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 조회수 : 5,511
작성일 : 2020-06-05 05:41:44
아가씨때 몇킬로씩 빼는거야 일도 아녔죠
그런데 임신해서 20킬로씩 30킬로씩 찌고 그걸 애 낳고 몇년후건 덜어내는 여자들 어쩜 그래요?
아는 엄마 작년부터 다이어트 하더니 임신과출산하며 찐 34킬로를 다 덜어내고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거 봤어요.
제가 아가씨때는 몰랐다 임신출산하며 본래 무게보다 17킬로가 더 쪘는데
단 5킬로도 덜어내기가 힘드네요 ㅠ
몇년째 뺐다가 쪘다가 반복...
정말 수십킬로씩 빼는 사람들은 어떤 기질로 그렇게 다이어트를 성공할수 있나요
너무 부럽네요
IP : 49.166.xxx.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5 5:45 AM (59.15.xxx.61)

    체질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체질 개선도 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 2. ........
    '20.6.5 6:0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 것도 커요 저는 젊었을 때부터 165의 49키로 였는데 지금도 계속 그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어요 별로 노력하는 거 없는 거 같은데 물론 운동은 조금씩 하고 있지만요

  • 3. ...
    '20.6.5 6:04 AM (49.166.xxx.17)

    저는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 하고 있는건데요?

  • 4. 의지
    '20.6.5 6:10 AM (223.38.xxx.85)

    뭐긴요.의지죠
    담배도 끊는 사람은 한 번에 끊어내고
    누군 끊었다 피었다 다시 끊었다 피었다 하듯
    애들 공부도 마찬가지
    작심3일 인 애들도 있고
    꾸준히 페이스 조절하며 열심히 하는 애들도 있고
    성격 이고고 의지죠

  • 5. ...
    '20.6.5 6:42 AM (218.156.xxx.164)

    저 부르셨어요?
    저 의지박약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40대 후반에 16키로 감량해서 5년 유지중입니다.
    1년 걸렸는데 그 과정 또 하기 싫어서 요요 안오게 관리합니다.
    특별히 남보다 평소에 의지가 강하거나 하진 않고
    진짜 오래걸려 뺀 살이라 다시 찌면 아까워서요.

  • 6. 깐따삐약
    '20.6.5 6:43 AM (203.226.xxx.30)

    의지에요의지..
    제가 결혼할 때 몸무게다 44키로였는데 정확히 4년 반 동안 애 둘을 낳으면서 20키로가 쪘어요 .
    올 봄에 몸무게를 쟀는데 64.6키로가 나가더군요 .
    (제 나이는 서른둘이고 키는 157정도돼요)
    정말 충격받아서 ...
    아 이젠 둘째도 두돌 다돼어가니 살 빼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그 날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다이어트는 식단이 80프로이고 운동이 20프로 정도 좌우하는 것 같아요
    애들 낳고 육아가 힘들단 이유로 야식이랑 군것질 탄산 이런걸 달고살았는데 일단 그런 것 부터 싹 다 끊었어요 .
    밀가루 일절 끊었구요
    탄수화물도 줄였어요
    탄단지 위주로 식단 구성하되 단백질 위주로 먹고 짠 국이나 찌게 같은 것도 안먹어요 .
    운동도 진짜 열심히했어요..
    매일 저녁에 애들 재우고 강변둔치가서 8-9키로씩 파워워킹하고 근력운동은 유튜브보면서 홈트로 하구요
    여튼
    지금 딱 16키로정도 빠졌어요 . 다시 44키로되려면 4키로 정도 남았어요 ..여전히 다이어트 진행중이고 목표체중 도달하면
    식단은 하루 한끼정도는 적은양의 일반식으로 먹으면서 지금처럼 큰 강박은 없이 꾸준히 운동은 할 계획이에요
    살 빼는거 진짜 힘들어요
    먹는 거 참는것도 힘들구 숨 헉헉거리며 운동하는 것도 너무 힘들죠
    저녁마다 나도그냥 거실에 누워서 티비보고싶어 생각들고요
    어쨌든
    의지네요 의지..
    작심3일 스타일은 살 빼기 힘들어요
    진짜 간절하게 살 빼고싶다는 그 의지가 젤 중요한 것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
    살이빠지니 백화점가서 작은사이즈 아무옷이나 입어도 다 들어간다는 게 제일 좋네요..
    그전엔 66사이즈도 거의 안들어가서..맨날..펑퍼짐한 보세 맘룩원피스만 입었거든요 ㅠㅠ아님 박시핏으로 나오는 톰보이 옷밖엔...

    여튼..살 빼니 몸도 가볍고 좋아요..

  • 7. ..
    '20.6.5 7:13 AM (218.39.xxx.153)

    길게 보고 하고 있어요 운동과 절식이죠 주1회 먹던 먹던 맥주도 2주에 1번만 먹구요 3년동안 14킬로 뺐는데 최근 1년동안은 1킬로 빠졌어요 지금도 1킬로 빼려고 노력중임다

  • 8. ....
    '20.6.5 7:38 AM (121.134.xxx.239)

    대학생 때 30키로 빼본적 있구요(키 160 안됨), 그후 평생 다이어트 인생길 걸으면서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나잇살 살짝 올라 40 후반 나이에 15키로 가까이 뺐네요. 살찐 상태로 편하면 그냥 사는거고 저는 막 마른 몸매로는 평생 못살아봤지만 대충 55사이즈는 몸에 걸치고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인한 건강문제로 죽고 싶지 않아서 관리할 뿐입니다. 찐게 많으면 빠질 것도 많다는 얘기고 무슨 대단한 비법 이런거 찾아다니면서 다이어트 끝나고 마음껏 먹고 살고 싶어 이런 사람은 더 못빼거나 빼도 금방 요요 와서 빼나마나 이구요.

  • 9. ㅇㅇ
    '20.6.5 7:39 AM (110.70.xxx.157)

    어릴때 살뺄땐 한번 확 빼놓고 다시 예전처럼 먹고 사는게 다이어트라 생각했어요..그러니 다이어트 요요가 무한 반복됐었죠..40초반인 지금 일년 넘게 지속하고 있는 다이어트는 그 전과 다른게..정말 삶을 바꾸는것처럼 먹는거 운동습관 삶에 대한 방식전체를 서서히 바꿔가고 길들여 가는 과정이었어요...지금도 그렇구요..근데 안될것 같은 제가 변한게 그 어렵던 식욕도 신기하거 제어가 가능해지고, 운동도 습관되서 잡념없이 꾸준히 하게되고요..독해진 면도 있구요..시간이가면 갈수록 내몸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서서히 감이오면서 신기하게 스트레스가 예전 다이어트보다 줄었어요.. 결론은 현재12키로뺐고 몇키로 더 뺄 예정이네요

  • 10. ㅁㅁ
    '20.6.5 8:23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결국은 의지
    독해빠졋다고 사람도 아니여 소리들어가며
    일단 다욧 선언했다하면 끝장을 보는 ?

    이 윤달이 가고나면 어언 환갑
    일생에 두번째 다욧중

    첫성공 5년 유지하던거 아파서 못걸으며 2ㅡ3년만에 몽땅 반납

    허리아픈것도 무릎아픈것도 경험상 의지와 노력으로
    다 극복되길래
    재도전
    현재진행형 성공(164에 70킬로찍던 ㅠㅠ)
    앞자리 숫자 두번바뀜

    어제 체중계올라가며 꺅 ㅡㅡㅡ
    다 되는거였어

  • 11. ........
    '20.6.5 8:39 AM (211.250.xxx.45)

    독하다고하잖아요
    그렇게 2버뺏고 이제 3번째 찌는중이라...
    삼세판....마지막으로 빼고싶은데...
    요요도문제에요

    의지로하는것처럼 한번고삐풀리면 먹는것도 의지로안되니

  • 12. ...
    '20.6.5 9:21 AM (125.132.xxx.90)

    모유수유 끝난 후부터 흰쌀밥 안먹어요
    밀가루는 일주일에 한 두번
    고기 많이먹구요
    어떤 운동이던지 일주일에 세번은 합니다
    필라테스하다 질리면 수영 질리면 핼스 등으로 바꿔가면서요
    원래 마른 체질은 아니라 정신줄 놓으면 이삼키로 찌더라구요
    다이어트 하다보면 목표몸무게와 허용범위를 알게되요
    조금찌면 독하게 가죠

  • 13. 추천
    '20.6.5 9:22 AM (121.160.xxx.2)

    넷플릭스 되시면 자본의밥상 이라는 다큐 찾아보세요. 당장 다이어트 하시게 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 14. 다이어트
    '20.6.5 10:07 AM (107.77.xxx.58)

    10개월 걸려 25 킬로 빼고 1년 넘게 유지하면서 아주 조금씩 저의 희망 몸무게로 가고 있는데 보는사람마다 독하다고
    또 하나 살을 집중적으로 뺄당시에는 식이와 운동을 계속 했었는데 체육관이 문을 닫아 하던 근육 운동을 못하는데도 식이를 잘 지키니 살은 찌지 않고 오히려 몸무게는 주네요. 근육이 빠지는지. 고로 살을 빼려면 식이가 첫번째. 운동은 건강하게 살을빼도록 도와준달까

  • 15. 경험자
    '20.6.5 4:01 PM (223.62.xxx.12)

    채식하고 가공식품 안먹음 돼요
    스키니비치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386 위절제 하는 외과 의사가 등살과 허리라인이 연관이 깊다 하네요 .. 2 ... 2020/06/05 2,539
1082385 어떤돈 주는게 젤 아깝나요? 10 ㅇㅇㅇ 2020/06/05 2,420
1082384 프린트 출력할게 있는데 12 ........ 2020/06/05 1,074
1082383 부모님 전상서 김희애요. 3 .. 2020/06/05 2,144
1082382 상추 소비 방법(상추 비빔밥) 5 2020/06/05 2,148
1082381 어제 당근으로 두 건 거래했는데.. 20 zzz 2020/06/05 4,557
1082380 신중동 사전투표수 논란 - 투표함이 1개라 불가능하다고? 길벗1 2020/06/05 728
1082379 다이어트 하려고 하는데요 10 ㅌㅈㄱㅅ 2020/06/05 1,924
1082378 문대통령 "질본 연구기관 복지부 이관, 전면 재검토하라.. 5 뉴스 2020/06/05 1,419
1082377 요즘 날씨가 더운건가요 아닌건가요? 7 분간을못해 2020/06/05 1,967
1082376 박능후는 언제 짤려요? 9 무능후 2020/06/05 2,111
1082375 혹시 미술사학 전공하신 분 계실까요? 12 풀숲 2020/06/05 1,865
1082374 60대 아빠가 계속 주식하고 싶대요. 9 .. 2020/06/05 3,592
1082373 사랑의 맛 3종세트 2 아이가 선사.. 2020/06/05 959
1082372 자게 광고는 어떤 연결로 제폰에 뜨나요? 1 ... 2020/06/05 430
1082371 조개 캐기는 도박같다고 했잖아요. ㅜㅜ 43 조개 2020/06/05 6,549
1082370 2보] 문대통령 "질본 소속기관 복지부 이관, 전면 재.. 9 .. 2020/06/05 2,831
1082369 주부 엄마로 살다가 2 더운날 2020/06/05 2,154
1082368 같이 있으면 유독 피곤하고 기 빨리는 사람이요 29 ㅇㅇ 2020/06/05 10,909
1082367 엘리베이터에서 봉변 당했네요 16 11 2020/06/05 6,766
1082366 에어프라이어 사려고 하는데 422 vs 쿠진아트 3 .... 2020/06/05 2,726
1082365 매불쇼 듣다 넘 재밌어서 14 2020/06/05 1,877
1082364 일주일후 면접보러가요~그동안 준비할것좀 부탁해요 3 50대화이팅.. 2020/06/05 901
1082363 계좌인출 은행 카드 발행 수수료 1000원 5 농협양아치 2020/06/05 1,057
1082362 프라다 토트백은 이제 한물갔나요? 7 .. 2020/06/05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