생사 2020/06/13 2,096
1084962 중국산 저렴이 1회용마스크 사봤습니다. 5 2020/06/13 3,104
1084961 찌개용 돼지고기를 구워도 될까요? 7 무지개 2020/06/13 3,523
1084960 한예리씨가 대세에요? 29 와우 2020/06/13 4,887
1084959 린스는 어느 정도로 헹궈야 하는거예요? 10 궁금 2020/06/13 4,538
1084958 20살딸이 자꾸 어리광부리는건.. 15 ㅁㅁ 2020/06/13 4,311
1084957 날씨 정말 무섭네요 13 ... 2020/06/13 6,714
1084956 한섬((시스템 SJ)세일인데 뭐 살만한거 있나요? 질문 2020/06/13 1,339
1084955 집에서 영화볼때 어디를 통해 보나요? 2 ㅈㅈ 2020/06/13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