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현충일 조기게양 하는 날입니다^^

현충일 조회수 : 681
작성일 : 2020-06-06 07:51:17

저희는 방금전 조기 달았어요.
어제부터 아파트 방송에서 조기 다는 날이라고
알려줬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저희 동은 저희 집 포함 두집만 달았더라구요.
제가 다른 국경일에도 확인해보면 저희동과
마주보이는 동이 150세대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10집이상 태극기를 다는 때가 없어요..

어린시절 주택에 살때 뭔가 다른집과 경쟁적으로
태극기를 달았던 시절이 있었죠.
저녁 6시인가 학교에서 태극기를 내리는 시간에는
애국가가 스피커로 흐르면서 다들 가던길을 멈추고
태극기를 향해서 가슴에 손을 올리고 경례를 하던
때가 있었고,
tv가 시작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에는
화면조정시간 전후로 방송에서 꼭 애국가를
틀어줬었는데 언제부턴가 없어져버렸네요.
시절이 바뀌고 세대가 바뀌어서 제가 이런
얘기들을 하면 고딩인 둘째가 신기해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그 시절을 기억하는 저는 오늘도
조기를 달았어요.
현충일의 의미도 한번쯤 생각하면서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자녀분들과 같이
조기 달아보시면 어떨런지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이글을 읽으신 모든분들.
오늘도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IP : 180.224.xxx.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0.6.6 8:00 AM (39.117.xxx.30)

    달았어요. 알고 있으면서도 깜박했네요. ^*^

  • 2. 달았습니다.
    '20.6.6 8:06 AM (223.33.xxx.17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20.6.6 8:33 AM (59.11.xxx.95)

    어제 다이소가서 태극기 사다가 오늘 달았네요. 별생각 없다가 애들이 태극기 달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 4. 지금
    '20.6.6 8:39 AM (223.62.xxx.142)

    관리실에서도 방송나오네요.
    바로 달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 단비
    '20.6.6 8:43 AM (183.105.xxx.163)

    갈수록 다는집이 줄어들어요.
    저희 아파트에는 저희집 포함 두집 달려있네요.

  • 6. 고맙습니다
    '20.6.6 9:00 AM (110.70.xxx.178)

    눈 뜨자마자 들어와 보고 태극기 달았어요.

    참고로

    게양 이 일본에서 온 말이래요

    국기를 달다, 올리다

  • 7. 이글보자마자
    '20.6.6 9:05 AM (175.223.xxx.194)

    저도 태극기달았어요
    잊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8. ..
    '20.6.6 9:20 AM (116.39.xxx.162)

    원글 보고 달았어요.

  • 9. magicshop
    '20.6.6 9:31 AM (114.108.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조기 게양했습니다:)

  • 10. magicshop
    '20.6.6 9:32 AM (114.108.xxx.128)

    저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조기 달았어요:) 1년에 국기다는 날이 많지 않으니 해야할때는 꼬박꼬박 지키려고해요!

  • 11. ..
    '20.6.6 10:06 AM (1.237.xxx.68)

    이글 읽고 아이랑 조기달았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같이하고 의미를 알려주니 더 좋은것같아요.

  • 12. 태극기
    '20.6.6 10:09 AM (223.38.xxx.244)

    저희집도 아침일찍 조기 달았는데 조금전 내다보니 베란다에서 보이는5동 600가구중에 저희집 포함 2집만 달았네요

  • 13. 검은리본
    '20.6.6 10:09 AM (211.177.xxx.34)

    저는 봉 구조상 조기 달면 줄줄 내려와서 검은 리본 매 주었어요.

  • 14. 현충일
    '20.6.6 10:31 AM (175.223.xxx.80)

    감사합니다!

  • 15. 원글
    '20.6.6 10:37 AM (180.224.xxx.53)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과 공감한 느낌이 들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댓글중 '고맙습니다'님께서 게양이 일본식 단어라는걸 알려주셨네요..알게 모르게 쓰는 일본식 단어 조심해야 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6. 원글
    '20.6.6 10:38 AM (180.224.xxx.53)

    많은 분들과 공감한 느낌이 들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댓글중 '고맙습니다'님께서 게양이 일본식 단어라는걸 알려주셨네요..알게 모르게 쓰는 일본식 단어 조심해야 겠어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20.6.6 10:43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태극기 달께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725 코로나때문인가요? 아파트 주차장에 5 ㅋㄹㄴ 2020/06/06 3,205
1082724 마스크 착용 안한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요 10 시간 2020/06/06 2,596
1082723 화가 많은 식구들... 2 지쳐 2020/06/06 2,282
1082722 마스크 여유있게 구비해놨지만 정말 돈아까워요 17 마스크 2020/06/06 7,048
1082721 호르몬검사 2 ... 2020/06/06 1,225
1082720 펌 애널A기자 근황 5 기자 2020/06/06 1,490
1082719 [펌]이용수 할머니의 사태 전말을 보여주는 글 21 새로운 사실.. 2020/06/06 2,389
1082718 여름에는 걷기운동 어떻게 하세요? 12 ㄱㄱ 2020/06/06 4,529
1082717 전 서비스판매직이 적성에 맞는걸까요? 7 놀자 2020/06/06 1,354
1082716 싱가포르는 어떤 나라?성훈 싱가폴 간 거(나혼자산다) 15 궁금 2020/06/06 5,226
1082715 4일 한두시간 걷기운동하고 몸살났어요.조언좀 해주세요. 15 운동 2020/06/06 4,806
1082714 마스크 구입비용 얼마정도 되세요? 3 ... 2020/06/06 1,612
1082713 윗집누수... 윗집 주인이 전화안받아요 4 ... 2020/06/06 2,124
1082712 차선수는 젊은 할머니같아요 4 . . . 2020/06/06 3,421
1082711 실외 배변만 고집하는 강아지 어떻게 고칠까요? 6 ... 2020/06/06 1,513
1082710 밥 먹자 마자 빨리 걷기 하면 문제 될 게 있나요? 6 운동 2020/06/06 2,070
1082709 청원-저희 딸의 하의가 모두 벗겨진 채 추락사를 당했습니다 8 포로리2 2020/06/06 5,858
1082708 목졸리는 꿈 3 2020/06/06 1,119
1082707 고딩남아 1 걱정중 2020/06/06 822
1082706 헬스장 다니며 느낀게 허리라인은 타고나는건가요???? 32 ... 2020/06/06 11,376
1082705 토마토와올리브의효능 10 변비에 짱!.. 2020/06/06 3,491
1082704 3식구 사는데 침대 3개인 집 9 몰라 2020/06/06 3,894
1082703 오늘 코로나 확진자 왜이렇게 많나요?ㅠ.ㅠ 27 증가 2020/06/06 8,057
1082702 누웠다 일어날때 눈앞이 하얗게 되는 경험 해보신 분 12 ㄴㄴ 2020/06/06 3,280
1082701 6월6일 코로나 확진자 51명(해외유입8명/지역발생43명) 3 ㅇㅇㅇ 2020/06/06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