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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장에 다니는 사람이랑 의사랑 친구가 될수 없잖아요

,, 조회수 : 7,223
작성일 : 2020-06-11 20:32:06

의사 변호사 교수는 지들끼리 세계가 있고

공장이나 일용직 노가다는 또 그들끼리만 모이고

남자나 여자나 어릴적 동네 친구로 지낼수는 있어도

대학 가고 나면 완전히 갈리는듯요

사회 생활 하면 더더욱

서로 다른 신분끼리 만나서 절친 되는 경우 보신분 있나요?
제가 보기엔 자기 생활 수준에 맞춰서 만나는 사람들도 정해지는듯해요

자기랑 비슷하거나 노력해서 조금 나은 수준요

뭔가 삶을 뒤흔들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은이상 절대 그 정해진 틀에서 못 벗어나죠

IP : 203.175.xxx.2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1 8:37 PM (211.36.xxx.96)

    서로 공감대, 고민이 같아서이지
    배타적이라서라곤 생각 안해요.
    사는 형편 차이나도
    고향 친구들과 격의없이 지내는분들도 많잖아요.

  • 2. ...
    '20.6.11 8:38 PM (203.175.xxx.236)

    수준 차이가 너무 나면 대화 자체가 안되니깐요 굳이 신분적으로 아니라도 교감 될수가 없잖아요

  • 3. ...
    '20.6.11 8:38 PM (203.175.xxx.236)

    고향친구들과도 어릴적 부X친구지 사회 생활 하면 글쎄 표면적으론 고향 친구지만 과연 진정한 교감이 될까요

  • 4.
    '20.6.11 8:40 PM (61.74.xxx.175)

    예전에는 형이 의사고 동생은 일용직 노동자일 수도 있었고 동네 친구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에는 서로 만날 일도 별로 없는거 같고 더 좁게 경험하고 더 폐쇄적으로 살죠
    그러니 대화거리도 없을거구요
    공감대가 없으니까요

  • 5. ..
    '20.6.11 8:41 PM (203.175.xxx.236)

    맞아요 십수년전전까진 가능할지 몰라도 요즘 같은 시대엔 아주아주 드문 케이스죠

  • 6. ..
    '20.6.11 8:44 PM (203.175.xxx.236)

    예전엔 개룡남이라도 있었지만 요즘은 개룡남 없어요 부모님 사는 대로 자식 그대로 살죠 . 자식 낳는거 진짜 신중해야 해요

  • 7. 초중고
    '20.6.11 8:52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친구들은 직업과 상관 없이 그게 가능하던데요
    서로 도움도 많이 주고 받고요
    만나서는 직업을 보는 게 아니라 친구만 보잖아요
    좋아보였어요 부부끼리 만나도 잘 지내고요

  • 8. ..
    '20.6.11 8:54 PM (222.237.xxx.88)

    이 글 전에도 여기서 본 적 있어요.

  • 9. 답정너
    '20.6.11 8:55 PM (175.223.xxx.30)

    할 거면 질문은 왜?

  • 10. 울남편
    '20.6.11 8:57 PM (125.182.xxx.65)

    공보의 지방 페이닥터할때 당구장에서 만난 블루칼라,자영업 하시는분들 잘놀았슴.도움도 주고받고 .
    근데 다른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소득이 높으니 당연히 밥값 술값 내라는 분위기라 처음에는 기분 좋게 사귀다가도 계속되면 부담스럽다함.비슷한 직업군 가진분들 만나면 그런 에로사항은 없으니 자연스레 사교범위가 좁아진다 함

  • 11.
    '20.6.11 8:59 PM (39.121.xxx.46) - 삭제된댓글

    지방 명문고나와서 고시출신인데
    핸드폰파는사람 농부 길거리주스랑 볶음밥파는친구
    동네 컴퓨터수리점 소방관친구 다있어요
    핸드폰파는친구는 핸드폰 진짜 싸게 사게해주고
    농부친구한테 호두싸게먹어요
    길거리 주스랑 볶음밥파는사장님은
    몸 완전좋고 근육대박이라
    배볼록멸치남 우리남편이랑 주말헬스스승
    우리집 컴은 주치의가있어요
    근데 오히려 젤 도움 안되는 집이 우리집
    다들 바르게사셔서..

  • 12.
    '20.6.11 9:03 PM (39.121.xxx.46) - 삭제된댓글

    참고로 우리한테만 잘해주시는거아니구
    모두 도움주고받으며 살고있답니다...
    전 친구없는 아싸에 가까운데
    남편덕에 친구많아지고 좋아요...
    소방관분도 캠핑 여행 마니아라
    항상 용품구매나 여행시즌정보 뭐나 도움받아요...
    친구많습니다...

  • 13. ㅇㅇ
    '20.6.11 9:06 PM (211.36.xxx.96)

    술값이면 낫죠. 생각해보니, 시가,친정 좀 잘살고 긴장을 덜해서 그런지 신혼초에 대기업 말단사원인 남편 허세로 고향친구들에게 천만원씩 두 번이나 빌려주고 못받았어요.
    술값도 다 남편차지.
    시동생은 고위공무원 됐는데, 그친구들도 결혼도 못해서
    시동생 결혼식와서 위화감 느끼고. 제가 처신이 참 어렵더라구요.

  • 14. 쓸개코
    '20.6.11 9:18 PM (211.184.xxx.42) - 삭제된댓글

    아까 주는 돈 거지같다는 글은 지우시고 .. 글 주제를 시끄러워질만한걸 잡으시네요.

  • 15. 형제간에도
    '20.6.11 9:26 PM (121.154.xxx.40)

    빈부 격차나면 멀어져요

  • 16. 그게
    '20.6.11 9:39 P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아무리 스펙 떨어지고 못나도 자존심이 강해서
    자기보다 많이 잘난사람하고 노는걸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경우가 많아서
    보틍 저렇게 차이나는경우 못난쪽이 자격지심 작렬해서 멀어지는경우 많아요

  • 17. ....
    '20.6.11 9:57 PM (223.38.xxx.64)

    남자들은 아무리 스펙 떨어지고 못나도 자존심이 강해서
    자기보다 많이 잘난사람하고 노는걸 탐탁치 않아하는 경우 많아요
    보통 저렇게 차이나는 경우 못난쪽이 자격지심 작렬해서 멀어지는 경우 많음
    여자들은 자기보다 잘난사람보면 시녀짓하기도 하고 동경하기도 하고 그런 성향이 좀 있는데
    남자들은 아무리 못난놈도 꼴에 가오가 있어서 지가 제일 잘난줄암.

  • 18. 이 글
    '20.6.11 10:09 PM (58.123.xxx.199)

    전에 본 적 있어요.
    친구 될 수 없다는거 자꾸 확인해서 뭐하게요?

  • 19. 네네
    '20.6.11 10:12 PM (180.65.xxx.173)

    저희오빠 치과의사 친구1 회계사 친구2 고등학교나와서 진짜공장다닌다고 초딩친구고요
    꽤오래 만났는데 점점 대화가 안되더래요 자격지심도 있고 공장친구가

    그래서 회계사친구만 만난다하더라고요

  • 20. 쓸개코
    '20.6.11 10:17 PM (211.184.xxx.42)

    네 전에도 본듯해서 찾아보니 전에 올리신 의사 전문직 글 지우셨네요.
    아까 시끄러웠던 글도 지우시고..

  • 21. ...
    '20.6.11 10:24 PM (221.151.xxx.109)

    저도 전에 이 글 봤는데

  • 22. ㅎㅎ
    '20.6.11 10:56 PM (49.196.xxx.77)

    이분 늘 질문하시는 남자분?

  • 23. 친구
    '20.6.11 11:25 PM (222.235.xxx.154)

    친구야 될수있죠 관심사가 같으면요.
    근데 백번 양보해서 밥값 안내는건 그렇다칩시다.
    근데 자기취향때매 비싼 음식먹으면서
    돈은 더치하게되면 부담되서요
    그정도센스는 있어야죠

  • 24. 446
    '20.6.12 5:59 AM (211.54.xxx.4)

    이런 경우는 봤어요.
    지인 남편이 카이스트 나온 다음 목회자의
    길을 걸어요.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카이스트 친구들은 벤처나 특허...상장
    이런걸로 재산이 30억 50억씩 되었어요.
    그랬더니....잘 나가는 친구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2~3억 해 주는거 봤어요.

    지인 남편은 자기 갈길을 가고 친구관계
    좋고~ 케바입니다. 사람 관계에 딱 떨어지는
    법칙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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