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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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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지능 아이에 대한 조언..

초등맘 조회수 : 4,383
작성일 : 2020-06-05 08:48:48
감사합니다





IP : 175.213.xxx.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료되지 않아요
    '20.6.5 9:01 AM (115.143.xxx.140)

    정말로 지능문제라면 답은 없어요. 하루 8시간을 붙들고 앉아서 설리반 선생님처럼 가르칠수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약을 먹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 아이 엄마가 병원은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그나마 아이들과 어울릴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루에 몇시간씩 치료실을 다녀서 해결하려고 했다면 또래와 교류할 시간도 없고 수백만원씩 매달 들어가고 아이 데리고 치료실 다녀야해서 심신이 매우 고단하고요.

  • 2. ...
    '20.6.5 9:01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관심 끄세요.
    남의 이런 참견이 엄마에게 상처입니다.

  • 3.
    '20.6.5 9:03 AM (222.109.xxx.155)

    남의 아이한테 뭔 관심이 그리 많은지

  • 4. ...
    '20.6.5 9:04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그아이 엄마가 안알아봤을꺼 같나요?
    남에게 혹은 친척에게라도 병원갔더니 이렇다더라 얘기 안합니다.
    자기아이얘기 인터넷에 오른거 알면 눈물 흘릴꺼예요.
    관심 끄세요.

  • 5. ....
    '20.6.5 9:05 AM (222.99.xxx.169)

    부모가 어련히 알아서 할까봐요. 엄마가 아이를 방치하는 것도 아닌데 이미 알아볼데로 알아보고 고민하고 있을겁니다. 얘기하지마세요

  • 6. ...
    '20.6.5 9:05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불쾌한글이네요.

  • 7. 선무당
    '20.6.5 9:17 AM (61.74.xxx.59) - 삭제된댓글

    운동 피아노 공부 못하면 경계성지능이에요?

  • 8. 흠흠
    '20.6.5 9:18 AM (220.89.xxx.88) - 삭제된댓글

    저도 발달이 느린 아이 키우고 있는데요, 지능은 치료가 가능하지 않고요, 다만 훈련을 통해 가진 능력에 비해 어느정도 향상을 가져올 수는 있어요. 지능검사를 먼저 받아보고 지적장애군에 속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을 듯 해요. 요즘 지적장애 3급 아이들 일반아이들이랑 크게 다를 바 없어서, 오히려 장애등록 후 여러가지 이점을 이용해 부모가 앞가림 잘 하게 도와주면 일반 어정쩡한 애들보다 미래가 훨씬 나아요. 임용고시 합격한 사례와, 공무원 기능직에도 많이 가 있고 그렇지요.

    아무튼 부모에게 말해보는게 조심스럽겠어요. 저는 누가 옆에서 얘기 해준다면 충격과 상처가 너무 클것 같고, 본인이 다 알아본 뒤 체념한 상태라면 오히려 남들도 다 우리 애를 이렇게 낮게 보는가보다 해서 맘아플것 같아요.
    조금만 더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한 뒤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보는건 어떨까요?
    만약 저라면 제가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면 귀기울여 들어볼것 같긴 해요.
    설사 관계가 소원해지더라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의 주의를 환기시켰다는데에 의의를 둘 각오로 얘기한거니까요.

  • 9. 흠흠
    '20.6.5 9:20 AM (220.89.xxx.88) - 삭제된댓글

    저도 발달이 느린 아이 키우고 있는데요, 지능은 치료가 가능하지 않고요, 다만 훈련을 통해 가진 능력에 비해 어느정도 향상을 가져올 수는 있어요. 지능검사를 먼저 받아보고 지적장애군에 속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을 듯 해요. 요즘 지적장애 3급 아이들 일반아이들이랑 크게 다를 바 없어서, 오히려 장애등록 후 여러가지 이점을 이용해 부모가 앞가림 잘 하게 도와주면 일반 어정쩡한 애들보다 미래가 훨씬 나아요. 임용고시 합격한 사례와, 공무원 기능직에도 많이 가 있고 그렇지요.

    아무튼 부모에게 말해보는게 조심스럽겠어요. 저는 누가 옆에서 얘기 해준다면 충격과 상처가 너무 클것 같고, 본인이 다 알아본 뒤 체념한 상태라면 오히려 남들도 다 우리 애를 이렇게 낮게 보는가보다 해서 맘아플것 같아요.
    조금만 더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한 뒤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보는건 어떨까요?
    만약 저라면 제가 좋아하고 신뢰하는 사람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면 귀기울여 들어볼것 같긴 해요.
    설사 관계가 소원해지더라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의 주의를 환기시켰다는데에 의의를 둘 각오로 얘기한거니까요.

  • 10. 흠흠
    '20.6.5 9:28 AM (220.89.xxx.8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위에 무서운 댓글들 다 남의 자식일에 함부로 입대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그런거니까 충분이 이해해요.
    그렇지만 저의 경우에는 아이 어릴때 어린이집 선생님이 불안불안한 얼굴로 조심스럽게 아이가 남들과 좀 다른것 같다고 말해주신 덕분에 빨리 캐치해서 특수교육을 시켰어요. 지금도 참 감사한 분입니다.
    후일담이지만 저희 아이보다 더 심했지만 부모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결국 바로 퇴소하고 다른 기관 전전하다가 아이와 부모 모두 동네에서 알 정도로 요란하고 힘든 성장을 했답니다.
    선생님도, 부모도,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제일 힘들었을것 같아요.
    다름을 빨리 인정하고 아이에게 맞는 교육과 혜택을 받게 하는게 느린 아이 키우는 부모가 거처야 할 첫번째 관문이에요.

  • 11. ㅡㅡㅡㅡ
    '20.6.5 9:36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존감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 12. 원글
    '20.6.5 9:42 AM (175.213.xxx.82)

    남의 아이 아니고 관심 끌 수 있는 사이 아니예요ㅜ 소원해질 수 있는 사이도 아니구요..아이 문제에 대해 함께 얘기 나누지만 병원 얘기는 못해서 고민인 겁니다. 위에 도움 말씀들은 감사합니다. 요즘 지능 검사는 성향파악 등도 함께 나오는 것 같던데 우선 그것부터 해봐야할거 같네요.

  • 13.
    '20.6.5 9:44 AM (223.38.xxx.74)

    치료라고 이름을 붙이긴 했는데 애들 수준에 맞는 교육을 하는 거에요. 반복해서 머리에, 몸에 익히게 해주는 거에요. 피아노 같은 경우도 소근육발달, 자신감 갖게 다른 아이와 비교되지 않도록 개인교습시키고 뭐 이런거에요. 그룹운동은 어렵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수영, 인라인 이런거 꾸준히 히키시고 공부도 부모가 열심히 봐줍니다. 네이버 거북이 카페 보시면 부모들이 엄청 노력합니다. 엄마가 치료사, 설리반 선생님이 되어야 합니다. 지능 낮아도 소질 있는 분야는 꾸준히 하면 잘 하거든요. 병원에서 해주는 것은 진단해주고 약처방 해주는 겁니다. 장애등급 받으면 학교에서도 애 수준에 맞게 특수샘이 수업을 해주고 이런저런 혜택이 있습니다. 일단 말해주시고 진단 받으면서 엄마가 받아들이고 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 14. 원글
    '20.6.5 10:00 AM (175.213.xxx.82)

    원글은 펑할게요. 조언들 감사드려요. 워낙 엄마가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라 잘 받아들이고 잘 극복할 거라 생각됩니다.

  • 15. 학습종합클리닉센터
    '20.6.5 10:06 AM (175.205.xxx.35)

    지역마다 교육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있어요. 경계성지능아이들이 주대상이 됩니다. 학교에서 신청자 받아서 의뢰가 되면 1대1 교육을 합니다. 방과후에요. 학습지원 선생님들이 수업하다가 지능검사등이 필요하면 검사를 받을수있게 해드려요. 검사비용 교육청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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