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중 직장생활 하시는분들요~
이런저런일들 남편한테 말하며 속풀이? 않하시나요?
제가 전업으로 오랫동안 지내다 몇년전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
진상 상사에 별 이상한 동료들... 직장 안에서도 불법? 도
보고 당하고 갑질 등 힘들어 이걸 남편에게 얘기하며 나름 위로도
받고 그랬었거든요(남편은 성품좋고 상대방 얘길 잘 들어주는
스타일이에요) 이번에도 아는사람의 부탁으로 일을 좀 하는데
이사람이 봤던거랑은 넘 다르고 사람황당하게 만드는 일을
몇번 겪으니 힘들고 해서 이달 말까지만 하고 그만둘 거긴한데
그 사람에 대해 뭐라 좀 했더니 이젠 일 그만하고 집에있으라네요
나가서 또 일하고 집에와 자기한테 뭐라 하지말고요.. 참;;;
평소 남얘기 하는거 싫어라 하는 사람이에요.. 결혼 생활 오래
됐지만 남흉이나 안 좋은 말 안하는 사람인데 제가 넘 남편을
힘들게 했나요? 제가 넘 부족한 여자라 그런가 멘탈이 약해 그러나
잠깐 생각이 들어 주저주저 썼네요 ㅜ
다들 어떠신가요? 아님, 사회생활 오래 하신 님들 조언들
부탁드려요~^^
1. 음..
'20.6.11 7:15 PM (223.39.xxx.109)직장에서 있었던 얘기 잘 안하는 편이에요. 간혹 웃긴일이 있었으면 얘기하면서 수다떠는데 원글님같은 그런 얘기는 잘 안하는 편이에요.
제가 아무리 얘기해봐야 남편은 제 상황을 백프로 이해못하니까 괜히 공감안해주면 서운해져서 안하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남펴분도 집에서는 좀 쉬고 싶지 않을까요.. ㅎㅎ2. ㅎㅎㅎㅎㅎ
'20.6.11 7:18 PM (1.236.xxx.188)집에서 얘기안해요. 남편은 그런 얘길 들으면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늘.그만둬라고 얘기해요. 저는 어쩌다 얘기하고 대부분은 같은 업계 종사자나 직원들끼리 얘기하고 끝내요...
3. ...
'20.6.11 7:23 PM (211.243.xxx.85) - 삭제된댓글힘든 얘기 남한테 하는 거 그거 듣는 사람 기 빨아먹는 거예요.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두번 이상 하면 듣는 사람 힘들어요.4. 전
'20.6.11 7:35 PM (61.253.xxx.184)마.......................이 합니다.
솔직히 윗댓글 같은 글들이나 말들
전......이해가 좀 안됨..... 저는 안그래서.....5. ㅎㅎ
'20.6.11 7:47 PM (49.196.xxx.150)네 남자는 대화가 다 해결책이에요
저도 비슷하게 작년에 빡쳐서 회사 그만 두었어요.
집에 있으니 좋은 데 남편도 자기도 집에 있고 싶다고 해요6. ..
'20.6.11 7:52 PM (175.192.xxx.116) - 삭제된댓글한두번은 같이 욕해주지만
나중엔 늘 당하고 오는게 이해가 안되고
결국엔 이사람 좀 모자른가 싶어서 화가 나죠.
같은 부서 직원이 당하고와도 화날 일을
배우자가 늘 당하고오면 그거 참아지겠어요?
결국엔 당장 그만두란 말밖에 안나와요.
적당히 조절하세요.7. 거의 안해요
'20.6.11 7:56 PM (121.174.xxx.172)저도 여자들만 있는 직장이라 스트레스 좀 받는데 집에와서는 말 잘 안해요
정말 사람때문에 힘들어서 얘기한적 있지만 그건 1년에 한 두번 될까 말까예요
그리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직장다니고 나서부터는 말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짜증낼 기운도 없어요
남편은 제가 직장 다니더니 오히려 덜 짜증 낸다면서 의외라고
얘기하는데 (전업일때가 오히려 신경질적이였음)
사실은 너무 피곤하니 말하기도 싫고 거의 밥만 차리고 먹고 누워있거나 유투브보고 드라마만
보거든요
그런데 남편도 직장일 거의 저한테 얘기안해요
안좋은일 힘든거 얘기안하는데 저도 그마음을 아니 안하게 되던데 이해가 안될꺼 까지 있나요?8. 저나 남편은
'20.6.11 7:59 PM (182.221.xxx.191)서로 직장에서 이상한 사람들 얘기 많이 해요
해결은 못해줘도 말하고 들어주는거 자체가 햐소법이라
그런 일도 얘기 안하면 대화 꺼리가 별로 없을거 같은데요9. ..
'20.6.11 8:03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하긴 하는데 길에 안하고 한 두마디요.
저도 상대가 푸념 길게 하면 입을 막고 싶거든요.10. 저도
'20.6.11 8:05 PM (211.208.xxx.47)남편한테 직장일 고민되는 거 종종 이야기하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조언해주는데요.
가끔 남편이 회사 때려치우라고 할 때 있어요.
제가 과하게 힘들어하거나
회식 술자리 상사 비위 맞추느라 고민할 때 등등
뒷담화도 보통 안 좋아하구요...
저는 남편이 조언해준다는 포지션에서 바라보도록
직장 고민 상당합니다. 남자들은 그런 게 충족되는 게 중요한가 봐요. 부인이 나를 믿고 의지한다 그런 거요11. 그게
'20.6.12 4:48 AM (182.221.xxx.208)듣는 사람은 참 괴롭습니다
적당히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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