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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한테 정 주지 말아야지....

조회수 : 4,774
작성일 : 2020-06-09 09:24:07
18년도에 밥 주던 길양이들(8마리)이 동네에서 약을 놓아 다 죽었어요
아기냥 한마리 남겨놓고... 아기냥은 입양 보내고 마당에 고양이 공간 다 없엤는데 작년에 고양이가 들어와서 새끼(3마리) 낳고 살아요
올해 엄마냥이랑 새끼냥 또 새끼(11마리) 낳고 사는데 어른냥이 벌써 2마리가 약 먹고 죽었네요
어제밤에도 한참을 만져줬는데.... 좋아서 그릉그릉...
4월초에 허리를 다처 높은곳 못 다니다 이제 겨우 나아져 담도 타고 나무도 올라타고 했는데....
또 아기냥은 파리목숨이네요 매일 죽어요 지금도 한마리가 맥아리가 없어요 3마리나 죽어 지금은 8마리 남았는데 오후되면 또 죽어있을거 같아요

근데 동물도 우울증 있나봐요
엄마냥은 덜 한데 하나 남은 형제냥은 죽은 형제한테 막 가려고 했어요
못 가게 하고 뒷 산에 묻어줬어요
IP : 39.119.xxx.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6.9 9:27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너무 괴로울것 같아요
    매일 밥주던 냥이들이 죽어가는거 보는거요
    누가 그렇게 약을 놓는걸까요
    불쌍해요 ㅠㅠㅠㅠ

  • 2.
    '20.6.9 9:28 AM (203.234.xxx.173)

    그걸 어떻게 견디세요
    정준 녀석이 죽어있다니..

    ㅠㅠ

  • 3. ... ..
    '20.6.9 9:31 AM (125.132.xxx.105)

    읽다가 도중에 포기...
    그러다 다시 왔네요.
    뭐하는 사악한 물건이 약을 푼데요?
    냥이도 가엾고 님도 가엾고 에구ㅠㅠ

  • 4. 여기 시골에서는
    '20.6.9 9:32 AM (118.218.xxx.85)

    일부러 고양이 풀어놓았어요.
    뱀이 너무 많았는데 고양이가 돌아다니고부터 뱀이 없어져서 안심이 된다고 좋아하시던데 .

  • 5. T.t
    '20.6.9 9:32 AM (223.62.xxx.80)

    사람이 제일 나빠요...가슴이 메이네요ㅠ

  • 6. ,,
    '20.6.9 9:32 AM (203.175.xxx.236)

    신고 못하나요 동물 학대로 ㅜㅜ

  • 7. 신고
    '20.6.9 9:33 AM (123.248.xxx.47)

    동물복지법같은걸로 처벌 안될까요?

  • 8. 너무
    '20.6.9 9:33 AM (218.48.xxx.98)

    끔찍하네요.
    저 고양이 무서워하지만 이건..매일죽어나간다니..불쌍해요ㅠㅠㅠ

  • 9.
    '20.6.9 9:39 AM (66.27.xxx.96)

    동네에서 그런일이 생긴다면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엄연히 동물보호법이 있는데?
    게다가 반려동물이 밖에 나갔다가
    약 잘못 집어먹고 죽을 수도 있잖아요
    애들도 위험할수 있고요
    원글님 경찰에 신고하세요

  • 10.
    '20.6.9 9:41 AM (39.119.xxx.54)

    집 뒷산에 텃밭이 있어요
    동네 나이드신 분들이 조금씩 땅 분할해서 가꾸시는데 거기서 그런거 같아요
    우리집 거주하는 고양이 말고도 밥 주는 고양이가 7마리 있는데 1마리 남고 다 안 보여요
    우리집 거주하던 고양이는 집에 와 죽어서 알지 밖에 고양이는 밥 먹으러 안 오면 죽었나보다 해요

  • 11.
    '20.6.9 9:43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냥이들이 풀뜯어 먹지 않을텐데
    나쁜 노인네들
    진짜 너무 슬프네요

  • 12. ...
    '20.6.9 9:44 AM (210.100.xxx.228)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 13. 불쌍한고양이들;;
    '20.6.9 9:50 AM (221.150.xxx.179)

    우리나라 특히 노인분들
    고양이한테 그악스러운분들 참 많아요
    잘못된 편견 때문이겠죠
    알고보면 착하고 불쌍한게 길고양이인데 ㅜㅜ

  • 14.
    '20.6.9 9:54 AM (39.119.xxx.54)

    맞아요
    고양이는 사람보면 피해 다니는데...
    그깟 텃밭 조금 한다고 약을 놓고....
    똥 싼다고 약 놓더라구요

  • 15. 죄송한데
    '20.6.9 10:06 AM (175.214.xxx.205)

    길냥이들 손으로 쓰담해도되나요?
    우리집에오는 길냥이 밥주는데. 친척들오면 고양이좋아하는분들은 막쓰담해요
    제가 바로가서 손씻으라하는데. .괜찮다고.
    으. . .찝찝해요

  • 16.
    '20.6.9 10:16 AM (39.119.xxx.54)

    만져주고 손 씻으면 되죠...
    죽은 아이가 쓰담쓰담 안해주면 먼저 와서 부비부비 했어요

  • 17. 천벌
    '20.6.9 10:46 A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받을인간들
    쥐약 사진찍고 수거
    경찰 초동수사신고
    동물자유연대연락
    수사합니다.제발 가만히두고만보지마세요.제발요

  • 18. 천벌
    '20.6.9 10:47 A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cctv확인하고 지문확인하고
    다 합니다.신고하세요

  • 19. 천벌
    '20.6.9 10:48 A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그자리 고양이 또옵니다.
    잘관리하는것이 더 좋은방법인데
    그걸알려야합니다.
    계속죽어나갑니다.
    구청 지역경제과 지역캣맘협회 연락하세요

  • 20. 슬퍼
    '20.6.9 11:07 AM (58.121.xxx.69)

    새끼냥이는 왜 죽는건가요?
    밥을 챙겨주시는데도 죽는가요?

    불쌍해라 ㅜㅜ

  • 21. ..
    '20.6.9 11:13 AM (14.33.xxx.20)

    담담히 적어가신글을 읽다가 슬픔이 올라오네요.
    길위의 아가들이 넘 불쌍합니다..

  • 22.
    '20.6.9 11:19 AM (39.119.xxx.54)

    새끼냥은 몸이 약한거 같아요
    좀 큰 아이들은 괜찮은데 아가들은 매일매일 죽어나가네요

  • 23. ...
    '20.6.9 11:22 AM (119.64.xxx.92)

    집앞 공원 고양이들도 봄에 반정도가 없어졌어요.
    몇몇은 약같은거 먹고 죽은걸 캣맘들이 발견하기도 했고,
    여긴 한번 난리난적이 있어서 동물단체, 지자체, 공원관리소, 캣맘들이 협의해서 관리하고 있는데도 그래요.

  • 24. 동물보호법에
    '20.6.9 11:28 AM (182.212.xxx.60)

    걸립니다. 약 놓는거요. 혼자서는 힘드실테니 캣맘협의회 같은 거 있을 거예요.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 가입하셔서 도움 요청해보세요. 썩을 인간들...

    글구 길냥이들 손태우지 맙시다. 사람 보고 도망 다녀야 편히 살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만지고 이뻐하고 이러면 나쁜 사람도 구분 못하고 나쁜 일 당합니다 ㅠㅠ

  • 25. ..
    '20.6.9 1:18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죄없는 동물 죽이는 노친네들 벌받아라

  • 26. ....
    '20.6.9 4:03 PM (61.77.xxx.189)

    쥐떼랑 각종 혐오 곤충들이 판을쳐야지 귿대가야 고양이들 내비둘까요? 사료비에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죽이다니 정말 인간이 제일 멍청하고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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