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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사랑에 있어서 꽤 주체적인 여성 작가가 있나요?

생각에잠김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20-06-11 14:51:20

궁금해서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가 참으로 신데렐라 스토리에 물든 여자인걸 알았어요.

연애는 이러이러해야해 라는 어떤 생각이 강했던것도 같고

항상 연애가 끝나고 나면 의무를 지키려고 했던 나는 잘못이 없는데

소홀해져갔던 상대는 가해자로 저는 피해자로 이렇게 상대를 원망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제가 먼저 좋아했으면, 받아줬으면서 소홀했던 상대가 나쁜놈이고

상대가 먼저 좋아했으면, 자기가 좋다고 해놓고 끝까지 지키지 않은 상대가 나쁜놈이구요.


왜 이런식으로 밖에 생각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다면 그렇지 않게 생각하고 살아간 사람의 이야기나 작가나 영화나 작품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저 자신을 바꿔보고 싶어서요.


그리고, 더불어 저는 항상 기준이 높아서 상대가 제 성에 차지 않는 일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관계는 어떻게들 지내는지 그것도 참 궁금합니다.


82쿡의 노련한 선배님들의 추천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8.3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에나
    '20.6.11 2:54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최근작 중엔 이게 떠오르네요.
    저도 신데렐라에 물들었는지여주가 잘나니까 남주 매력이 좀 떨어져 보였어요.

  • 2.
    '20.6.11 2:58 PM (220.117.xxx.26)

    임경선 작가요
    김이나 작사가도 인터뷰 보면 그런거 같던데요

  • 3. 마음씨
    '20.6.11 3:02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임경선 공지영이요

  • 4.
    '20.6.11 4:02 PM (121.184.xxx.131)

    공지영이 떠오르네요.^^

  • 5. ㅇㅇ
    '20.6.11 5:03 PM (110.70.xxx.209)

    일의 기쁨과 슬픔 읽어보세요
    원하시는 추천작과는 좀 떨어져 있는데...
    그 신데렐라 스토리, 그 프레임과는 아주 떨어져 있는 여성상을 만날 수 있으세요
    임경선 등은 거기에 대한 반동이잖아요... 저는 그 반동 역시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보기에...
    일의 기쁨과 슬픔 참 괜찮습니다 제목 그대로 일의 기쁨과 슬픔을 느끼며 생활인으로 쿨하게 잘 살아가는 화자가 나오고... 자기의 주체적인 면을 주체적이라고 의식하는 자의식이 없는데 사실 이게 찐이죠...
    그 와중에 여성끼리의 연대...라기보다는 이해도 보이구요
    페미니즘을 뛰어넘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단편집이에요

  • 6. 요즘 넷플에서
    '20.6.11 8:31 PM (183.98.xxx.141)

    화제에 오르는 아웃랜더요
    원작 소설이 있고 드라마도 있는데요
    한글판도 나와있습니다

  • 7. ㅇㅇ
    '20.6.11 9:15 PM (218.233.xxx.193)

    생의 한가운데 /루이제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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