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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쌍한 남편들

.., 조회수 : 6,313
작성일 : 2020-06-05 16:47:04
모임의 멤버중 유난히 남편이 집에 일찍 들어오는게 싫다고 하는사람이 있어요 툭하면 남편하고 보내는 시간이 너무 재미없고 지루하다는둥
해외출장 왜 안가냐는둥..
듣기좋은 노래도 한두번이지 ㅠ
50대 전업인데 남편이 돈줄때만 좋다는둥.
열심히 가족 부양하느라 애 쓰는 그남편이 불쌍해요
재미없는 남편이라는 이유로 얼굴도 모르는사람들의 오징어가 되어 씹히고 있으니 ㅠ
IP : 1.247.xxx.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심이
    '20.6.5 4:49 PM (27.163.xxx.70)

    없는거죠
    집안 가장이고 누구 덕에 돈 쓰며 사는데요
    왜 결혼해서 빨대꽂고 사는지....? 그렇게 싫음 소신있게 이혼하고 혼자 편히 살지
    남편이 사실은 폭력이나 쌍욕하는 인성인가보다 아님 여자가 이상하네 전 불쌍히 보여요

  • 2. ...
    '20.6.5 4:51 PM (1.247.xxx.96)

    네 남편이 재미는 없지만 성실히 일하는사람인데 모범생처럼 집에 일찍 들어오는게 귀찮고 싫다고..ㅠ 계속 들어주는것도 고역이에요
    자기는 돈하나 안버는 사람이 .

  • 3.
    '20.6.5 5:01 PM (66.27.xxx.96)

    애 하나 달랑 키우고 하는 일도 없이
    평생 남편 덕에 먹고 산 여자일수록
    또 순둥한 남편일수록
    그렇게 양심도 없더군요
    역시 사람은 너무 잘해 줄 필요가 없어요. 호구되는 지름길

  • 4. ...
    '20.6.5 5:05 PM (152.99.xxx.164)

    우리 동네도 있어요.
    남편이 아들 끔찍하게 예뻐하고 돈도 잘 벌어다 주는데 맨날 욕해요.
    남편이 아침좀 달라고 했다가 세상 욕을욕을 양심도 없다고.

    전업주부가 남편 아침주면 큰일나는 줄 알더라구요. 그런 남편들 너무 불쌍함.
    순한 남편들이 이상한 여자 만나서 쥐여 살더라구요

  • 5. 은혜모르네
    '20.6.5 5:06 PM (211.197.xxx.165) - 삭제된댓글

    팔자 좋네요.. 개도 너무 잘해주니 주인을 물더라구요 강형욱 나오는 프로 보니..

  • 6. 음..
    '20.6.5 5:07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생각 할 수도 있잖아요?
    남편이 불쌍한지 알고보면 말한 여자분이 불쌍한지
    개인사는 알 수 없으니까
    그냥 그러려니~하면되는거지
    이렇게 글쓰는 이유는 여자들 욕하고 전업 욕하고 싶어서 그런건가요?

  • 7.
    '20.6.5 5:13 PM (114.205.xxx.178)

    말만 그러지 님보다 집에서는 더 잘할수도 있어요. 또 잘할려니 힘들어서 집에 없거나 할때 편해서.
    사실 엄청 남편 위하는 척 하고 받들고 사는 것처럼 히는데 집꼴은 얼척없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8. ... .
    '20.6.5 5:15 PM (125.132.xxx.105)

    제 친구도 그래요. 남편이 은퇴하고 집에 있는데 얼마나 재취업하라고 닥달을 하는지
    남편이 미안해서 요리도 배우고 매일 하루 한끼는 남편이 조리하고 있다네요.
    우리 남편도 은퇴해서 저와 둘이 잘 지내고 있는데 가끔 전화해서 저더러 남편 집에서 너무
    편하게 냅두지 말라고 합니다. 계속 나가 돈벌어 오라고 하고
    집에서 빈둥거리면 청소라도 시키라고 그러는데 듣다보면 정말 친구지만 못됐다 싶어요.

  • 9. 아이고
    '20.6.5 5:17 PM (218.150.xxx.134) - 삭제된댓글

    진짜 듣기 좋은 노래도 한두번이지
    부정적 이야기를 누가 좋아한다고 그리 하고 또하나요
    결정적으로 전혀 납득이 안가는 이유라면
    듣는사람들 당연히 짜증 나죠

  • 10. ㅁㅊㄴ
    '20.6.5 5:21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욕도 아까운.
    뉘집 며느리인지 참

  • 11. 보면
    '20.6.5 5:22 PM (218.48.xxx.98)

    여자들이 더 못된거같아요
    특히 양심이 없구요

  • 12. ㅁㅁㅁㅁ
    '20.6.5 5:38 PM (119.70.xxx.213)

    말만 그러지 님보다 집에서는 더 잘할수도 있어요. 222

    우리모임에도 남편 귀찮다고 노래부르면서
    진짜 살뜰히 챙기는 사람 있어요

  • 13. ㅡㅡ
    '20.6.5 5:43 PM (39.7.xxx.222)

    남편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미친 뇬도 있대요.
    물론 오십 후반쯤 되는 연령대이긴
    하더만요.
    농담이래도 그렇지요.
    인간으로 안보여요.
    진짜 돈 한푼 안벌어본 인간들이
    그러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긴 해요.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라 진짜
    취집을 한건지 원...

  • 14. 오지랍
    '20.6.5 9:08 PM (125.184.xxx.90)

    그 집 남편이 젊은 시절 무슨 일을 했는지 그 아내가 어찌 상았는지 모두 아는거 아니면 섣부른 판단 특히 욕은 안하는게 낫지 읺나 싶어요..

  • 15. ㅓㅓㅓㅓ
    '20.6.5 9:49 PM (60.253.xxx.86)

    사람 속 알 수 없고 부부 사이 아무도 몰라요 밖이랑 안이랑 달라요 뭔가 더 큰 사고를 친 남편 일 수도 있어요 차마 그것 까지 말 할 수 없어서 그것 까지 말하면 자존심 상하니까 바람 피웠을 수 있고 돈을 쥐고 주지 않는 짠돌이도 많아요 아니면 음식궁합이 안맞거나 속궁합이 안맞거나 등등 부부세계는 아무도 모릅니다

  • 16. ㅓㅓㅓㅓ
    '20.6.5 9:50 PM (60.253.xxx.86)

    미친 놈 본처 후처에게 상처 주고 달랑 거지 된 놈도 있잖아요 거지 되면 본처 찾아오거나 또 이 여자 저여자 만나는 지랄 같은 놈 많아요

  • 17.
    '20.6.5 9:56 PM (106.102.xxx.50)

    요새 82 남자들 유입이 많은듯~~~

  • 18. 타인
    '20.6.5 11:01 PM (39.7.xxx.28) - 삭제된댓글

    남은 그부부 속사정까지 당연히 모르죠
    그러니 남에게 이야기할때
    앞뒤 설명도 없이 막 이야기하면 안되는거죠
    말못할 사정이 있으면 아예 시작을 말아야지
    들어주는 사람은 생각이란걸 할줄모르나요
    덮어놓고 무조건 공감하게
    궁예라도 되나요
    안봐도 다 알게요
    말도 안되는 소릴 하면
    말하는 그 사람을 이상하게 볼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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