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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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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평리동 아시는 분 계시나요?

ㅇㅇ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20-06-11 10:51:13
여기가 대구 중에서도 좀 주거지로 비인기 지역인가요?
남편이 어릴때 살았는데 거기 중학교 다녔는데 학군이 좋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남편은 거기서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 갔는데요.

그냥 궁금해서 여쭙니다. 친할머니가 거기 계시는데 재래시장 있고 다세대나 빌라 많고 그렇더라구요. 아파트도 조금 보이긴 하구요.
IP : 223.38.xxx.2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1 10:57 AM (175.223.xxx.58)

    서구 평리동...볼일때매 몇차례 다녔는데, 학군도 별로라
    생각되고 아파트촌도 거의 안보여서 지역적으로 낙후된 서민동네 느낌이었어요.
    (범어. 황금. 권과 비교해보면 가장 잘 느껴질겝니다.)

    저도 그쪽으로 안가본지 오래라 요즘은 또 발전됐는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발전된 방촌. 안심. 반야월 권만 못해요.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은..?? 미지수~~

  • 2. ㅇㅇ
    '20.6.11 10:58 AM (223.62.xxx.217)

    주거지역으로 선호하는 지역은 아니예요

  • 3. 원글
    '20.6.11 11:02 AM (223.38.xxx.232)

    글쿤요. 저는 대구는 잘 몰라서 여쭈어봤어요. 학군도 안 좋은데 명문대 간 신랑이 자랑스럽네요ㅜㅜ

  • 4. ㅎㅎ
    '20.6.11 11:03 AM (112.165.xxx.120)

    지금도 서구가 젤 낙후됐어요 예전엔 그래도 동구랑 비교됐는데 동구는 엄청 발전함
    수성구가까이기도하고 지하철도 있고 백화점도 들어오고 등등이요
    저 초딩때까지 평리동 살았었는데 이후에 수성구로 이사왔어요
    중학교때 그 동네서 반1등이었는데.. 전학후에 반에서 12등하고 엄청 충격받았었네요
    근데 작년부터 서구 일대 재건축 시작했어요~~~ 평리동 중리동 비산동 등등 5층짜리 아파트들 다 재건축 들어갔고요 바로 건너 달서구 산동네같은 빌라 주택 많았던 곳 두류동도 재건축 때문에 그동네 대박남..
    바로 길건너긴한데 서구는 아니긴하네요..
    근데 학군 아니면 살기 나쁘지는 않아요 ㅎㅎ 근데 저는 다시 그 동네로 가라고 하면 절대 안감

  • 5. .....
    '20.6.11 11:12 AM (221.157.xxx.127)

    예전엔 그동네에서도 명문대도 많이 갔어요..

  • 6. 원글
    '20.6.11 11:23 AM (223.38.xxx.232)

    아..그럼 30년 전쯤에는 좋았는데 지금 낙후된 거군요..

  • 7. 평리동
    '20.6.11 11:26 AM (14.45.xxx.116)

    저 50대인데 예전에 대구에 경북고 말고 명문이 있었나요
    그 땐 대영학원 뒷편 평리동도 주거지로 괜찮았어요
    달동네처럼 옹기종기 모여 살았지만 옆동네 비산동보다는 훨씬 착한사람들이 사는 동네였고
    아이들도 다 순하고 착했어요
    우리 국민학교 건너편에 애락원인가 한센병환자들 집단거주지도 있었는데
    그사람들이 아이들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돌아서 저학년 엄마들은 돌아가며 하교도우미 하셧어요
    그러다 마을 중간에 뻘건 벽돌 성당이 거대하게 들어서면서 거대한 바퀴벌레도 같이 들어와서
    온 동네가 날으는 바퀴벌레 때문에 심란했었었죠
    동네 어른들이 그 바퀴는 잡아서 꼭 연탄불에 태워야 알을 안 깐다고 반상회 하는것도 봤구요
    중학교 들어가면서 평리동을 떠났는데
    그 동네가 요즘 집값이 수성구 맞먹게 비싼거 보고 놀랐네요

  • 8. ...
    '20.6.11 11:33 AM (175.113.xxx.252)

    그시절에도 경북고 말고 수성구쪽은 다 명문고 아닌가요 .. 서민동네죠 뭐...ㅋㅋ

  • 9. 대구
    '20.6.11 11:46 AM (118.41.xxx.94)

    수성구 말고는;;

  • 10. oo
    '20.6.11 12:32 PM (14.45.xxx.116)

    수성구에서 산이 없어지고 논밭이 다 개발되고 하는걸 보며 살고 있는데 재개발 잔뜩 되어서 동네가 복잡기만하고 교총체증 심하고 다른 구에 비해 물가도 비싼거 같던데 여기 수성구 사람들 동네부심 대단들해요 ㅎ

  • 11. ㅎㅎ
    '20.6.11 12:56 PM (112.165.xxx.120) - 삭제된댓글

    좋은동네 살고싶은거 당연한거 아닌가요ㅠ
    근데 수성구도 동네마다 천차만별이에요 오래된 아파트들 많은동네는 타구보다 집값도 훨씬 저렴하고요
    30평대 3억전후에요 오래된 아파트긴하지만요.. 그 가격에 온갖 편의시설 다 있고 산책할 곳 있고 교통 편하고 낙동강물 아니라 수질좋고 공단없고 공기도 좋은데,, 학군까지 좋아요.
    게다가.. 잘 모르는 사람들도 수성구 산다 하면 다 알아주고.. 당연히 여기 살고싶지 않겠어요??
    그리고 수성구 대출규제때문에 달서구 북구 중구 이런데가 엄청 올랐어요.. 분양가는 거의 비슷하던데요
    이런 것도 수성구부심이라 하면... 뭐 어쩔수는 없는데 솔직히 다들 싶어하는데는 이유가 있지요.

  • 12. 어딘
    '20.6.11 4:54 PM (223.33.xxx.98) - 삭제된댓글

    윗님
    잘나가는동네 어디는안그래요 ?
    강남은어땠구요

  • 13. ...
    '20.6.11 7:45 PM (39.123.xxx.18) - 삭제된댓글

    와....애락원까지... 혹 서도 초등학교 나오셨나요???? 지금은 서울 시집와서 20년째 살고 있는데...어릴때 내당동 평리동 추억이 많네요 너무 오랫만이네요~~

  • 14. 평리동..116님~
    '20.6.11 7:50 PM (39.123.xxx.18) - 삭제된댓글

    와.... 애락원까지... 혹 서도 초등학교 나오셨나요???? 지금은 서울 시집와서 20년째 살고 있는데...어릴때 내당동 평리동 추억이 많네요 대영학원 건너 새길 시장에서 엄마따라 장 보던 기억나네요.. 너무 오랫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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