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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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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사고 일으킨 의사분

의료사고 조회수 : 3,913
작성일 : 2020-06-12 00:11:54
지금 재판중이던데 몰랐던 이야기가 있네요
왜 32주나 된 태아를 위험 감수하고 불법낙태 수술을 했는지 몰랐는데 미성년자가 성폭행 당해 임신을 했고 뒤늦게 임신한걸 알았는데 한참이 지난후 엄마가 알게됐나봐요
동네 오랫동안 산부인과 운영해온 연세있는 의사에게 사정해서 낙태감행 한거고 산모가 어리고 임신사실을 숨겨왔었고 32주나 됐기에
수술중 산모가 위험했고 우선 산모살리느라 살아서 출산된 아기는
그냥 놔둬서 사망했나봐요
뱃속에서도 심장이 무척 안좋았대요
태어났어도 오래 살지 못할정도로요
성폭행으로 미성년자가 임신했고 임신한줄도 뒤늦게 알았으니 치료나 진료도 못받았겠죠
낙태는 불법인데 성폭행으로 임신이면 낙태가 허용된답니다
그런데 아는사람에게서 성폭행을 당한건지 성폭행이란게 증명되야 하나봐요 재판과정였는지..재판이 길어져 주수는 계속 났고 결국 32주까지 온건지..뭐 그런사연이 있네요

전 저의사 탓하거나 죄받는건 도리상 안받았음 좋겠어요
엄마가 사정하고 부탁해 그냥 보낼수 없어 위험감수하고 수술진행 했다는데 자식 키우는 입자이다 보니 성폭행 당한 아이가 임신사실조차 몰랐고 위험감수해 가며 수술해준 의사가 살인죄로 기소됐다면
그래서 면허정지에 죄를 받는다면 너무 죄스럽고 미안할것 같아요
성폭행으로 임신한게 밝혀진다면 무죄래요
근데 성폭행 재판은 늦어지고 있어서 현재는 그것과 무관하게
불법낙태 영유아 살해죄ㅠㅠ
IP : 112.154.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때려요
    '20.6.12 2:36 AM (120.142.xxx.209)

    낙태 허용해야해요
    태어나 미움받고 학대당하다 죽는소리보다 나아요

  • 2. 골때려요
    '20.6.12 2:37 AM (120.142.xxx.209)

    엄마 배 속에 있을시엔 엄마권리가 있다 생각해요

  • 3.
    '20.6.12 5:23 AM (82.8.xxx.60)

    슬픈 사연이네요..그런데 이유 따지지 않고 낙태 허용되는 유럽에서도 24주인가가 넘으면 불법으로 알고 있어요. 성폭행으로 임신한 경우 낙태가 가능하다 해도 이미 32주면 불법일 거예요. 그냥 낳아도 살 가능성이 있는 개월수고 실제로 분만 당시 살아 있었는데 방치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의사의 실책이라고 보여집니다. 그 성폭행범 꼭 크게 처벌받기 바랍니다. 산모도 아기도 다 너무 불쌍하네요

  • 4. ..
    '20.6.12 6:55 A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의사 실책이요?
    낙태수술을 한건데 방치해서 사망에 이르렀으니 의사실책이요?
    산모 엄마 사정사정하고 산모 인생이 불쌍해서 도와줬다기 의사가 뒤집어쓰네요.
    산모인생이야 어찌되든 돌려보냈어야 하는데요.
    그렇게 민든 남자가 책임지고 질질끌다 그시기까지 가게 한 법원이 책임지고 울고 불고 메달린 산모랑 산모엄마가 나눠서 책임져야지 왜 의사 혼자 뒤집어써요?
    그리고 살았으면요?
    그아이 누가 키우나요?

  • 5. ㅇㅇㅌㅌ
    '20.6.12 6:59 AM (223.39.xxx.87)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뉴스 헤드라인에 32주 태아 낙태의사, "아기 태어났어도 오래 못 살았을 것" 이렇게 나와있어서 뭐 저런 인간이 의사를 하냐고 했는데
    역시 모든 일은 자세히 들여다 보고 판단해야 하나봐요
    정말 안타깝네요

  • 6.
    '20.6.12 7:55 AM (106.101.xxx.4)

    너무 억울한사연이네요
    부탁해서수술하고 뒤집어쓰다니

  • 7. 정말
    '20.6.12 8:14 AM (112.154.xxx.39)

    저 병원이 오래된 작은 소규모 병원이고 의사분도 연세가 많은분에 지역서 인자하기로 소문난곳이래요
    그래서 그엄마가 사정사정해서 낙태해준거라는데..의사분 맘이 어땠을지.손녀랑 같은 나이라 그냥 못보내서 수술해준거라는데 저 태어난 아이 이미 뱃속에서 큰병이 있었고 얼마못살앗을거라 하는데 어차피 미성년자 산모가 저 아이 못키울거고 성폭행 당해 저렇게 태어난 살았다면 아이인생은 또
    뭔가요? 의사 비난하거나 죄값 묻는건 너무 잔인한게 아닌가 그리고 마치 불법낙태수술한 의사만 나쁜사람 만들어
    자극적 기사 내놓는 언론도 나쁘네요
    저런사연 있는데 간단하게 한두줄로 애매모호 써놓구요

  • 8. 의사분
    '20.6.12 8:46 AM (203.235.xxx.42)

    사연이 너무 안타깝고 강간범 때문에 나머지 모두가 고통받는게 너무 화가나네요. 강간한 새끠는 실족사나 하던지 하반신 불구로 평생을 살길.

  • 9. ㅡㅡㅡ
    '20.6.12 8:55 AM (70.106.xxx.240)

    진짜 의사가 안됐네요

  • 10. 네..
    '20.6.12 10:06 AM (211.227.xxx.207)

    의사가 무슨 잘못인지 모르겠구요.

    진짜, 강간당한 애도 출산하라니...
    의사의 실책이 아니라 재판부의 실책이죠
    재판을 빨리진행시켜야 낙태수술도 빨리 할수 있겠죠?
    근데 낙태도 어려운 시기까지 재판 판결이 미뤄지면
    성폭행 당한 애 출산하란거야 뭐야.
    지 딸이어도 저렇게 재판했을까..

  • 11. ....
    '20.6.12 10:30 AM (110.70.xxx.83)

    뭔내용인지 기사는 못봤지만
    원글과 댓글내용보니

    여자를 무슨 애 낳는 기계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 12. 말도안돼요
    '20.6.12 11:43 A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32주가 무슨 낙태에요?
    조산이지
    산모도 안됐고
    의사선생님도 딱하지만
    이미 늦은 일을
    감정에 끌려서 무리하게
    처리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 13. 미친
    '20.6.12 7:52 PM (39.7.xxx.2) - 삭제된댓글

    34주면 2.5키로 정도 된다는데
    그럼 완전한 애기잖아요
    의사는 처벌받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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