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이에게 진심으로 대한게 바보짓이었음을

.... 조회수 : 5,039
작성일 : 2020-06-09 21:02:22
40대후반이 넘어서야 알았네요 진심으로 대하면 바보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구나 사람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상대방에 맞춰서 대해줬어야 하는 거구나 늦게 알게 되네요
IP : 115.21.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9 9:04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이제알았는데
    사람이 쉽게안변하네요ㅜ
    왜이러고살았는지 ...

  • 2. 박명수
    '20.6.9 9:04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세상은 정글인데 초식동물이 육식동물 조심 안하면 먹히는 거죠.

  • 3. ㅋㅋㅋㅋㅋㅋㅋ
    '20.6.9 9:17 PM (61.253.xxx.184)

    그러게요.
    전 님보다 더 늦게 알았네요.

    유튜버 보고 알았어요....이름은 잊어버렸는데(요새 안봐서)

    편의점 사장이 알바보고 이러더래요
    웃으라....살짝 입꼬리만 올리면 된다. 진심으로 안해도 된다. 쉽지? ...이렇게

    그거 듣고, 맞는말이라고 생각했대요.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유튜버도 식당 사장이거든요

    ㅋㅋ

    전 매사에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ㅋㅋ
    그래서 인간관계를 못했나봐 ㅋㅋㅋㅋㅋㅋ

  • 4. ㅇㅇ
    '20.6.9 9:28 PM (175.223.xxx.135)

    저도 바보같이 자기보호도 못하고 진심으로 대하다가
    당하고 살았어요.
    이 글보고 겨우 요령을 깨닫네요.
    저는 눈 안마주치고 외면하는 친구가 저를 싫어해서
    피하려고 한다는 것도 몰랐어요. 표정을 못 읽나봐요.

  • 5. 동감
    '20.6.9 9:30 PM (211.208.xxx.47)

    맞아요.. 저도 바보였어요

    그래도
    상처 안 받아보면 그걸 알까 싶네요 ㅎㅎ

  • 6. 근데
    '20.6.9 9:50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그게 어릴때부터 눈치 볼 필요 없고 사랑받고 큰 편이라 그런거 있지 않나요??
    아이 입장에서 헷갈릴 필요 없고 내가 내 진심으로 하는대로 사랑받아서요..
    눈치 빠르고 가면쓰고 대하는 사람 보면 어릴때부터 사랑 못받고 어른들 눈치 보며 큰 경우 꽤 있더라구요. 케바케 겠지만요
    원글님 어떤거 같으신가요?

  • 7. 카라멜
    '20.6.9 10:02 PM (125.176.xxx.46)

    저도 그래요 근데 윗님댓글 보니 맞는거 같아요 먹은맘 같은거 없이 사는 사람인데 시어머니는 세상 눈치빠르신 ㅠㅠ 이십여년 멍청하게 살았어요

  • 8. 사람변하나요?
    '20.6.9 10:53 PM (175.208.xxx.235)

    저도 눈치 볼 필요 없이 사랑받고 커서 늘 사람을 진심으로 대했어요.
    좀더 젊은시절엔 그래도 저와 비슷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생각됐는데.
    나이가 드니 점점 눈치 빠르고 약삭 빠른 사람들로 변한건가요?
    한번씩 계산 빠른 사람에게 당하면 제가 바보 같아서 짜증 나지만, 그래도 아직은 제 주변엔 계산없이 진심인 사람들도 많아서 위로가 되요.

  • 9. 저도
    '20.6.9 11:36 PM (211.208.xxx.114)

    여태 진심으로 대하고 살았더니
    호구가 되어 있더라구요
    나만 진심이었던...
    이제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타고나길 그러고 났는지
    사람에 대한 애정이 참 많네요 ㅠㅠ

  • 10. 미적미적
    '20.6.9 11:45 PM (203.90.xxx.150)

    좋은게 좋은거다 했더니 만만하게 본다는게 맞네요
    잘해주면 고마워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사는건 드라마속이야기고 현실은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거 ㅠ

  • 11. 세상이ㅠ
    '20.6.10 12:20 AM (175.209.xxx.73)

    진심으로 대하면 만만하게 보고
    선하려는 의지를 인정받으려는 욕구로 해석하고
    나누고 베풀려는 마음은 자존감이 떨어지는 행동으로 폄하되는 세상.........

    결론은 야무지게 손해 안보고
    남에게 무시안당하려고 쎈척 해야하고
    진심으로 대하지말고 영혼없는 미소로 대해야한다는 것!!!!

  • 12. 쎈척은
    '20.6.10 3:21 AM (110.12.xxx.4)

    필요없고
    할이야기 하고
    주고 받기 잘하면서
    나를 보호하고 상대를 이용 안하면 되요.
    거기까지가 마지노선이죠 인간관계
    참 쉬워요.
    진심으로 대할필요는 있어요
    단 주거니 받거니가 되는 사람에게만

  • 13. 근데
    '20.6.10 8:34 AM (59.6.xxx.151)

    저는 빈정 아니고
    정말로 진심으로 대하는게 어떤 걸까 궁금해요
    묻는 말에 거짓말을 할 것도 아니고
    밥 사고 그런게 나누는 건지?
    저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편은 아니라 부담도 아니고
    그냥 인간관계에 드는 비용이거든요
    거절을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필요한 경우 아니면 싫은 거 일일히 표낼 수도 없고요
    그낭 평소 궁금증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821 앞머리 땜에 우는 중딩이 17 음... 2020/06/10 2,910
1083820 오이지용 오이 아니어도 오이지 담글수 있나요? 1 ... 2020/06/10 1,014
1083819 일렉트로룩스 로봇 청소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청소 2020/06/10 456
1083818 딸래미가 제빵을 배우고 싶다고 해요 10 아직 어리지.. 2020/06/10 1,433
1083817 믹서기 용기 플라스틱vs 유리 뭘로 할까요 2 ㅇㅇ 2020/06/10 2,507
1083816 1인 사업체 경리 업무 보려면 무슨 자격증을 따면 될까요? 4 mm 2020/06/10 1,521
1083815 전월세상한제 지금 세입자 소급적용안하면 의미없지 않나요?? 13 ㅇㅇㅇ 2020/06/10 1,916
1083814 현재 선호지역 전세사는 분 위너 48 ... 2020/06/10 2,283
1083813 지멘스 인덕션 직구했는데요 9 질문드려요 2020/06/10 2,074
1083812 드디어 넷플 가입요 ㅡㅡ 4 @@ 2020/06/10 598
1083811 다이어트 경과 보고예요~~ 1 응답하라다이.. 2020/06/10 1,109
1083810 오랜만에 정말정말 2020/06/10 450
1083809 요즘 일기예보 잘 맞나요? 으라차차 2020/06/10 387
1083808 이 땡볕에도 테니스 하네요 7 미친다 2020/06/10 1,426
1083807 사돈과 대화 할때 5 호칭 2020/06/10 2,909
1083806 우리강아지가 어리광일까요? 5 강아지 2020/06/10 1,193
1083805 생리전 라면 2개에 식빵2개 크림치즈 먹었어요. 6 폭팔중 2020/06/10 2,055
1083804 610 민주항쟁 기념식 10 ... 2020/06/10 677
1083803 팬티때문에 살이 검게 변하는 거 맞나요? 6 속옷 궁굼 2020/06/10 3,343
1083802 디자인회사 취업 2 ㅇㅇ 2020/06/10 1,001
1083801 저처럼 겁이많아서 하향지원 인생 16 ㅇㅇ 2020/06/10 3,568
1083800 [속보] 정세균 "공무원 부정수급 문제 매우 유감.. .. 12 당연 2020/06/10 2,587
1083799 대구에만 코로나 2차 지원금 지급하나봐요 11 .. 2020/06/10 2,274
1083798 부동산 지금이 마지막 불꽃인가요? 22 답답 2020/06/10 3,337
1083797 남편이 손발이 시리다고 해요ㅠ 3 갱년기 2020/06/10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