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추가 굉장히 많은데요...
그래서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즐거움도 크신가봐요
상추를 어마어마하게 받았는데 이걸 어떻게 다 먹나 싶었거든요
상추겉절이도 한두번이지 자꾸 물리고...
또 이건 양조절 잘못해서 많이 했다가 남기면 푹 죽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생각해낸게 무조건 다 쌈싸먹자~!ㅋ 였어요
근데 우왕~~~~~
이거 생각보다 맛있네요^^
튀김은 우스개소리로 신발을 튀겨도 맛있단말은 들어봤지만
상추쌈은 진짜 아무거나 싸먹어도 맛있다는거 이번에 첨 알았어요
고기도 싸먹고
콩나물도 싸먹고
김치도 싸먹고
두부도 싸먹고
심지어 상추에 상추를 싸먹어도 (많아도 많아도 넘많아서요~ㅋ'')
맛있네요
상추 처치곤란이신분들 계시면 이렇게 아무거나 싸서 드셔보심이...
늦은 점심먹다가 괜히 넘 웃겨서 글 쓰고 가요~^^=
1. 근데
'20.6.10 1:55 PM (203.238.xxx.63)너무 졸립지 않나요?
저희도 텃밭을 해서요 ㅎㅎ2. 아웅
'20.6.10 1:57 PM (125.128.xxx.133)넘나 먹고 싶네요
저도 상추쌈 좋아해요~
전 많이 먹어도 졸립진 않더라구요. 완전 잠보인데요~3. ㅇㅇ
'20.6.10 1:58 PM (49.142.xxx.116)상추 검색해보세요 82에서 상추 대풍이라는 분부터 ㅎㅎㅎ 진짜 올해 웬일이래요.. 상추들이 난리임 ㅋㅋㅋ
4. 바로딴건
'20.6.10 1:58 PM (118.221.xxx.84) - 삭제된댓글진짜맛있죠 주말농장5평하는데 남줄것도없이잘먹네요 ㅋ
멸치볶음도밥싸먹음맛있고 비빔밥 비빔국수도 해먹어요
요런맛에 텃밭하나바요 ㅋ5. 그게
'20.6.10 1:59 PM (118.221.xxx.84) - 삭제된댓글코로나때문에 텃밭에관심이 많아진거같아요
6. 상추에 상추쌈
'20.6.10 2:00 PM (59.5.xxx.123) - 삭제된댓글상추에 상추쌈 너무 공감되서 글남겨요 ㅎㅎ
저도 누가 준 상추 너무 많아서 겉절이 해놓고, 돼지고기 수육에 쌈장대신 넣어서 상추쌈 싸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한번에 상추 너덧장 먹어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상추쌈 맛있어서 밥이 너무 많이 먹힐땐 밥대신 두부로 드세요~7. 소망
'20.6.10 2:07 PM (203.170.xxx.104)전 상추랑 각종 야채 한통 담아두고 매번 싸먹어요 햄구워서도 싸먹고 참치캔에 싸먹고 소고기볶아서 싸먹으면 너무 맛있고요 뭐든 싸먹으세요
8. ^^
'20.6.10 2:08 PM (114.203.xxx.84)상추 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노란이마트 쇼핑백으로 세개는 족히 되는데
주신분 생각해서 우적우적 열심히(!) 먹다보니
제가 소같은 기분도 들고~ㅋㅋㅋ
ㅇㅇ님 덕분에 검색해보니 먹는법이 꽤 많네요
상추로 된장국도 끓여먹는다는거 첨 알았어요
저녁땐 그럼 상추된장국을 끓여볼까요~ㅎ9. ㅇㅇ
'20.6.10 2:11 PM (118.235.xxx.74)상추물김치 해보세요
10. ..
'20.6.10 2:11 PM (220.92.xxx.53)전
샌드위치 양상치대용(겹겹이 좀 많이),
색다른 샐러드 해먹어요 (식초 된장 꿀 마늘)11. ㅇㅇ
'20.6.10 2:1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상추 한 서너장 넣고 삼겹살 넣고 김밥도 싸서 드세요~~~
12. 상추 샤브샤브도
'20.6.10 2:25 PM (221.143.xxx.100)맛있어요
쇠고기 샤브샤브용 사다가 멸치 다시마 육수 내어 해 먹음 상추가 순식간에 없어져요13. 행복온라인
'20.6.10 2:29 PM (221.150.xxx.69)라면 끓일때
마지막에 상추 넣어보세요..ㅋㅋ
그 맛이 또....기가 막힙니다.14. 헉
'20.6.10 2:36 PM (106.102.xxx.71)저도몇년전에 꼬딱지만한 텃밭할때 상추 처치곤란일때
라면에 넣어 먹었던 기억이 ...????????
지금은 그맛이 그립네요15. 우와
'20.6.10 2:37 PM (114.203.xxx.84)상추먹는법이 굉장히 많네요~
전부(!!) 해 보겠습니다!!^^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16. 소망
'20.6.10 2:41 PM (203.170.xxx.104)라면에 상추를 !!!놀랍네요 라면에 상추라니 ㅎㅎㅎ
한번 라면에 상추넣고 끓여보겠습니다 ~~17. 삼겹살김밥
'20.6.10 2:42 PM (119.71.xxx.251)휴게소에서 먹던 맛있는 삼겹살 김밥 생각나네요. 청양고추 도 반 잘라서 한줄 넣고 상추 몇겹안에 삼겹살 쌈장 그렇게요. 특이한데 인기 많았어요.
18. ᆢ
'20.6.10 3:08 PM (14.43.xxx.241)상추전도 맛있어요. 상추 청양고추 쫑쫑 썰어서 부침가루로 부쳐요
19. ,,,
'20.6.10 3:22 PM (112.157.xxx.244)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 마늘등 넣고 상추 나물 해보세요
아삭 아삭 맛있고 한봉지가 한줌 밖에 안되요 ㅋ20. 며칠전
'20.6.10 3:2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미더덕 콩나물찜 해서 상추에 콩나물 쌈 싸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는지 놀랐어요.
저희도 요새 여기저기서 상추를 주셔서
냉장고에 상추가 가득, 막 어는 것도 있고
상추 풍년이예요21. 책맘꿈맘
'20.6.10 3:53 PM (223.62.xxx.232)울 시어머님께 전수받았어요.
된장국이요~~
건새우넣고 끓이시면
시금치같아요~~22. 직접키운건
'20.6.10 4:09 PM (1.235.xxx.10)연해서 꿀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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