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아들 갈수록 힘들어요

우울증 조회수 : 4,444
작성일 : 2020-06-11 19:49:51
이혼후 혼자 아이둘 키우는데요
아들 성향이 한가지 빠지면 깊게 빠지는 스타일이에요
올해 들어서면서 코로나와 형편도 어려워지면서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만 있게 되었는데요

베틀그라운드에 빠지면서 하루종일 핸드폰게임만하고
욕도 많이 하고 저한테 말도 막하네요
18 꺼지라고하고 게임을 새벽1시까지 하네요
유투브 만드는것도 많이해요

저도 참아야 하는데 계속 체벌과 소리를 지르게되네요
항상 미안하고 후회해요 ㅠ
일단 학원을 하나 보내야하고 관계개선을 해야할것같은데
수학학원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분들 고견부탁드려요
IP : 59.9.xxx.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1 7:51 PM (49.175.xxx.144)

    아드님과의 관계개선이 젤 우선일 듯 합니다.

  • 2. 그게
    '20.6.11 7:53 PM (61.253.xxx.184)

    아들 엄마가 키우기 힘들어요.
    어려도 남자예요....머릿속이나 그런게 다 어른남자와 비슷해요.
    초고학년되면 엄마가 케어하기 힘들어요...
    근데 혼자 키우신다니......뭐라고 드릴말씀이 없네요

    게임은...애들 원래 많이해요. 물론 공부잘하는 애들은 안하겠지만...
    너무 어려운 문제라. 조언은 못드리겠네요

  • 3. 00
    '20.6.11 7:54 PM (119.70.xxx.44)

    학원 보내시고요.영어든 수학이든
    게임을 새벽 1시까지 하게 깨어 있게 하는건 잘못인것 같네요. 글을 읽어보니 집안에 생활규칙이 없으니 그렇게 쉽게선을 넘는것 같습니다.

    저녁 10시 반에는 불끄고 들어간다.
    들어갈 때 핸드폰 방안으로 들고 가는것 금지
    평일.주말 게임시간 정해주시고. 구글 패밀리로 엄마가 폰 닫어버리고, 안지키면 핸드폰 반납하고 폴더폰 쓰라고 하세요.
    욕도 하면 반성문써야죠, 누울자리 없게 해서 발 못뻗게 해야될 것 같네요.
    유트브 만드는것은 하게 하되 내용은 같이 보시구요.

  • 4. 체벌과 고함
    '20.6.11 7:59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그러다 아들이 고딩 돼서 엄마 패면 어쩌려구요.
    지금은 공부보다 관계 좋아지는 게 급해보여요.
    수학학원도 애가 안 간다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게임은 그냥 하게 둬야지 그거 막다간 칼부림 날지도 몰라요.

  • 5.
    '20.6.11 8:00 PM (125.191.xxx.148)

    저도 초6키우는데 요즘 아이들 사춘기 오면 말 잘안들어요;
    게다가 남아면 힘도 셀텐데요;;
    키가 적을진 몰라도 남자죠..
    가능하면 학원도 보내시고. 수학학원도 보내시고
    운동학원도 좋아하는거 있으면 보내세요..

    남아들은 특히 에너지 발산을 충분히 해야하는데 집에만 있으면 힘들어하더라고요;;

  • 6.
    '20.6.11 8:01 PM (210.99.xxx.244)

    아드님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애들이 게임 에 푹삔집니다. 집집마다 속썩는거죠ㅠ 아이랑 시간을 정해 해주세요 약속 안지키면 뺏거나 정지시킨다고 하시고

  • 7. 토닥토닥
    '20.6.11 8:0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수학학원 보내세요.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엄마가 바라는 바를 간결하고 짧게 말하고,
    최대한 말을 아끼시고요.
    본인도 해야할 일, 하지말아야할 일은
    알겁니다.
    이제 시작이에요.
    하지만, 철 들 때가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8. ㅇㅇㅇ
    '20.6.11 8:09 PM (49.196.xxx.150)

    게임중독 해결법 알아보시구요. 핸드폰 인터넷 중지 하세요. 고장났다 해보시던가요.
    그냥 어디 기숙학교 있음 보내 보세요 .
    체벌과 고함이라니... 스트레스 아이한테 푸신 듯 하네요.
    힘내세요

  • 9. 이미
    '20.6.11 8:36 PM (180.64.xxx.45)

    엄마의 노력으로 안될 것 같은데요. 매일 맛있는 밥해주시고 사랑한다 느낌은 주시고 아무말도 하지 마시고 . 욕만 하지말아달라고 하세요. 체벌 고함 절대 상황만 악화시켜요. 사이 좋아진 상태에서 기숙학교 보내세요

  • 10. ..
    '20.6.11 9:01 PM (180.70.xxx.218)

    폐륜 유튜버인가요 ㅋㅋㅋㅋㅋ 이눔시키...

    근데 아이가 부모한테 욕할때는 ... 하루이틀만에 그렇게 된게 아닐거에요
    아주 오랫동안 쌓인게 있는 상태에서 엄마는 단 한번도 내마음 알아준적 없고
    내가 말을해도 무시하는 상태를 베이스로 하는데
    엄마는 엄마 본인이 겁나고 걱정이되서 공부하라고 마구 애를 잡으니
    애 입장에서 홱 돌아버리는거에요..
    정말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딱 서버렸을거에요..
    이미 아들이 마음을 그렇게 먹은거에요
    님 마음 조절도 못하는데 아이 마음 컨트롤이 되겠어요?
    체벌, 고함, 스마트폰 뻇기 이런거 다 소용없어요
    아이는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자기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 찾아서 하고 있는 중일거고요
    돈 잘 모아두셨다가 아이가 공부하고 싶다 뭐 배우고 싶다 그럴때 도와주시고요
    윗님 말씀대로 이제 님이 해줄 수 있는거 따뜻하고 맛있는 밥 해주는 거 밖에 없을거에요

  • 11. --
    '20.6.11 10:03 PM (1.237.xxx.233)

    아이가 게임에 몰입하는거....피신처일거예요 그세상이
    핸드폰 인터넷 금지는 절대 하시면 안되는 선택이구요
    햇빛이 옷을 벗게 하듯 아이를 더 따스하게 대해주셔야해요
    백번천번 잔소리해봤자 안될거 아시죠? 엄마랑 아이의 관계회복이 최우선이예요

  • 12. ....
    '20.6.11 10:11 PM (124.111.xxx.40)

    아빠 만나는건 도움이 안될까요?

  • 13. ...
    '20.6.11 10:21 PM (180.230.xxx.161)

    아들래미들한테 제가 해보니까
    소리지르고 화내는것보다
    싸늘하게 그래? 알겠어 그럼 그렇게 해 그런데 그 책임은 니가 지는거야
    뭐 이런식이 더 먹히더라구요
    힘드시죠ㅜㅜ 정말 자식키우기 힘들어요ㅜㅜ 힘내세요

  • 14.
    '20.6.11 10:39 PM (115.23.xxx.156)

    애키우기 참 힘들죠

  • 15. 중딩맘
    '20.6.11 10:41 PM (210.100.xxx.239)

    심하네요
    엄마한테 저런말 하는 아이
    학원보내 뭐하게요
    상담부터 다녀야겠어요
    욕하고
    18꺼지라하고
    한시까지 게임하는 초6은 처음 들어요

  • 16. 5858
    '20.6.12 6:10 AM (211.54.xxx.4)

    학원보내 뭐하게요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291 日, 베트남 등 4개국 먼저 문연다..'한국 빼고' 22 뉴스 2020/06/11 3,999
1084290 발목 접지른 이후로 발 사이즈가 짝짝이가 됐어요 3 2020/06/11 1,332
1084289 갑자기 제왕절개 주위가 붉고 엄청 가려워요 40대중반 6 ㅇㅇ 2020/06/11 2,276
1084288 양복 집에서 세탁하면 망가질까요? 10 주부 2020/06/11 12,032
1084287 코로나 완치자 혈장 공여 겨우 75명? 17 2020/06/11 3,016
1084286 전세대출 받을 예정인데 대출상담사가 미리 전산등록 해놓으라는데요.. 2 .. 2020/06/11 1,716
1084285 연소득이란? 1 궁금 2020/06/11 1,418
1084284 탈출한 아이 정말 지켜주고 싶어요 10 .. 2020/06/11 2,397
1084283 [펌] 초록콩 두유 50% 할인 6 zzz 2020/06/11 2,063
1084282 면허 따고 연수없이 첫 차 샀어요. 14 ..... 2020/06/11 3,821
1084281 토할 듯이 울렁이기만 하는건 왜.... 4 날도 더운데.. 2020/06/11 1,805
1084280 부동산으로 윤미향 게이트 덮으려는 알바 세력 10 .. 2020/06/11 1,218
1084279 확진자 발생 문자가 계속 와요 1 아이고 2020/06/11 1,822
1084278 폐경즈음 생리양이 너무 많네요 9 2020/06/11 3,717
1084277 폐차해보신 분 계세요? 8 ㅇㅇ 2020/06/11 1,215
1084276 한중일 정신문화가 다르다고 8 ㅇㅇ 2020/06/11 1,269
1084275 스마트폰 둥둥 2020/06/11 712
1084274 차 명의이전 ... 4 ... 2020/06/11 1,174
1084273 궁금해요 야옹이 2020/06/11 670
1084272 남북 정상 4대 합의 국회 비준을 위한 청와대청원 5 .... 2020/06/11 882
1084271 11번가 물건 제대로 오나요? 6 11 2020/06/11 1,444
1084270 pc열풍, 페미니즘 싫어요 45 ... 2020/06/11 5,180
1084269 층수 표기할 때요~ 1 궁금 2020/06/11 889
1084268 집값 안정을 위한 청와대청원 입니다 10 안정 2020/06/11 1,434
1084267 다른 분들도 식탁 모서리나 의자에 살짝 부딫 쳐도 13 햇볕은 쨍쨍.. 2020/06/11 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