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지좋은 구축살다가 신축으로 옮기신분?
입지는 구축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신축으로 옮긴 이후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신분 많으신가요?
1. ㅇㅇ
'20.6.13 10:25 AM (175.207.xxx.116)차가 있으면 입지 나빠도 괜찮아요
2. 흠흠
'20.6.13 10:28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제가 아는 분... 진짜 상권좋고 사람많은 구도심한가운데 주택 살다가.
도시 끝자락에 있는 신축아파트 당첨되서 들어가셨는데요...
공기도 좋고 좋은데...
짜증이 난대요^^;;;;;;;;;;
차가 없으셔서 더 그렇겠지만.. 그냥 기본적으로 차타고 10분이상 나가야지
쇼핑이든 은행이든 미용실이든 있으니....3. 흠흠
'20.6.13 10:29 AM (125.179.xxx.41)제가 아는 분... 진짜 상권좋고 사람많은 구도심한가운데 주택 살다가.
도시 끝자락에 있는 신축아파트 당첨되서 들어가셨는데요...
공기도 좋고 건물도 시스템도 다 좋은데...
짜증이 난대요^^;;;;;;;;;;
차가 없으셔서 더 그렇겠지만.. 그냥 기본적으로 차타고 10분이상 나가야지
쇼핑이든 은행이든 미용실이든 있으니....
저녁찬거리 사러 동네 나가 사람구경 물건구경하던 때가
그리우시다고...;;;4. 신축
'20.6.13 10:35 AM (223.38.xxx.65) - 삭제된댓글신축 살아보니 알겠어요.
내가 지난 20년 넘게 살아본 아파트들과 차원이 달라요.
마티즈랑 벤츠만큼의 간극이 존재합니다.5. ....
'20.6.13 10:42 AM (175.223.xxx.18)차 있고 돈 있으면 굳이 복잡한 상권을 끼고 살지
않아도 된다는걸 제가 살면서 느껴요.
더군다나 나이드니 더 그래요. 살것도 구경할것도 없고
필요하면 한번씩 사오면 며칠 살고6. ㅡㅡㅡ
'20.6.13 10:55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집만 좋아요.
저는 대중교통과
주변상권 편리를 추구하는지라.7. 집순이
'20.6.13 11:06 AM (1.225.xxx.117)필요한건 단지안에 다있고
헬스 요가 골프연습정도는 지하에 내려가면 다있고
식당들 있으니
딱 대중교통 이용만 불편한데
필요할때 가족들 픽업은 좀 해야하더라구요8. ...
'20.6.13 11:25 AM (220.75.xxx.108)혼자 살고 재택이면 산속인들 어떻겠어요...
출퇴근하고 학교가고 학원가고 하니 다들 도심에서 사는 거죠.9. ...
'20.6.13 11:54 AM (125.179.xxx.20)전 아이 애기때 외진데 살다 우울증 걸릴뻔...
차 있어도 매번 운전하랴 주차하랴 피곤하구요.
지금은 슬세권 오래된 사는데 넘 좋아요.
차 안써요. 아이랑 주변도 슬슬 걸어다니면 되고
병원이니 식당이니 마트 공원 백화점 지하철 버스 유치원 학교 다근방이라서...어린아이없으심 상관없으실수도 있겠네요10. .....
'20.6.13 12:03 PM (211.36.xxx.22)언니가 서초 아파트 필고 용인 처인구 신축아파트로 이사했어요.
용인이지만 완전한 시골이죠.
지금이 살기좋대요. 식구들 만족도도 높구요.
일단 차가 안막히고 공기가 완전 달라서 처음 이사와서 공기너무 좋아 창문열고사는데 가슴을 깊게 누르는듯한 돌덩이가 밑으로 쑥빠지는 기분이 들정도였다고.
암튼 형부는 골프치러가기 가까워져서 좋다하고
언니는 강남 그 사람에 치여 뭐든 빨리빨리 살아내야하는데서 벗어나
용인시골에 땅 사고 바로 근처에 신축 아파트 45평 사서 들어간거라
낮에 밭일해서 채소 과일 길러서 오후에 그거 수확해 아파트 돌아와 매일 건강식으로 쌈밥해먹으니 너무 좋대요.
옛날 사람 많고 정신없는곳은 젊어서는 자기 취향도시였는데
이젠 그런데서 더이상 살기싫어진 이유도 큰것같다고 하더군요11. II
'20.6.13 12:32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덜컥 아파보세요..
외진 곳 신축은 무덤같아요
지병 생겨서 아프면 병원들 코 앞이고 약국들 많고
교통 좋고 바로바로 먹거리 살수 있어야
생존 할수 있어요12. ㅇㅇ
'20.6.13 12:45 PM (175.207.xxx.116)211님 처인구 무슨 아파트인가요
시부모가 기흥구 사는데 처인구 신축 가고 싶어하세요13. ㅇㅇ
'20.6.13 1:00 PM (124.51.xxx.115)입지 차이가 위에 쓴 댓글처럼 엄청 크진 않아요
같은 구 다른 동인데 구축은 역세권이고
신축은 준역세권인데 아무래도 주변 인프라는
구축이 더 좋고요
금액대는 신축이 평수도 넓어서 일억 중반은 더 줘야 돼요14. 흠
'20.6.13 2:01 PM (220.127.xxx.13)제가 요번에 이사갑니다.
역세권 구축들만 살아보다가 전세주고 좀 외진곳 신축으로 가요.
지하철, 병원, 백화점, 영화관, 쇼핑몰, 음식점이 모두 도보로 가능한 곳에 15년 살다가 이사가는데요.
입주한지 2년된 신축이라 주변이 휑해서 좀 걱정했거든요.
댓글보니 빨리 가고 싶네요 ㅎㅎㅎ
새 아파트 살아보는구나~ 두근두근해요
자차도 있고, 애들도 다 컸으니 걱정없겠죠?15. 저는
'20.6.13 2:42 PM (125.143.xxx.76) - 삭제된댓글반대로 생각해요
나이들수록, 퇴직할수록 시내 한복판도 좋지 않을까 하는,
그냥 가볍게 나가서 먹거리도 사오고, 심심하면 사람보러 밖에도 나가고
차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냥 밖에 나가서 뭘 할수 잇는곳이요
일단 저는 복잡한곳이 좋아요16. 저도 50대
'20.6.13 4:06 PM (112.161.xxx.166)아이들 키울때 한적한 곳에서 안전하게 키웠고
애들 다 커서 두부부 남아서
3호선 도심 역세권 아파트 사니
세상 편해요.
마트 ,백화점,한살림,병원
죄다 걸어다녀요.
저녁에 남편하고 산책하고
힘들면 맛 난거 먹고 들어오고,
아침에도 느지막히 근처 브런치...
아직 둘다 은퇴는 않했지만,
앞으로도 구축이라도 그냥 이렇게 살고싶네요.ㅎㅎ17. ..
'20.6.13 4:56 PM (218.237.xxx.206)50대님 살고계신곳 어느역 근처신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딱 원하는 조건이라서요18. ...
'20.6.13 7:48 PM (14.52.xxx.249)성향따라 가족들 나이따라 달라요.
없는거없고 살기편한 슬세권살다가 서울끝 신축대단지 왔는데
뭘하려해도 사려해도 가깝지않고 먹거리 상가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교통최악이라 후회하고 있어요. 살기불편해요 정말
신축좋은거는 딱3주가고. 정말 살기편하고 교통좋은게 최고네요.19. 00
'20.6.13 9:28 PM (1.235.xxx.96)구축이란 단어는 없어염 ㅜ
20. ,,,
'20.6.14 12:21 AM (121.167.xxx.120)나이 많을수로 도심이 편해요.
70세 가까워지니 마트 가까운게 제일 아쉬워요.
먼저 살던곳ㅇㄴ 아파트 정문 나와 짦은 골목길 지나 길건너에 대형 마트 있고
3만원 이상이면 배달되서 잘 이용 했는데요.
요즘은 남편이나 아들이랑 같이 가야지 혼자 사서 들고 오려면 부담스러워서
잘 안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