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한 자리 가는거 너무 싫어해요.

남편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20-06-04 15:02:04
신혼이예요. 결혼한지 5개월 됬구요.
남편이 마트는 같이 가지만 백화점 가면 남편은 항상 지하주자창에 있어요.
남편은 백화점 가는게 불편하대요.
남편은 항상 불편한 자리 같은데 가면 항상 피해요.
백화점에 올라간다고 해도 저보고 구경하고 있어 담배 피우고 올께.. 담배를 피우러 가거나 하구요.
저는 봐줬음 하거든요.
제 지인 결혼식이 있음 자기는 안 올라가고 주차장에 있거나 차 세우고 있거나 하구요. 어딜 가도 갔다 와..나는 주차장에 있을께.
시장을 가도 아기자기 하게 뭐도 먹고 싶구 구경도 하고 싶은데 남편은 시큰둥하구요.
뭐 먹자고 해도 안 먹고...











IP : 118.235.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4 3:24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쇼핑하러 아내따라가는건
    전쟁터 끌려가는 느낌이라네요
    쇼핑은 혼자 다니시든가 친구랑 가세요
    원글님 지인결혼식은 아는 사람없으니 가기 싫었나보네요
    어색한걸 못견디나보네요 성격자체가 사교적이지는
    않나보네요 그냥 인정해주세요

  • 2. ...
    '20.6.4 3:25 PM (112.220.xxx.102)

    초장에 잡아야죠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식시키세요
    안바뀌면 이혼이죠
    저런인간이랑 평생 어떻게 같이살아요???

  • 3. ....
    '20.6.4 3:28 PM (220.123.xxx.111)

    백화점은 안 가고 되는거니까
    싫다고 하면 혼자 가시구요.


    지인 결혼식은 사회생활을 위해 얼굴 비춰야 하는거니까
    잘 설득해서 잠깐이라도 올라가자고 하세요

  • 4. ..
    '20.6.4 3: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나도 시댁 시댁 친가 결혼식 불편해 안 가면 되겠냐고 물어보세요.
    누구나 가기 싫다 그래도 부부에 대한 예의로 가는거다.백화점은 뭐라고는 못하겠구요.

  • 5. ....
    '20.6.4 3:4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나도 시댁 시댁 친가 결혼식 불편해 안 가면 되겠냐고 물어보세요.2222 매번은 아니라도 동반이 필요한 자리에 몇번은 가게 절충하세요. 무조건 빼주면 당연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백화점은 혼자나 지인과 가세요. 윗님 말씀대로 남자들에게 쇼핑 스트레스는 전쟁터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태만큼 높대요(연구결과임)
    같이 물건을 봐주면 좋겠다? ㅡ쇼핑이 그렇게 싫은 사람이고 안목도 없을텐데 그런 요구는 무리입니다. 저랑 어디든 같이 다니는 것 좋아하는 제 남편도 '이 두개 중 뭐가 나아?' 같은 제 질문이 힘들대요.
    입장 바꿔서 님이 하등 관심도 없는 남편의 취미생활에 매번 따라가고 싶진 않잖아요. 동호인들이 쓰는 온갖 낚싯대나 골프채 들고 뭐가 좋겠냐고 물어봤자. .결국 님 의견이 의미없듯이요.

  • 6. 저도
    '20.6.4 4:48 PM (175.208.xxx.235)

    저도 이 세상에서 저희 시집에 가는데 제일 불편해요.
    시어머니가 눈치주고 군기잡고 제가 어떻게하나 지켜보시고요.
    세상 제일 불편하고 안가고 싶네요.
    원글님도 남편이 어디 가자 하면 다녀오라 하세요.

  • 7. 그냥성향이죠
    '20.6.4 7:46 PM (211.246.xxx.12)

    제 남편도 그래요.
    백화점도 제 친구 만나는 자리도 어색해 하는데
    전 아무렇지 않아요.
    친정 갈때는 같이 가니까요.
    나도 어색한걸 싫어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152 박시영대표는 말을 잘하는거죠? 6 .. 2020/06/04 1,636
1082151 울산대공원vs태화강국가정원 중 어디가 더 좋나요? 4 ... 2020/06/04 1,143
1082150 완경에 대해 여쭤요.. 10 ... 2020/06/04 3,420
1082149 아래 강아지 입양글 보고... 8 강아지 2020/06/04 1,478
1082148 조개캐러 펜션에 왔습니다. 13 결국 2020/06/04 4,001
1082147 최순실 책 나온다네요 ㅋㅋㅋ 6 ㅋㅋㅋ 2020/06/04 2,059
1082146 오마이베이비 보시는 분 안계세요? 17 장나라동안 2020/06/04 2,803
1082145 행복하고 재미난 영화 있을까요 25 .. 2020/06/04 4,311
1082144 월세로 사는 집을 세입자가 매수할때 부동산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 7 ... 2020/06/04 2,560
1082143 공공선이라는 게 무엇인가요? 3 ㅇㅇ 2020/06/04 1,208
1082142 오늘같은 날씨는 싫어요 2 .. 2020/06/04 2,202
1082141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2 송이 2020/06/04 2,670
1082140 지방에 시부모님 계시면 보통 얼마만에 만나나요? 23 사이 2020/06/04 4,811
1082139 예전 *청담동 살아요* 시트콤 8 ufg 2020/06/04 2,369
1082138 이와중에 출소200일도 안남은 조두순 2 .... 2020/06/04 1,050
1082137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무지해서 용감했던.. 2 본방사수 .. 2020/06/04 767
1082136 말 조리있게 하고 싶다면 1 ㅇㅇ 2020/06/04 2,453
1082135 배란기/생리전 체온상승 ? 4 사서걱정 2020/06/04 5,355
1082134 에어프라이어 공략집입니다 20 고기 2020/06/04 5,086
1082133 연하 남친은 원래 이렇게 예쁜건가요? 16 2020/06/04 11,124
1082132 이와중에 이런 칼럼을 쓰는 용감한 언론인도 있구나? 8 윤미항 2020/06/04 1,286
1082131 삐라 효과가 대단한가봐요. 김여정 경끼했나봐요.. 12 김여정경끼 2020/06/04 3,804
1082130 otp카드 어디다 가지고다니세요? 4 바다 2020/06/04 1,920
1082129 껌딱지 고양이 8 냥냥 2020/06/04 1,744
1082128 7살 강아지 중성화수술 12 비숑 2020/06/04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