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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확실히 안정한 상황이면 시간 비워두시나요?

11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20-06-12 16:59:33

지인 중 한명이 유독 이런 스타일인데,

'언제볼까, 금요일 시간돼? 어디서 볼까' 이런 대화하다가 정확히 말을 안하고 이모티콘 하나 달랑 보내더라구요.


처음엔 답답해서 제가 계속 물어봤는데, '보는거야? 몇시가 좋아? 장소는? 내가 예약할까? ' 등등..

제가 그러면 확실히 대답을 안하고 그냥 이모티콘 하나 보내거나 보고 아무말 없거나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도 제가 닥달하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고,  카톡 하나 보내면 답올때까지 또 스트레스도 받고,

그렇게 기다렸는데 생뚱맞은 이모티콘 하나 달랑 오면 또 스트레스 받고...


대답을 확실히 안하는건 싫은건가보다 싶어서 저도 이젠 아무말 안해요

저도 똑같이 이모티콘이나 하나 보내고요~

먼저 만나자는 말도 안했어요.


그렇게 두면 당일에 갑자기 만나자고 연락오거나 그러더라구요? 그러면 저는 시간되면 보고, 아니면 말고~


암튼, 이번에도 또 지인이 먼저 만나자고 하길래 제가 ' 응 난 그날 6시쯤부터 시간될것 같아' 했더니,

또 이모티콘을 하나 보내더라구요. 그리고 암말 없어요 ㅎㅎ 이게 뭐지? 보자는 건가? 아니면 그냥 파토난건가?

저는 그 이모티콘에 무슨 의미가 담겨있나 확대해서 보기도 했어요 ㅎㅎㅎㅎㅎㅎ


암튼, 그날이 되었는데 보는건가 마는건가 찜찜했는데, 뭐 그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으니 안보는건가 싶어서

그러고 있는데 연락이 왔네요. 그 지인도 오늘 보는건가 마는건가 싶었나봐요. 시간되면 보고 아니면 안봐도 된다고...

저런 태도로 나오는 사람을 굳이 봐야하나? 싶고 ㅠㅠ

답답하네요

IP : 1.234.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2 5:02 P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사람한테 신경을 쓰시나요?

  • 2. ...
    '20.6.12 5:08 PM (175.113.xxx.252)

    그런류의 사람이라면 안보죠 ... 그런 사람이라면 전 무시할것 같아요 .

  • 3. 시간되면보고
    '20.6.12 5:14 PM (211.245.xxx.178)

    하면 그냥 바쁘다고하면 되지요.ㅎㅎ

  • 4.
    '20.6.12 5:16 PM (1.229.xxx.65)

    그러고 있는데 연락이 왔네요. 그 지인도 오늘 보는건가 마는건가 싶었나봐요. 시간되면 보고 아니면 안봐도 된다고...


    이모티콘 하나 보내시지 그랬어요 ㅋ

  • 5. 그게
    '20.6.12 5:18 PM (220.123.xxx.111)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인 만남이니

    그 시간에 딱히 중요한 일 안생기면 보자.
    뭐 이런거죠.

    심심하시면 만나시고
    시간낭비돈낭비면 바쁘다하시고

  • 6. 님은
    '20.6.12 5:29 PM (112.167.xxx.92)

    참 신경쓸데가 없나봐요 뭘 그런 아줌에 신경쓰는지
    님이 그만큼 중요한 사람이 아닌 사람취급인거구만

  • 7. ..
    '20.6.12 5:31 PM (125.178.xxx.184)

    저런 사람한테 목매다는 원글이가 이해안감. 그냥 글만 봐도 원글이 가지고 노는건데

  • 8. 그냥
    '20.6.12 5:58 PM (218.150.xxx.126)

    원글님 편한 시간 장소로 약속 잡고 통보하세요
    싫으면 말을 하겠지

  • 9. oo
    '20.6.12 6:22 PM (39.7.xxx.122) - 삭제된댓글

    사람 갖고 노네
    님 되게 한가하고 할 일 없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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