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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교없고 무심하고 냉정한 딸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속상 조회수 : 7,476
작성일 : 2020-06-04 11:33:36
초등 5학년 딸인데요.
아이때부터 애교가 없고 좀 냉정했어요.
감정기복이 있어서 뛰어놀고 장난칠때는 막 흥분하면서 놀고 아닐때는 무표정으로 있고요..
엄마를 찾고 필요로하는것도 없고 위해주는것도 없고 관심도 없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한적도 없어요.
질서 규칙 사물의 변화등등에 관심이 많고 공감능력과 배려심과 정서적인 친밀함에 대한 욕구 같은게 없고요.

키우면서 예민하고 까칠한 아이의 모습에.. 친밀한 교류가 안되는 모습에 속상해하며 키웠습니다.
아이의 기질이 이리도 저랑 다를수 있을까요.

지금은 사춘기까지 겹쳐 더더 심한 모습입니다..
이젠 반항도 하며 대들고 동생한테도 함부로 대하고요.
더욱더 엄마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혼자 있으려하고
정서적으로 독립한 느낌입니다.

아이 아빠가 냉정하고 감정표현안하고 등등 아이와 닮은 점이 많긴 합니다.
하지만....제가 너무나 잘못키웠다는 생각에 깊은 좌절감과 죄책감으로 힘듭니다.
내가 좀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며 키웠다면 밝고 따뜻하고 애교있게 자라지 않았을까....

벌써 12살..이젠 많이 늦어버린거 같아요. 다 커버려서..
5살이전에 성격형성이 되버리는데 12살 저보다 더 커버린 아이한테 이제서야 잘한다고 되겠나 싶은 생각에 너무나 두려워요.

혹시 저의 딸과 비슷한 경우이신분 계실까요.
이렇게 무심하고 냉정하고 무뚝뚝한 딸 있으신분 계실까요. 주변에 보면 딸들이 어찌나 애교가 많고 잘 웃고 엄마 위해주고 엄마를 사랑해주는지...못난 모습이긴 하지만 부럽고 외로워집니다.
IP : 180.231.xxx.21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4 11:32 AM (39.113.xxx.215) - 삭제된댓글

    성형의 끝이 성전환이라는 줄.. 깜놀했잖아요..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성형하는 애들 보니까 할 때 좀 더 티나게 할걸 더 높일걸 더 크게 할걸 후회하더군요.. 그러다가 다 망치는거죠..

  • 2. ..
    '20.6.4 11:37 AM (222.97.xxx.28)

    진짜 사랑은 타고난성격을 인정하는겁니다.
    개조할려는 사람 진짜싫어요.

    애교없다고 나쁜짓인가요?

  • 3. 그게
    '20.6.4 11:38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향은 안바뀝니다
    아빠성격닮아 그런듯하고 아기때부터 사랑표현을 많이하면서 키웠으면 모를까....

  • 4. .....
    '20.6.4 11:40 AM (220.123.xxx.111)

    12살이면 다 커버린거 아니구요.
    아직 어린 나이에요.

    그리고 아이의 성향은 엄마가 어찌한다고 바뀌진 않더라구요.
    그냥 그런 성향을 타고 난 아이인거죠
    다만,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서
    그렇게 행동하면 주위사람들이 너를 좋아하지 않는 다는 걸 알려주고
    스스로 행동을 교정해 갈수는 있어요

  • 5. 흔ㅁ
    '20.6.4 11:41 A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딸 딸 딸 거리는 거 참 별로네요.
    딸은 꼭 애교 있고 엄마 위하고 챙겨야 하나요?
    아들이었어도 이랬을까요?
    그동안 뭐하다 이제와서 아이에게 다정함을 원하는지.
    애가 불쌍하네요.

  • 6. 음..
    '20.6.4 11:41 AM (14.34.xxx.144)

    그런 아이들이 공부를 엄청 잘하더라구요.
    전문직으로 만드세요. 의사, 판검사 이런성격과 잘 맞은듯합니다.

  • 7. 저요.
    '20.6.4 11:42 AM (121.188.xxx.122)

    제 딸이요.
    21살인데 재수해서 올 해 대학갔어요.
    집에만 있는데
    잘못키웠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이기적이고 저만 알아요.
    제가 많이 배려해주면서 키웠는데
    그게 잘못된 것 같아요.
    할 건 해주고, 아닌 건 아니고.
    어머님은 지금부터라도 해주세요.
    부모자식의 연을 끊고 싶은 심정이예요.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부모 자식도 그렇네요.

  • 8. ㅠㅠ
    '20.6.4 11:42 AM (124.5.xxx.66) - 삭제된댓글

    10살까지 다정함 끝이고
    10대부터 무뚝뚝 딸 2명이랑 사는데
    백화점에서 즤들 옷살 땐 참 다정하대요.

  • 9. ...
    '20.6.4 11:45 A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격인데 어떻게 고쳐요
    성격이 남자의 특징을 가졌는데
    진로를 잘 정하시면
    커리어에서 성공하고 잘 살듯

  • 10. 줌마
    '20.6.4 11:45 AM (1.225.xxx.38)

    아직도 애교있고 살가운 딸을 원하시는 구시대적인 어머님이 있으시다니요

    그냥 기질자체로 인정해주세요

    남편도 미운가요?

  • 11. 장점
    '20.6.4 11:46 AM (180.66.xxx.15)

    딸한테 위로받으려는 욕심은 내려놓아야죠뭐
    개인으로보면 장점이 많는 성격입니다.
    따님 잘 살거예요 거기에 위안받으세요.
    스스로 잘살수있다면 그걸로 된거잖아요 우리엄마들은..

  • 12. ..
    '20.6.4 11:46 AM (112.170.xxx.23)

    애교 같은걸 바랄거면 그냥 반려동물이나 키우세요

  • 13.
    '20.6.4 11:51 AM (125.132.xxx.156)

    애교없다고 엄마 안사랑하는거 아니고요
    무뚝뚝이가 크면 살가워지기도 합니다

    딸의 장점들을 봐주세요
    책임감있고 성실한 범생일듯한데

  • 14. 이상하게
    '20.6.4 11:51 AM (1.238.xxx.192)

    원글님 입맛에 맞는 딸이 아닌 고유한 한 인격체로 대우해 주세요
    타고난 성향을 어찌 바꾸나요?
    그리고 부모는 무한 사랑을 주는 존재여야 합니다
    근데 부모도 타고난 성향이 있어서 그러기가 쉽지 않죠. 잘못된 행동들은 아이 스스로 살아가면서 부딪히며 바꿔갈겁니다

  • 15. 깜찌기펭
    '20.6.4 11:51 AM (182.216.xxx.131)

    울딸...잘웃고 나가면 범생으로 칭찬듣고 사는데..집에 들어오면 닥...그랬어요.
    사춘기 시작되는 초5때쯤..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였어요.
    중2때 냉정함. 가족에 대한 무심함이 극을 치더니.. 중3끝자락부터 좀 달라지네요.
    마음수양한다.
    저아인 나랑 다른 사람이다.. 손님이다...생각.인정하시고, 냅두세요.
    토닥토닥...힘내란 말씀밖엔..

  • 16. 원글이
    '20.6.4 11:55 AM (180.231.xxx.217)

    차라리 아이 기질이 그렇다면 인정하고 살텐데..제가 잘못키워서 그런거 같아서요..
    죄책감이 심합니다..
    사랑을 듬뿍 주고 키웠는데도 무심하고 무뚝뚝하고 이기적인 딸로 클수도 있을까요...

  • 17. 점점
    '20.6.4 11:57 AM (222.97.xxx.28)

    남편이 그렇다면서요.
    어는정도 유전이에요 성격도

  • 18.
    '20.6.4 11:57 AM (121.190.xxx.138)

    죄책감이 심하신지 모르겠네요. 그런 성격은 그냥 타고나요.
    아버지 닮았다면서요. 유전자가 이미 그런 것입니다.
    님의 죄책감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
    아이와 툭 터놓고 대화해보시고 아이가 난 아무렇지도 않다.
    이렇게 사는 게 편하다. 그러면 인정해 주세요.

  • 19. 00
    '20.6.4 12:05 PM (1.235.xxx.96)

    아이를 너무 단정하시네요
    무뚝뚝하고 애교가없을지언정
    아이한테도 마음이 있어요
    상처받으면 티를 안내도 속으로는 아프고요
    아이한테 많은 사랑 베풀어주세요

  • 20. ㅇㅇ
    '20.6.4 12:05 PM (58.141.xxx.70)

    딸이 애완동물도 아니고 애교가 있고 없고를 말할일인가요
    그낭 그 아이 자체로 인정해주세요

  • 21. ..
    '20.6.4 12:06 PM (180.226.xxx.59)

    원글님 글로 봐선 최선을 다하신거 같은데 왜 죄책감을 가져요
    부모도 첨부모, 자식도 첨자식
    다 자기 가진 기질로 만나다보니 조합은 랜덤입니다
    저도 나름 애쓰고 사랑 주고 키웠지만..
    현실은 맞지 않아요 서로 좋지않죠ㅋ
    진득하게 대화할땐 자식이 필요할때고
    부모가 필요로 할땐 기약도 없습니다
    부모는 그냥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것 같습니다
    내가 즐겁고 행복할수 있는 스케쥴을 스스로 짜야합니다
    자식에게 기대 자체를 버려버리자구요
    내 팔 내흔들고 가겠노라
    외로운 엄마는 씩씩하게 간다

  • 22. ...
    '20.6.4 12:07 PM (119.64.xxx.92)

    타고난 성격이에요. 제가 딱 따님입장인데요.
    그래서(?) 엄마가 절 싫어하신거 같아요. 아빠 닮아서 ㅋㅋ
    이상해진거라고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를 인정해주세요.
    그런(?) 남편을 고른것도 원글님이잖아요.

  • 23.
    '20.6.4 12:08 PM (121.157.xxx.30)

    그냥 타고 난거에요.
    아빠랑 떨어져 사는 울 아들래미
    성격이 아빠 판박이에요

  • 24. .....
    '20.6.4 12:11 PM (1.227.xxx.251)

    무심, 무뚝뚝, 이기적...이거 다 원글님 평가에요
    나한테 관심갖고 다정하고 친절하며 나를 위해주는 사람을 찾는데 그게 딸이었으면 하는거.
    덤덤한 딸에겐 좀 벅찬 엄마일수도 있겠어요.

    위 어느분 말씀처럼 개 키우는거 저도 추천해요....

  • 25. 원글님
    '20.6.4 12:12 PM (121.182.xxx.73)

    며늘보면 딸같은 며늘로
    들볶으실듯.

    나이 60되가는 나도
    차라리 똑똑하니 자기 일 잘하는 딸 며늘이 좋아요.
    애교 엇다 쓰게요?

  • 26. 그냥
    '20.6.4 12:13 PM (112.148.xxx.5)

    뭔 죄책감이요..어쩔수 없어요
    저도 아들둘 키우는데 진짜 성격은 못고쳐요.
    맘편히 사세요

  • 27. 일단
    '20.6.4 12:18 PM (39.118.xxx.151)

    애교..라는 말이 거슬림
    왜 여자한테는 애교를 바라나

  • 28. ㄴㄴㄴㄴ
    '20.6.4 12:22 PM (161.142.xxx.186)

    사랑을 듬뿍 주고 키웠는데도 무심하고 무뚝뚝하고 이기적인 딸로 클수도 있을까요...----> 타고난 기질이라 그런거죠. 원글님은 원글님 기질 바꿀수 있어요? 이런식으로 본인 맘에 안 찬다고 자책하고 그러는 기질요.
    여자는 이래야 한다인 거면 좀 슬프구요.
    원글님 잘못 아니니까 염려 내려놓으시고 원글 방식대로 많이 이뻐해주세요

  • 29. ㅣㅣㅣㅣㅣㅣㅣ
    '20.6.4 12:25 PM (221.166.xxx.75) - 삭제된댓글

    보통 무심하고 무뚝뚝한 남자애들이랑 다를 것 없네요.
    여자애는 이렇게 자라면 잘못 자란 거예요?
    엄마로서 아쉬울 순 있지만 애가 엄청난 문제가 있는 것 처럼
    표현해서 의아하네요.

  • 30. 11
    '20.6.4 12:26 PM (116.39.xxx.34)

    전 아들맘이지만 내 자식이 좀 살갑기 바라는게 욕먹을 일이에요?댓글들 심하네요. 엄마가 정성들여 키웠어도 성향상 그럴수는 있는데 이제와 그런걸 바라냐니..뭘 안다고? 힘들다 죄책감 갖는분한테 저런 댓 다는 사람들이 더 싫으네요.

    원글님 애들 성향은 어쩔수 없어요 죄책감 갖지 않으심 좋겠어요..

  • 31. 타고난~
    '20.6.4 12:26 PM (220.73.xxx.136)

    타고나서 그러니 알려주면되지 않을까요?
    저도 무뚝뚝인데 엄마가 알려주면 해요^^;;

  • 32. ..
    '20.6.4 12:27 PM (61.77.xxx.136)

    잘못키워서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기질은 타고나는거에요..훈육으로 커버할수있는건 예의범절정도까지죠..
    제딸도 아빠닮아 꼭필요한 말만하고 반듯하고 무뚝뚝합니다만 지마음맞는 소수와는 정서적교감도 하더라구요..
    다른집 아들보다 말수가 더없고 그게 냉정해보일때도 있는거지만 전 아이자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럼 고민할게 하나도 없어요. 밖에 나가서 남에게 막대하는 자식이 걱정거리죠, 이런애들은 밖에서는 깍듯하잖아요.
    재밌고 애교있는 인간도 있고 우리애같은 인간도 있고 세상엔 다 필요한 사람들이라 생각해보세요~~

  • 33. ㆍㆍㆍ
    '20.6.4 1:01 PM (211.181.xxx.162)

    저랑 여동생 성향이 원글님 딸이랑 비슷해요. 저희 엄마는 그런걸로 걱정하거나 불만스러워 하지않으셨어요. 우리 딸들은 살갑고 애교있는 성격 아니라고 그냥 인정 하셨습니다. 한번씩 아빠가 쟤네들 우리한테는 몰라도 할머니한테는 살갑게 좀 대하면 안되냐는 불만을 비추곤 하셨는데 그럴때마다 엄마가 쟤들 성격 그런걸 어쩌냐면서 놔두라고 하시더라고요. 살갑고 애교스러운 말과 행동은 없지 가족,친척들간의 이런저런 기본적인건 다 챙기면서 살고 있어요. 제 성향 바꾸지도 못하고, 바꿀 이유도 없고.. 그냥 제 스타일로 살거에요.

  • 34. 제가그런딸
    '20.6.4 1:04 PM (211.208.xxx.187)

    원글님이 잘못 키워서 그런 거 아니예요.
    제가 원글님 딸 같은 딸이었어요.
    말 없고, 무뚝뚝하고, 차갑고, 정 없고...
    그런데 같으로 보이는 게 다는 아니예요.
    표현을 안한다고 가족을 안 사랑하거나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건 아니예요. 오히려 자신의 약한면을 감추기 위해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전 딸만 둘인 집의 첫째고, 아빠가 지방 출장이 잦아 제가 집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약하면 안된다고 포장했었어요.
    또 말 없고 다정다감하지 않아 재롱둥이 딸은 아니었지만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고 진로 정하고 결혼하고... 크게 속을 썩이거 고민을 안겨리지 않고 제 할 일 했어요. 따님도 그럴 것 같아요.
    애교 없는 게 서운도 하시겠지만... 장점을 더 높이 쳐 주세요.
    딸을 잘못키운 원글님 잘못이 아니라는 게... 같은 유전자를 받고 같은 환경에서 자란 제 여동생은 애교덩어리에 정 많고 유머러스해요. 정말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첫째인지 막내인지는 약간 영향을 미친는 것 같고...
    애교는 없지만 커가면서 원글님 속썩일 일은 없을 테니... 장점 칭찬해 주면서 멋지게 키워보세요~

  • 35. 저도
    '20.6.4 1:17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딸.
    여자치고 공감능력 떨어지고
    이기적이란 얘기 들을만큼 개인적이고..‐ 양간의 차이는 아시죠?
    하지만 내할일 스스로 잘하고.
    자라는 동안 공부나 취업이나 이런 성과적인 측면에서 부모님은 신경도 안쓰셨음에도 알아서 잘 컸어요.
    대학들어가면서부터 쭉 돈벌어서 40넘은 지금까지도 알아서 잘살구요. 부모님께 손벌리지도, 바라지도 않아요.
    제 얘기를 드리는건, 님 따님도 저처럼 알아서 잘 살 거라는 희망을 드리는거에요.

    그리고 활발하고 밝고 애교(도대체 애교가 뭐길래 아시아권에선 여자에게 이딴걸 요구하는건지 모르겠지만요)많은게 꼭 좋지만은 않아요.
    그냥 성격이에요. 그대로 봐주세요.

  • 36. 괜히 애한테
    '20.6.4 1:46 PM (125.132.xxx.178)

    괜히 애한테 애정강요하지말고 그 원글님이 말하는 밝고 따듯학고 애교있는 모습 남편한테 본인이 보이시고 사랑받으세요. 남편 불만을 왜 아이한테 보상받으려고 하나요. 본인은 못하면서 아이한테 바라는 건 아니겠죠?

  • 37. ...
    '20.6.4 2:09 PM (175.223.xxx.236)

    딸이 애교가 없는 게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큰 잘못이고 그르친 일인 것 같나요?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딸이 이상한 게 아니라 님이 이상해요.

  • 38. 제딸이 그래요
    '20.6.4 2:18 PM (116.121.xxx.178)

    6학년인데..
    친구가 생일 문자를 길게 보냈더라고요....
    답문자 보고할말을 잃었어요...'응' 하고 끝 ㅎㅎㅎㅎㅎ

    바뀐 전화번호로 다른 친구 연락처를 누구에게 물어봤는데... 그친구가 ㅇㅇ아 전화 번호 바꼈니???
    대답 안해주고 지 할말만 하고 끝 ㅎㅎㅎㅎ

    남자애도 이러진 않을꺼에요.. 감정이 좀 모자라구나~~
    저에게도 짓궂게 장난이나 치지 애교는 뭐 바라지도 않지만.. 친구들과의 관계가 살짝 걱정되긴 해요...
    근데.. 위의 댓글들을 보니.. 걱정거리는 아닌거 같고.. 아이 성격 그 자체로 인정해주면 될거 같네요...

  • 39. 00
    '20.6.4 3:09 PM (39.7.xxx.194)

    많이 힘드시네요.... 그래도 자책은 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아이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시면 한결 맘이 편해지실꺼에요. 내모습과는 다른 딸. 이런모습이었으면 좋은텐데.라는 시선만 지우시고 아이를 보시면 사춘기 반항하는 딸도 이뻐보일 수 있어요
    ☆지금은 네가 그럴 때구나☆
    아이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또 변화하고 발전하고 그래요
    오늘 하루 하루 듬뿍 사랑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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