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근자감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ㅇㅇ 조회수 : 6,127
작성일 : 2020-06-08 17:22:51
이쁘다 싶은 여자들도 심지어 연예인도 
자기 얼굴 안이쁘다고 불만이고 이뻐지려 
손데고 화장하고 그러는게 일반적이던데요. 

남자들은 정반대라는 걸 느낄 때마다 당혹스러워요 ㅎ 
자기 엄마는 자기가 세상서 제일 잘 생겼다고 
한다는 남자는 외모가 초고도 비만이거든요. 
얼굴도 김준현이나 현준엽처럼 귀염상도 아니고 
진짜 점만 뺀 살찐 오서방인데... 

외모 비하는 아니고 자기 외모부심이 객관화가 
안된 케이스 예를 든거예요. 
돈도 많던데 왜 자기관리를 안하는지... 
40넘고도 저러니 돈에 왠만큼 환장한 여자 
아니고서야 누가 만나주나 싶게 눈도 높아요. 
노총각 신세인 이유를 본인과 그 부모님만 모르는듯 

이런 남자들이 한둘이 아니더만요. 
거절하면 외모때문에 그러는거 바로 알거란 
생각에 상처줄까 고민하다 외모 안보고 사람만 보자하고 
만나주니까 감사모드가 아니라 지가 진짜 
잘생겨서 만난다고 생각하고 확고히 믿는 
거에 진심 놀랐었고요. 
자기가 나랑 사귀자는 거 양심 없는거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였는데 만나주니 자기를
상대와 동급이상 상향조정해 인식해요 ㅎ

어디 프로필에 자화자찬 그것도 외모 위주로 
써놓은 남자는 진짜 어플 보정이라도 하지 
뻔히 그 쌩얼로 그런 잘생김이란 단어를 
어디에 대입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던 
경우도 있었고요 ㅎ 

너무나 반대되는 남녀 입장이 참 이해가 안가서요. 
거울 보고 잘 생겼다 하는 남자가 거의라던 
어디 통계도 있던데 원인은 없어 아쉽더라고요. 
IP : 115.161.xxx.2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8 5:24 PM (117.111.xxx.229)

    엄마죠.

    우리 아들. 최고 우쭈쭈.

  • 2. 그게
    '20.6.8 5:28 PM (14.52.xxx.225)

    좋은 거죠.
    그리고 여자들이 이뻐지려고 노력하는건 내가 이쁘긴 하지만 더 이뻐질려고 하려는 거지
    못생겼다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죠.

    왜 원글은 자기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자신감 가지는 사람을 조롱하는 거죠?

  • 3. 원글
    '20.6.8 5:28 PM (115.161.xxx.24)

    그런 생각도 했는데
    본인도 눈이란게 있는데
    현빈과 오서방 중 현빈이 미남인 건 알거잖아요.
    근데 오서방과인 자기를 현빈에 대입하는
    그 뻔뻔함? 오류?를 왜 범하나 해서요 ㅎ

  • 4. ...
    '20.6.8 5:29 PM (221.151.xxx.109)

    엄마가 제일 문제인 듯...
    남자들이 객관화가 잘 안되더라고요
    외모가 어떤지도 전혀 모르고요
    나 정도면 괜찮지 이런 마인드예요

  • 5. ...
    '20.6.8 5:30 PM (1.233.xxx.68)

    그냥 남자 DNA에 새겨서 태어나는것 같아요.

  • 6. 원글
    '20.6.8 5:31 PM (115.161.xxx.24)

    아는 동생 중에 송혜교처럼
    생긴 애가 있는데 이쁘다 하면
    화들짝 놀라고 진심 자기가
    안이쁘다고 부득불 우겨요.
    한두번이면 겸손한가 할텐데
    아녜요 긴 기간 계속 그러고 깊은
    얘길 나눠봐도 외모에 자신감이
    없더라고요.
    이쁜 여자들 중 그거 아는 여자는
    남자들 근자감에 비해 월등히 적더라고요.
    그게 신기해서요.

  • 7. 00
    '20.6.8 5:33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이쁜여자가 자기가 못생겼다고 하는말은 이쁘다는 칭찬듣기위한 겸손을 가장한 허영심이에요
    끊임없이 성형이나 화장으로 예쁨을 추구하는게 못생겨서가 아니라 더 많은 칭송을 받기위함이죠
    매일듣고싶은데 만나는 사람이 한정되면 만족도가 떨어지니까요

    그리고 그 돼지늙은놈은 가진게 돈뿐이고
    돈좋아하는 젊고 이쁜여자들은 그남자의 세단과 지갑에만 관심이 있고 그걸 충족시켜주니 남자 눈이 높아진거에요
    그걸 외모도 포함된다고 착각하고 주접떠는거죠

  • 8. 푸우
    '20.6.8 5:35 PM (14.32.xxx.33)

    못생기고 뚱뚱핰 남자를 푸우닮았다고 올려치기하는 문화니 그렇죠. 여자가 못생기면 자기가 중간은 된다고 여기고 못생긴 남자는 지가 잘생긴줄 알더군요. 자기애니 뭐...

  • 9. ..
    '20.6.8 5:37 PM (110.47.xxx.50)

    예전에 어디서본(어느 방송)기억인데요.. 가령 평범한얼굴일경우(중간정도외모) 남자는 거울을 보고 이만하면 잘생겼다. 자뻑증상을 보였고 여자는 왜 이렇게 못생겼나? 하고 단점만 집어 내더라고요..

  • 10.
    '20.6.8 5:38 PM (61.74.xxx.175)

    남자들이 단순하고 서열의 동물이라 상위라고 믿지 않으면 한 세상 못사는거 아닐까요?
    그런데 공주병 여왕병 걸린 여자들도 만만치 않아요
    도저히 못들어주겠더라구요

  • 11. ..
    '20.6.8 5:38 PM (110.70.xxx.4)

    그래서 우리나라 여자들이 세계 성형수술2위인가요
    차라리 나 잘났다 생각하고 사는게 낫지
    내얼굴 못났네 징징거리고 아냐 너 이뻐 라는말 듣고싶어하고 그런것 보다 나아요

  • 12. ...
    '20.6.8 5:39 P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

    종특 아닐까요

  • 13. 남자는
    '20.6.8 5:40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남자는 모르겠고
    여자는 자기 이쁜거 모르고 자신감 없는 여자를 못봤네요.

  • 14. ..
    '20.6.8 5:41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착각은 여자가 더 심한데
    여자는 티를 냈다가 공격당할까봐 조심하는 거고
    남자는 공격당할 일도 없고, 공격해도 물리칠 수 있으니까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거고.
    무슨 엄마 때문이에요.
    우리 공주 우쭈쭈 하는 엄마도 얼마나 많은데.
    그냥 인간 본능이에요.

  • 15. 타고나길
    '20.6.8 5:41 PM (175.123.xxx.2)

    종자가 그래요. 남자들은 90프로가 자기가 잘생겼다고 생각한대요ㆍ그래서 남지 기죽이면 안된다고도 하잔아요
    ㅎㅎ

  • 16. ㅇㅇ
    '20.6.8 5:43 PM (110.70.xxx.43)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외모에 대한 평가가 여자보다 후하니까요
    그에 반해 여자는 외모에 대한 평가를 자주 듣다보니 더 예민해지고요
    자존감도 타인이 만들어주는거에요

  • 17. ...
    '20.6.8 5:44 PM (112.170.xxx.23)

    남자들 시각적으로 예민하다더니 자기한테는 관대한가보죠 ㅋㅋ
    객관성 떨어짐

  • 18. ...
    '20.6.8 5:52 PM (117.111.xxx.238)

    여자는 본인 화장하고 안하고 차이 심하니 화장전의 모습을 거울로 봐서 주제파악을 잘하는거같고. 남자는 이닦을때 빼고는 거울을 안보니 본인 주제파악을 못하는거 같구요

  • 19. ....
    '20.6.8 5:55 PM (1.237.xxx.189)

    남잔 능력 떨어지면 겸손해지지 않나요
    제일 중요하게 치는거에 예민한거죠
    여잔 외모 뜯어먹고 사니까 외모 떨어지면 겸손한거고

  • 20. 여자도
    '20.6.8 5:56 PM (223.39.xxx.52)

    그래요 82에 다 본인 미인이라잖아요

  • 21. ㅋㅋㅋ
    '20.6.8 6:06 PM (119.67.xxx.57)

    한남 메이커가 그 애미 한녀라잖아요 맞는거 같아요

  • 22. ..
    '20.6.8 6:09 PM (61.254.xxx.115)

    엄마들이문제인것같기도하고.조사결과 대부분의 남자들이 샤워후 거울을보면서 훗..나정도면 쫌괜찮지?^^하는 자뻑증상이 있답니다

  • 23.
    '20.6.8 6:13 PM (211.224.xxx.157)

    여잔 밤세워 공부하고는 공부 하나도 안했다고 난리치고 남잔 정말 공부 하나도 안해놓고 나 다 했다고 자신있다며 뻥친다잖아요.

  • 24. 82에서
    '20.6.8 6:13 PM (223.39.xxx.26)

    저런 남자 비웃을 쳐진가요? 조선팔도 미인은 요기 다 모인줄 알았는데. 얼마전글 못봤어요? 다 본인이 미녀라고 ㅋ. 대한민국 미녀가 그리 많은줄 길가다 본적이 없는데

  • 25. 남자
    '20.6.8 6:18 PM (58.226.xxx.7)

    남자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주제파악 능력이 매우 떨어져요
    철저한 짓밟힘과 고통을 자의든 타의든 이겨낸 사람들
    관찰해 보세요 성별을 떠나서 겸손하고 똑똑합니다
    99%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제파악 하고 말을 아낄 줄
    아는 사람들이 종합적으로 지능이 뛰어나요

  • 26.
    '20.6.8 6:35 PM (110.70.xxx.51)

    발달심리학책에 나오더군요.
    자존감이 남자가 여자보다 높다구요..
    대부분의 남자는 자기가 잘생기지는 않았어도 괜찮은 외모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여자는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하구요.
    남자는 상대방보다 힘이 세거나 사회적 성취가 높을 경우 자존감이 높아요. 고로 외모는 안중에 없는듯 싶네요. 어짜피 본인들이 잘났다고 느끼는 부분이 외모가 아니라 힘과 사회적성취이니까..

  • 27. ㅡㅡ
    '20.6.8 6:55 PM (118.44.xxx.152)

    생존본능 아닐까요
    여기도 이상한 근자감 쩌는분들 많은거 보면
    그거 없으면 삶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 28. ....
    '20.6.8 6:5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아들엄마 걸고 넘어지지 마시지요들
    내아들 잘생겼다 키우는게 문제되나요

  • 29. ....
    '20.6.8 6:5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아들엄마 걸고 넘어지지 마시지요들
    내아들 잘생겼다 키우는게 문제되나요
    예쁘다 소리없이 외모 타박하며 키우는거보다 나으니

  • 30. ....
    '20.6.8 7:01 PM (1.237.xxx.189)

    아들엄마 걸고 넘어지지 마시지요들
    내아들 잘생겼다 키우는게 문제되나요
    예쁘다 소리없이 외모 타박하며 키워 못났다 열등감에 쩔어 사는거보다 나으니

  • 31. 우웩
    '20.6.8 7:04 PM (210.180.xxx.11)

    상돼지면서 본인이 여자들이 좋아하는 푸우라며 스스로 만족하던 그놈이 생각나네요
    토나옴

  • 32. ㅁㅁㅁ
    '20.6.8 7:13 PM (161.142.xxx.103)

    어릴때부터 외모에 대한 평가가 여자보다 후하니까요
    그에 반해 여자는 외모에 대한 평가를 자주 듣다보니 더 예민해지고요
    자존감도 타인이 만들어주는거에요222222

  • 33. 주변을
    '20.6.8 7:57 PM (223.39.xxx.20)

    보니까 보통 안되도 자기가 괜찮은 줄 알고
    보통만 돼도 잘생긴줄 암ㅋㅋ

  • 34. ...
    '20.6.8 8:26 PM (112.161.xxx.213)

    대학 때 몸무게가 백오십은 나가던 뚱땡이 남자가 있었는데, 그따구 몸뚱이를 하고서 여자애들 몸매 품평 달고 삽니다.
    그 인간 그 몸뚱이로 조금만 걸어도 얼굴 시뻘게져서 쒸윅쒸윅 다니다가 결국 졸업하고서 근무력증 걸렸는데요, 그러고도 지 몸땡이 생각 못하고 얼마 전에는 한국 여자들 운동 못한다고 흉봅디다.
    원래 뇌까지 근육인 인간인 건 알았지만, 뇌에도 근무력증이 그렇게 세게 왔더군요.
    자기나 밥숟가락 놓치지 않게 몸 관리하며 닥치고 살아도 눈 뜨고 봐주기 힘들 판에 주제 파악이 안 돼도 너무 안 돼죠.

  • 35. ....
    '20.6.8 10:19 PM (116.41.xxx.165)

    진화과정에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남자들은 세계는 서열과 힘 그리고 허풍의 세계
    수십만년동안 무리지어 사냥하고 전쟁하면서
    약해도 강한척 무서워도 용감한척 해야 살아남았으니까요
    적당히 허풍을 떨어야 여자랑 가정도 이루도 자손도 남기고
    그래서 남자가
    자기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자기의 과거를 반성하고
    자기의 현실을 인정하면 하루도 못산대요 기가 죽어서
    그래서 과거는 몽땅 잊고 미래는 잘될꺼야
    나만하면 잘났어 이러고 사는 거래요

  • 36. 무명
    '20.6.8 10:28 PM (14.7.xxx.24)

    얼굴만 그렇지 키는 아니지 않나요?? 키 컴플렉스 많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566 삼성, 삼성, 삼성..... 11 phua 2020/06/09 1,864
1083565 전입신고는 해당주소지 동사무소에서만 가능한지요? 4 민원인 2020/06/09 1,541
1083564 모닝와이드- 후라이팬으로 아이 손 지진 아빠가 인터뷰중 13 지금 2020/06/09 3,372
1083563 요즘 모 요리 영상을 보는데요.. 9 주방 도구 2020/06/09 1,517
1083562 펌 후에 며칠지나야 다시 할 수 있을까요 1 소보 2020/06/09 965
1083561 이사견적 3 ..... 2020/06/09 785
1083560 남편이 너무너무 얄미워서 욕좀 하고싶어요. 47 자유부인 2020/06/09 8,214
1083559 저는 필로티 2층 사는데요. 엘리베이터 10 필로티 2020/06/09 4,172
1083558 몸에 열감이 있는데... 3 ..... 2020/06/09 2,051
1083557 위안부 쉼터 소장 사망' 최초 신고자는 윤미향 보좌진 35 00 2020/06/09 4,014
1083556 작년에 이어 마늘장아찌 6 후회 2020/06/09 1,322
1083555 윤미향..... 19 dddd 2020/06/09 1,652
1083554 속보] 포항 고3, 등교 이틀 뒤 사망… 폐 손상, 코로나 ‘음.. 46 코로나 2020/06/09 19,416
1083553 50다되어서 운동다녀보니 67 헬스클럽 2020/06/09 27,793
1083552 남편과 뭐가 제일 안맞으세요? 15 ㄴㄴ 2020/06/09 3,313
1083551 주식, 우선주가 더 비싼가요? 4 주식 초보 2020/06/09 2,371
1083550 속보) 김여정 경고 현실로···北 “오늘 12시부터 남북 모든 .. 46 90927 2020/06/09 17,580
1083549 다단계업체 ㅇㅇㅇ 2020/06/09 755
1083548 오늘 서울 33도, 대구 35도 흑흑 7 흑흑 2020/06/09 2,343
1083547 김어준의 뉴스공장 6월9일(화)링크유 18 Tbs안내 2020/06/09 1,052
1083546 이를 악물고 턱근육이 계속 발달해서 보톡스 맞아야하는데 9 .. 2020/06/09 3,010
1083545 유아가 먹을 볶음밥 추천부탁드려요 9 새벽 2020/06/09 1,160
1083544 노부모 모시고 사는 며느리나 사위는 23 2020/06/09 6,897
1083543 우박에 의한 지동차 피해는 ? 자동차 보험으로? 5 참나 2020/06/09 1,400
1083542 이재용 기각 26 허얼 2020/06/09 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