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서울이라고 모르는 목소리 여자분이 전화가 왔어요(집 전화)
집 전화 번호가 수십년을 쓰고 있던 거라 가능했겠지만
울아이 중매하고 싶다고 전화를 했더라구요.
대학 졸업한 지 10년 가까이 되는 아인데
아직 이 전화번호로 전화가 한번씩 옵니다.
좀 황당스럽긴 했지만(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게)
들은 얘기들이 있어서 아 학교 앨범을 본건가 싶어
이해 하기로 했네요.
이런 경로를 통해서 결혼 성사 되신 분들께
여쭙고 싶어요.
당사자가 응했을 경우
결혼생활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