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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이 스스로 공부를 합니다.

힘내라 조회수 : 5,286
작성일 : 2020-06-13 00:45:13
처음 봅니다
백분위 점수는 중학교 때 보다 조금 높게 받았어요
잘 하는 아이는 아닙니다
일주일 스스로 공부하는 걸 처음봤고
결과에 상관없이
기특합니다
얘기하다보니 남은과목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할지 얘기하네요
미운 오리새끼 같고 항상 늦됐던 우리아이
같이 응원 해 주세요
IP : 183.96.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0.6.13 12:48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학원강삽니다.
    아드님 격하게 응원합니다.
    중간고사 직보 와서도 시계만 보며 언제 끝나요를 외치는 맑은 영혼들과 수업하고 들어와서 그런지 아드님 정말 기특하네요.
    스스로 하는자는 이길 사람이 없어요.
    많이 칭찬해주시고 지지해주세요.

  • 2. 예 선생님
    '20.6.13 12:50 AM (183.96.xxx.87)

    격려 해 주시니 힘이 나네요
    못하고 안하던 아이라서 더 고마운가봅니다
    선생님께서도 건강 꼭 챙기세요

  • 3. 부럽
    '20.6.13 12:53 AM (119.70.xxx.90)

    아까 입시왕 팟캐스트 듣는데
    1학년 2학기에 치고가는애들이 진짜라 하데요
    상승곡선 쭉 그리길 바랄게요
    추카추카요~

  • 4. 덕담감사합니다
    '20.6.13 12:56 AM (183.96.xxx.87)

    그럼 좋죠
    그냥 앉아서 책 들고 중얼대는 모습이 고마울 뿐 입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

  • 5. 우왕
    '20.6.13 1:10 AM (182.215.xxx.201)

    부러워요...
    중3 아들 두고 있어요. 공부 못하지 않고 파면 잘할 거 같은데
    아직도 아기같이 굴어요. ㅠㅠ
    저랑은 사이 좋지만
    언제 어떻게 변화가 올지 기다릴 뿐...

    아드님은 무슨 계기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 6. 우왕님
    '20.6.13 1:14 AM (183.96.xxx.87)

    계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지 달라진 점은
    담임선생님을 잘 만난 것 같습니다
    정년을 앞 두신 분 인데
    잡초도 품고서 화초처럼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아이는 늘 잡초 였는데
    화초로 안아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 7. 잠시익명
    '20.6.13 1:19 A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중3겨울에 처음 책을 들었었어요
    4년을 공부라는걸 한적이 없던아이가요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넘 기특했어요 성적과 상관없이 .

    고1 3월 상담때. 마치 처음 글배우는 아이처럼 물어보면서 공부한다고
    다행이라고 들었었는데
    1년지난 오늘 전교1등 이라고 상받아 왔네요 오늘.

    원글님. 참 잘견디셨습니다. ~

  • 8. ㅇㅇ
    '20.6.13 1:31 AM (61.72.xxx.229)

    아들엄마입니다 기 받아가요
    더불어 좋아하는 공부 원하는 대학 입학 순탄하게 진행되길 기도해드릴게요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 9.
    '20.6.13 1:35 AM (183.96.xxx.87)

    더 두고 봐야죠
    같이 힘내보아요♡♡!!

  • 10. 원숭이
    '20.6.13 2:12 AM (39.118.xxx.73)

    좋은 담임샘 덕분도 있지만,
    글 읽으니
    왠지 어머님의 믿고 기다림이 결실이 맺은게 아닌가 싶어요.
    노력하는 아이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 11. 친구!!
    '20.6.13 2:15 AM (183.96.xxx.87)

    제 어릴적 친구 이름이 원숭이 와 비슷했어요
    보고싶은 내친구...
    그래서 별명이 원숭이...
    아들도 원숭이 띠 네요
    반갑습니다
    며칠갈지 모르지만
    엄정하게만 보려했던 첫째가 기특합니다
    감사합니다 원숭이님!

  • 12. ...
    '20.6.13 2:25 AM (67.161.xxx.47)

    이런 애들 대학 잘가요. 특히 남자애들은 체력이 좋아서 엉덩이 무겁게 오래 버티는지라 금방 따라잡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

  • 13. 엉큰이
    '20.6.13 2:28 AM (183.96.xxx.87)

    엉덩이가 크긴 합니다 체력도 좋구요
    착하고 건강하고 성실하기만 했음 좋겠어요
    덕담감사합니다~~

  • 14. 오...
    '20.6.13 3:36 AM (38.75.xxx.68)

    화이팅에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 15. ...
    '20.6.13 7:49 AM (218.156.xxx.164)

    중학교때까지 반에서 5등정도 하던 조카 고1때부터 조금씩
    잘하기 시작하더니 고1 2학기부터 엄청나게 치고 올라가서
    서울대 가고 지금은 삼전 다닙니다.
    원글님이랑 아들도 화이팅.
    제 딸도 고1때부터 갑자기 공부 하더니 좋은 대학 가고
    이 와중에 취업했어요.

  • 16. ^^
    '20.6.13 12:50 PM (124.54.xxx.47)

    파이팅!!이요~♡크게 칭찬합니다~~
    저희 아이도 요즘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입시까지 가서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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