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한 자리 가는거 너무 싫어해요.

남편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20-06-04 15:02:04
신혼이예요. 결혼한지 5개월 됬구요.
남편이 마트는 같이 가지만 백화점 가면 남편은 항상 지하주자창에 있어요.
남편은 백화점 가는게 불편하대요.
남편은 항상 불편한 자리 같은데 가면 항상 피해요.
백화점에 올라간다고 해도 저보고 구경하고 있어 담배 피우고 올께.. 담배를 피우러 가거나 하구요.
저는 봐줬음 하거든요.
제 지인 결혼식이 있음 자기는 안 올라가고 주차장에 있거나 차 세우고 있거나 하구요. 어딜 가도 갔다 와..나는 주차장에 있을께.
시장을 가도 아기자기 하게 뭐도 먹고 싶구 구경도 하고 싶은데 남편은 시큰둥하구요.
뭐 먹자고 해도 안 먹고...











IP : 118.235.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4 3:24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쇼핑하러 아내따라가는건
    전쟁터 끌려가는 느낌이라네요
    쇼핑은 혼자 다니시든가 친구랑 가세요
    원글님 지인결혼식은 아는 사람없으니 가기 싫었나보네요
    어색한걸 못견디나보네요 성격자체가 사교적이지는
    않나보네요 그냥 인정해주세요

  • 2. ...
    '20.6.4 3:25 PM (112.220.xxx.102)

    초장에 잡아야죠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식시키세요
    안바뀌면 이혼이죠
    저런인간이랑 평생 어떻게 같이살아요???

  • 3. ....
    '20.6.4 3:28 PM (220.123.xxx.111)

    백화점은 안 가고 되는거니까
    싫다고 하면 혼자 가시구요.


    지인 결혼식은 사회생활을 위해 얼굴 비춰야 하는거니까
    잘 설득해서 잠깐이라도 올라가자고 하세요

  • 4. ..
    '20.6.4 3: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나도 시댁 시댁 친가 결혼식 불편해 안 가면 되겠냐고 물어보세요.
    누구나 가기 싫다 그래도 부부에 대한 예의로 가는거다.백화점은 뭐라고는 못하겠구요.

  • 5. ....
    '20.6.4 3:4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나도 시댁 시댁 친가 결혼식 불편해 안 가면 되겠냐고 물어보세요.2222 매번은 아니라도 동반이 필요한 자리에 몇번은 가게 절충하세요. 무조건 빼주면 당연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백화점은 혼자나 지인과 가세요. 윗님 말씀대로 남자들에게 쇼핑 스트레스는 전쟁터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태만큼 높대요(연구결과임)
    같이 물건을 봐주면 좋겠다? ㅡ쇼핑이 그렇게 싫은 사람이고 안목도 없을텐데 그런 요구는 무리입니다. 저랑 어디든 같이 다니는 것 좋아하는 제 남편도 '이 두개 중 뭐가 나아?' 같은 제 질문이 힘들대요.
    입장 바꿔서 님이 하등 관심도 없는 남편의 취미생활에 매번 따라가고 싶진 않잖아요. 동호인들이 쓰는 온갖 낚싯대나 골프채 들고 뭐가 좋겠냐고 물어봤자. .결국 님 의견이 의미없듯이요.

  • 6. 저도
    '20.6.4 4:48 PM (175.208.xxx.235)

    저도 이 세상에서 저희 시집에 가는데 제일 불편해요.
    시어머니가 눈치주고 군기잡고 제가 어떻게하나 지켜보시고요.
    세상 제일 불편하고 안가고 싶네요.
    원글님도 남편이 어디 가자 하면 다녀오라 하세요.

  • 7. 그냥성향이죠
    '20.6.4 7:46 PM (211.246.xxx.12)

    제 남편도 그래요.
    백화점도 제 친구 만나는 자리도 어색해 하는데
    전 아무렇지 않아요.
    친정 갈때는 같이 가니까요.
    나도 어색한걸 싫어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163 여행가방 갇혀 숨진 아이, 지난해부터 맞았다… 친부도 가담  37 악마를보았다.. 2020/06/04 7,153
1082162 낮에 아파트에 울리던 정체모를 소리 4 애완동물? 2020/06/04 2,962
1082161 코로나가 아니여도 감기증상 있으면 무조건 등교 못하나요? 6 학교 2020/06/04 4,851
1082160 요즘은 마스크 며칠쓰시나요? 7 혹시 2020/06/04 2,957
1082159 인생은 왜 불공평한걸까요? 6 ㅇㅇ 2020/06/04 3,399
1082158 여름 출산 산후조리 노하우 좀 나누어주세요~~ 23 둑은둑은 2020/06/04 2,133
1082157 새롭게 추가 된 불매운동 제품 2 ㅇㅇ 2020/06/04 1,832
1082156 버거킹 쿠폰 그런건 어디서 구해요???? 9 햄버거 2020/06/04 2,980
1082155 펌 어느 유부남 후기 1 2020/06/04 5,179
1082154 여행가방 속에 7시간 동안 갇히게 하여 9살 아이를 사망케한 ,.. 3 청원 2020/06/04 1,848
1082153 나는 공부때문에 이사가는건 아니라고 봣! 5 나는 2020/06/04 2,033
1082152 수영장 개장하면 이번에는 갈거에요 11 ... 2020/06/04 2,896
1082151 다음 포털 댓글 완전 폐지되었나요? 2 .... 2020/06/04 1,028
1082150 저는 이런사람 믿고 걸러요~이런 말 하는사람 답답해요. 8 음.. 2020/06/04 2,941
1082149 날이 더워지면서부터 이런증세가 있네요 8 더워라 2020/06/04 2,958
1082148 코로나로 삶의 질이 확 떨어졌네요 42 ... 2020/06/04 20,646
1082147 초6아이 학원을 다 거부하고 집에만 있어요.. 8 2020/06/04 3,253
1082146 삼신가전(식기세척기6인용, 빨래건조기,로봇청소기) 다 모았어요.. 9 다모았따 2020/06/04 2,218
1082145 남자 갱년기 증상은 어때요? 3 열불나서 2020/06/04 3,121
1082144 떡볶이에 주꾸미 데쳐서 넣어야할까요? 4 떡볶이 2020/06/04 977
1082143 요즘 유니클로 TV광고 안 봐서 좋지 않나요? 6 ... 2020/06/04 1,147
1082142 카톡프로필에 5 ........ 2020/06/04 2,534
1082141 곧 노벨평화상 받게될지도 21 우리나라사람.. 2020/06/04 4,887
1082140 치렁치렁한 옷을 주구장창 입었더니 8 이젠 질립니.. 2020/06/04 4,089
1082139 코로나바이러스, 남성 고환 공격 10 .. 2020/06/04 4,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