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아빠라 불리던 위탁가정 정말 감사하고 대단해 보여요..
한 때는 길고양이나 유기견 혹은 입양도 해 보고 싶다 할수 있을 것 같다 싶었는데. 큰 아이가 중학교를 간 이후 자신감이 급 줄었어요
학원비는 어쩌며.. 학원 안가더라도 자기주도 잘 하게 키울 자신도 급 줄어들어서요.. 맞벌이라 바쁘니 정말 초간단 요리만 하고..
40중반이 되니 몸이 정말 저질 체력이라 낮에 좀 힘들게 움직이거나 말을 오래 하면 8시부터 졸려요....
큰 아빠네라고 불리던 분들 존경스럽고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이 탈출해서 정말 다행이고 이제라도 마음의 상처 몸의 상처 치유하면서 사랑받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나라면 임시보호같은 거 할 수 있을까 혼자 생각하다 감사한 마음 올려봅니다.
1. 줌마
'20.6.12 11:03 PM (1.225.xxx.38)그러게요..
종교계 계시는 분이거나 관련 직종이아니실까요.
도무지 일반인인 제 작은그릇으로 상상을 못하겠어서요.2. ㅎㅎㅎ
'20.6.12 11:07 PM (115.40.xxx.227)큰아빠집에 가고 싶은 희망때문에 탈출을 시도한거같아요 여기서 나가도 자기를 받아줄 분이 있다는 믿음 하나로 죽을 각오로 도망을 친거겠죠
지금도 다른 아이 한명 위탁받아서 돌보고 있다는데 대단한 분들 같아요3. ㅎㅎㅎ
'20.6.12 11:10 PM (115.40.xxx.227)근데 그 부부 나중에 교도소 나와서 위탁부모 집에 찾아가지는 않겠죠? 위탁했을때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줘서 위탁부모 집이랑 다 알건데 걱정되네요
4. ...
'20.6.12 11:10 PM (106.102.xxx.152) - 삭제된댓글맞아요. 다륻 가정을 경험해봤기에 그 어린 나이에 도망칠 용기도 났을거 같아요. 누구한테든 따뜻한 보살핌과 지지를 받아본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가 또 한번 느끼네요.
5. 아이가
'20.6.12 11:11 PM (59.12.xxx.22)사랑받아본 경험이 있으내 그나마 탈출할 수 있눈 힘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 경험이 없이 무한 학대만 받았다면 그 세상이 전부인줄알고 그냥 당하고만 살았을듯요.
참 불행중 다행한 일이네요6. ㅡㅡ
'20.6.12 11:23 PM (122.32.xxx.17)그러니까요ㅜㅜ 사랑받아본 경험이 힘이되준거네요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아이도 행복해지길 바래요
7. ...
'20.6.12 11:23 PM (110.70.xxx.109)제가 학대받고 있거나 학대받았던 사람들 단톡방에 있는데 대부분이 학대받아도 갈 곳 없어서 참아요. 얜 아직 어려서 세상 모르고 운이 좋았어요.
8. .....
'20.6.12 11:28 PM (223.38.xxx.153)학대받은 아이치고 자존감이 있다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랑해 준 사람들이 있고 희망이 있었군요. 다행이에요. 이 아이에게 안식처가 되어준 사람들이 있다는게.... 치유받고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9. 사랑받아본 경험
'20.6.13 12:09 AM (68.195.xxx.29)사랑을 주어본경험 귀한것이죠 노래에도 마티니 의 사랑의 기쁨 들을때마다 구름에 뜬 기분이죠.
사는데 정말 큰 힘이 되죠. 대단한 분입니다10. ..
'20.6.13 1:49 AM (116.39.xxx.162)길에서 발견하고
차에 태워서 편의점 데리고 가서
먹을 거 사 주고 신고해 준
노랑머리 청년 상 받아야해요.
저는 이 청년이 고맙더라고요.11. ㄱㄷ는ㄷ
'20.6.13 2:34 AM (58.230.xxx.177)노랑머리 그분 애엄마에요.청년 아니고..
참 고맙죠,아니라고 하는애 누가봐도 아닌게 아닌데 잡고 물어보고 밥도 챙겨주고...12. 노란
'20.6.13 2:51 AM (175.223.xxx.52)언니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공동체의식이 있는 분이죠.
저런 분이 의인 상을 받아야 하는데.13. ....
'20.6.13 7:10 AM (39.7.xxx.113)다른 의인상 받는 분들도 고맙고 감사한 분들입니다
14. 윗댓글
'20.6.13 7:21 AM (114.202.xxx.112)마티니, 사랑의 기쁨은 가사내용은 사랑의 슬픔(원한?)에 관한 것이라는....
15. 정말
'20.6.13 7:55 AM (124.54.xxx.37) - 삭제된댓글아이구해준 그 엄마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