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아이에게 자주 화내고 짜증내고.. 이게 요즘 반복이에요
별일 아닌데도 아이에게 너무 화풀이를 하는 제 자신이 싫어요.
예전에 그런 글들 보면 사람들이 약을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글 볼때마다 그냥 극복하면 되지 무슨 약? 하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정말 약을 먹여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내 기분이 조절되고, 아이와 사이가 좋아진다면 정신과라도 갈 생각입니다.
사실, 조기 폐경으로 호르몬 약을 먹고 있긴 합니다.
호르몬 수치가 낮으니 몸이 자주 피곤했고 감정변화가 심했어요.
그런 이유로 아이에게 버릇처럼 짜증내고 화를 내다보니 이게 습관이 된거 같아 내가 싫고 무섭습니다.
노력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어떤 이유로 병원을 찾아서 약을 처방받아야 할지, 그 약을 먹으면 부작용을 없을지 궁금해요
저희 가정 살린다 생각하시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혹시 약을 먹어서 문제가 생기는건 없겠지요?
엄마로서 노력해보고 싶어 여쭤보는것이니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 꼭 약만이 아니라도 운동도 하고, 냉담이었던 종교활동도다시 해보고 해볼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