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맘.직장에서 힘든감정 집까지갖고와서 기분잡치게하는 남편

ㅡㅡ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20-06-12 00:10:05
아이들 초등
요즘 온라인클래스니 격주등교니 난리여서 너무 힘든 와중이에요
돌봐주시는 분은 따로 있구요.

저는 퇴근후 집에서 아이들 돌보기위해 퇴근길 멘탈관리를 싹 하고 오거든요 쉽지않지만...

근데 이 남편놈은 한번도 그런적이없네요
아주 유아적이에요
지 기분 그대로 와서
좋을땐 치킨시키고 오만발광 다떨고
안좋으면 아주 집안을 살얼음판으로 살벌하게 만들어놓죠 조금만 뭐 제자리에없으면 소리지르거나 방문닫고 들어가서 아예안나와요
자주있은일이라 아빠는 회사 다녀오면 저러는 구나 싶은지 애들이 신경도 안써요. 얼마나 유치하게 굴었으면... 아이들도 학습이제대로 된거에여..
코로나때문에도 그렇고
정말 저 꼴 보기 너무 싫은데 어쩌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일이고
뭐 실제적으로 도움을 바라는 건 아니에요
그냥 꼬라지가 너무 짜증나요 회사에서 더러웠던 찌꺼기 집에서 배설하는 거 보는 것 자체가 괴롭구요. 누군 돈안버나... 어디 말도안되는 자리에서 갑질이신지.....
워킹맘 다 이러고 사는거 아닐텐데 슬퍼요...
IP : 1.225.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d
    '20.6.12 12:17 AM (49.196.xxx.106)

    여유 되시면 따로 사는 것도 괜찮아요

  • 2. ㅡㅡㅡ
    '20.6.12 12:19 AM (70.106.xxx.240)

    울남편 쌍둥이가 있네요 ㅎㅎ

  • 3. 제가
    '20.6.12 12:24 AM (1.225.xxx.38)

    여유가 안되죠...
    남편돈있어야 애들 키우는데....
    자기밖에모르기때문에 문제의식이없어서 절대 못고칠테니 떨어져살잔말도못알아들을거에요..필요하면 저더러 나가라고 할텐데 그럼 결국 돈..
    사실 더 웃긴건 제기분따위는 생각안하기때문에 문제의식이 전혀없다는데 있어요.. 전혀...

  • 4. ....
    '20.6.12 12:30 AM (125.191.xxx.148)

    거기에도 저희
    남의편이...;;
    그냥 불쌍한 사람이다 생각하세요..
    나중에 애들 크면 떠나보내시구요..
    근데 생각보다 애들이 정말 몇년 지나면 성인이더군요..;;

  • 5. ...
    '20.6.12 2:07 A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내년이면 80인 아버지 지금도 그럽니다.
    고칠 수 없어요. 엄마가 평생 보살처럼 살았어요.

  • 6.
    '20.6.12 6:46 AM (175.126.xxx.44)

    남편보다 약하지만 제가그래요
    회사에 속애기할수있나요? 할수가없으니 남편붙잡고 애기주저리하면서 울고그러면 뭐그깟일로 집에와서까지고민하고 화내냐고 뭐라했는데...지금은 절 리딩하는방법을 알아서인지 같이욕해줘요ㅠㅠ
    회사온갖짜증내시면 맥주한잔줄까하며 맥주마시면서 주저리얘기하는거 그냥 무조건 남편편들어주면서 맞장구져주세요 그럼 두번회사일 화낼꺼 한번만내고 그럴꺼에요ㅠㅠ

  • 7. ..
    '20.6.12 9:59 AM (203.229.xxx.20)

    저랑 같이 사는 남자도 그래요. 기복있다. 생리하냐? 감정에 휘둘리지 말라. 이야기 해줘도. 인정을 안하고 모르더라고요. 저보다 먼저 출근하고, 저보다 늦게 퇴근해서. 제가 매일 집에 있으니까. 출근하는 여자라는걸 까먹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암튼 어쩌겠어요. 저사람 감정에 내가 휘둘리지 않고, 그냥 또저러네 무시하는게 최고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682 50 넘어서 보육교사 할 수 있을까요? 13 ..... 2020/06/12 5,747
1084681 전라도 젓깔맛 나는 김치 혹시 어디 파나요? 6 음.. 2020/06/12 1,829
1084680 오마이베이비에서 장나라는 인기도 많고 3 ㅇㅇ 2020/06/12 2,560
1084679 급질. 비상장주식 매매시 2 whitee.. 2020/06/12 1,114
1084678 82쿡은 이혼 조장 댓글이 왜이리 많죠? 17 ... 2020/06/12 2,530
1084677 어린이집 0세반과 1세반 차이가 클까요? 3 ... 2020/06/12 3,379
1084676 영화 보면 안되겠죠 7 ,, 2020/06/12 1,291
1084675 창녕친모 카페글 14 .. 2020/06/12 6,550
1084674 마스크 줄 편해요~ 4 그래그래1 2020/06/12 2,424
1084673 요즘 시국에 자전거 타는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16 ... 2020/06/12 2,898
1084672 발바닥이 너무 아픈데요... 12 .. 2020/06/12 2,594
1084671 조수미는 유럽 전역에서 유명한가요~ 15 .. 2020/06/12 6,709
1084670 원주 방화 살인사건도 재혼가정이네요 10 ... 2020/06/12 3,641
1084669 (생중계) '민주당 법사위원장 가져오나', 미통당 불참 예정 24 오마이뉴스 2020/06/12 1,677
1084668 솔직히 이쯤되니 재혼했다하는 사람들 다 편견생겨요 16 솔직한심정 2020/06/12 5,125
1084667 수목소독을 했는데 이 약품이 인체에 무해한지 알고싶어서 5 ??? 2020/06/12 4,215
1084666 장례후 4 부의금 2020/06/12 2,082
1084665 엄마들이 간혹 무례하게 물어보는 경우 6 ㅇㅇ 2020/06/12 3,652
1084664 여름 홈웨어 뭐 입으세요? 21 동네아낙 2020/06/12 4,354
1084663 예전에 친구가 이혼을 하더니 4 .... 2020/06/12 6,465
1084662 유선방송서비스에 따라 TV화질 차이날까요? O1O 2020/06/12 914
1084661 매실을 다른 방법으로 섭취할 방법 없을까요 9 여름 2020/06/12 1,312
1084660 여상규의 빅픽처.... 5 ***** 2020/06/12 2,041
1084659 가정용 태양광발전기 (아파트) 설치해서 쓰고 계신분께 여쭈어봅니.. 7 효과가 어느.. 2020/06/12 1,463
1084658 여름이라 전기 압력밥솥 밥이 빨리 쉬는데요. 21 쉰거니?? 2020/06/12 7,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