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반장 대학갈때 도움되나요?

...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20-06-04 08:56:41
좀 소극적인 아이인데 
고1 올라가더니 자기 반장 나갈거라고 하네요 
원래 좀 내성적인 아이라 나서는거 못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아이는 대학갈때 도움될까 싶어서 나간다고 해요

한번도 반장 엄마 해본적도 없고 
직장도 다니고 엄마들 하고 교류도 없어서 걱정이됩니다

고1때 반장하면 대학갈때 도움이 되긴 할까요?
별로 도움 안되면 그냥 하지말라 할까 하는 마음도 들고 
그래도 처음으로 스스로 반장 나간다고 하는데 
격려를 해줘야 하나 고민이에요

IP : 1.236.xxx.17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 갈
    '20.6.4 8:59 AM (120.142.xxx.209)

    성관없고 자신감 리더쉽을 배울 수 있으니 할 만하죠

  • 2. ㅇㅇ
    '20.6.4 9:00 AM (175.223.xxx.79) - 삭제된댓글

    성적이 가장 중요하죠. 학생회장도 아니고 반장 한 번으로 학교 레벨이 달라지거나 할거라고 기대하는건 아니죠?

  • 3. ㅇㅇ
    '20.6.4 9:02 AM (175.223.xxx.79) - 삭제된댓글

    생기부에 기재할게 하나 느는거고, 자소서 몇줄 쓸거 생기는거지만 큰 영향 없어요.

  • 4. 격려
    '20.6.4 9:03 AM (221.149.xxx.183)

    대학 가는데 전혀 상관 없지만, 아이 생각이 기특하니 격려해주세요. 되면 반모임 한 번 하고 밥값 내는 정도인데(더치도 많이 함) 요즘 모임도 못하니 ㅋ

  • 5. 수시
    '20.6.4 9:04 AM (221.143.xxx.25)

    한줄이라도 도움되니 고등 1학년땐 맘 굳세게 먹은 아이들이 많~이 나갑니다.

  • 6. ㄱㄱ
    '20.6.4 9:04 AM (1.225.xxx.151)

    반장 자체가 도움되는게 아니고요.
    반장을 함으로써 가령 선생님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든가 뭐 이런 부수적인 것이 많다고 봐요.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수시로 간다면 생기부 등에 선생님 코멘트같은걸 좀 더 정성스레 써주실 수도 있겟죠 일 많이 하고 힘든 반장한테는요.

  • 7. ..
    '20.6.4 9:05 AM (1.236.xxx.178)

    윗님 말대로 맘을 굳세게 먹은것 같아요 전혀 그런애가 아니라 깜짝 놀랐어요 ㅋ

  • 8. 수시
    '20.6.4 9:05 AM (221.143.xxx.25)

    되든 안되든 저라면 당연히 아이의 결심을 격려하고 응원하겠어요.

  • 9. 우리앤
    '20.6.4 9:08 AM (222.235.xxx.226)

    평생 부반장 한번 못하다가 뜬금없이 고3때 반장~
    애들이 다 안하겠다고 해서 갑자기 자기가 하게 되었다고.

    1~2학년때는 치열하다가 3학년때는 아무도 안해서
    우리 애 같은 덤터기 쓰는 타입에게 맏겨 지나봐요

  • 10. ....
    '20.6.4 9:09 AM (117.111.xxx.133)

    입시에 쓰려면 효용은 없어요.
    전교회장쯤 되면 자소서에 쓸 내용은 좀 생기지만요.
    그렇다고 소극적이었던 아이가 용기냈는데 반대할일은 아닌것같구요. 반장하면서 얻는 이점도 있긴하거든요

  • 11. ..
    '20.6.4 9:12 AM (175.212.xxx.169)

    내신 안좋음소용없어요

  • 12. 반장
    '20.6.4 9:13 AM (116.125.xxx.199)

    반장하면서 얻는 이점이 있어요
    제큰애는고2인데 이번에 부반장에 체육부장 선도부까지
    다하고 있어요

  • 13. 그렇군
    '20.6.4 9:18 AM (116.120.xxx.115) - 삭제된댓글

    회장이 얻는 효과는 다른데 있다고 봐요.
    생기부에 리더쉽 보다 본인이 학교 생활을 적극적으로 하고 선생님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친구들과의 소통도 좋아지면서 나중에 사회생활을 더 잘 할 수 있는 부수적인 좋은 효과가 많죠.
    나가라고 하세요.
    책임감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나쁠게 하나도 없죠.

  • 14. ㅇㅇ
    '20.6.4 9:20 AM (39.7.xxx.152) - 삭제된댓글

    대학에서 근무하고 입학사정관도 하는데 리더십 점수가 상당히 큽니다.
    학종에서 인성 영역 배점이 성적이랑 같아요.
    내신은 자격요건이고 다른 영역이 당락을 가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비슷한 내신을 가진 아이들이 수도 없는데 그 중에서 생기부가 우수한 아이들이 뽑힙니다.
    전교회장과 회장은 큰 차이 없고요.
    선출된 위치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임원 경력이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물론 과목부장을 맡았어도 남다르게 활동하면 점수를 받긴 하죠.
    이 정도는 입학설명회에서도 얘기하는 내용이고 실제로 그렇게 평가하기에 써도 될 것 같네요.

  • 15. 반장
    '20.6.4 9:38 AM (112.154.xxx.39)

    고등3년 반장했는데 좋은점은 우선 과목샘들이 잘봐주셨어요 우리때는 지금대입과는 전혀 다른 학력고사세대였거든요
    과목샘이 잘알아봐주고 하니 당연히 뭐든 열심히 적극적으로 학교생활 하게 되구요
    도움되는건 실기과목에서 저한테 대놓고 반장이니까 플러스 점수 있다고 예체능샘들이 이야기했어요
    꼭 대입과 연계해서 보템이 실질적으로는 상관없어도 학교생활하면서 얻는 이득이 많으니 그것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 공부열심히 학교생활 충실히 하는 계기가 되지 않나 싶어요 요즘은 특히 내신 수행도 큰비중 차지하니 더더욱이요

  • 16. 무슨
    '20.6.4 9:3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소용 없다니 무슨 말도안되는소리
    모든 진로에 다 쓸모있는게 학급반장부반장입니다
    입시 위해서는 하기 싫어도 무조건 해야돼요..

  • 17. ..
    '20.6.4 9:58 AM (103.230.xxx.147)

    아이의 결심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지금 결심이 어떤 나비효과를 줄지 몰라요.
    성적이 기본이 되야하지만
    리더쉽은 좋은 덕목입니다.

  • 18. 그러게요
    '20.6.4 10:00 AM (211.217.xxx.121) - 삭제된댓글

    요즘 같은 학종시대에 반장경력이 대입에 필요없다는 댓글이 연달아 달리다니 어이없네요

  • 19. 반장
    '20.6.4 10:34 AM (117.111.xxx.175) - 삭제된댓글

    아무도 안하려는거 공부만 아는 전따가 자진해서 했는데
    고대 경영 갔어요
    자소서에 리더십 내세웠겠죠 리더십은 개뿔도 없는데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앤데 인스타그램 중독
    돈자랑, 여행자랑하는 피드를 올리는데 고딩 때 친구는 하나도 없다는

  • 20. ㄱㄱ
    '20.6.4 11:30 AM (1.225.xxx.151)

    아무도 안하려는거 했으면 봉사를 한 거나 다름없는데 뭔가 이득 보는게 당연하지 않은가요?
    그리고 반장한걸로 리더십을 내세운다기보다 반장을 하면서 한 활동을 적으면 그게 리더십 영역으로 간주되는거에요. 반장을 하면서 학급행사에서 이러이러한 역할을 했다라고 적으면 그게 리더십이에요. 내가 리더십이 있다 라고 적는게 아니고요. 근데 그러한 역할을 한건 사실이잖아요. 왜 그게 못마땅하신가요?

  • 21. 리더쉽
    '20.6.4 12:09 PM (211.244.xxx.144)

    저희 아이 올해도 꼭 하라고 해야겠어요.매해 빼놓지 않고 했는데..자소서에 쓰려면 경험 하는게 좋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816 싱글이신 분들 2 nora 2020/06/05 1,688
1082815 친정외가부조금.. 11 Mmm 2020/06/05 2,439
1082814 발뒤꿈치 가려지는 샌들이 잘 없네요..ㅠㅠ 10 .. 2020/06/05 2,837
1082813 남한테 부정적 하소연 많이 하는거 이기적인거죠? 12 .., 2020/06/05 3,245
1082812 동네카페 손님없이 2년넘게 버티더니...,... 18 흠흠 2020/06/05 23,379
1082811 문대통령 사저부지 구입, 양산 땅값도 비싸네요 32 ... 2020/06/05 4,070
1082810 아 신나요~ 우리가 꽉 찼네요.jpg 16 시원합니다 2020/06/05 3,226
1082809 네스프레소로 아이스 아메 만들 때 얼음이 너무 녹아요~ 12 ... 2020/06/05 2,161
1082808 맛있는 멸치액젓 추천 부탁 드려요 10 액젓 2020/06/05 3,851
1082807 6월5일 코로나 확진자 39명(해외유입5명/지역발생34명) 3 ㅇㅇㅇ 2020/06/05 1,244
1082806 냉동실에 있던 떡볶이 3 eee 2020/06/05 1,031
1082805 오래만에 고향 갔더니 만나는 사람마다 2 곳간 인심 2020/06/05 1,877
1082804 팔자주름도 표정주름에 속하나요? 6 ~ 2020/06/05 1,648
1082803 국회 1차 본회의 ~~~ 3 국회방송 2020/06/05 782
1082802 10시여 에어컨 설치하러 오는뎌 팁 좀 부탁드려요. 3 오늘 2020/06/05 1,007
1082801 아파트 단지 때문에 동선이 멀어지는건 불합리한거 같아요 24 .. 2020/06/05 3,229
1082800 에어프라이어 발암문제는 괜찮은건가요 1 사려고고민중.. 2020/06/05 2,113
1082799 초등학교 입학하기전까지.. 4 .... 2020/06/05 941
1082798 빵을 못 끊겠어요 16 가을여행 2020/06/05 3,631
1082797 선관위의 투표지수 수정이 공전자기록변작? 1 길벗1 2020/06/05 572
1082796 드디어~~기대만땅 21대 국회 시작 12 .... 2020/06/05 1,121
1082795 mbti유형이 달라지기도 하나요? 7 이게 2020/06/05 1,914
1082794 사이드미러 자동으로 하는 방법 아시는분? 3 ㅇㅇ 2020/06/05 1,168
1082793 [단독]송중기, '너와 나의 계절' 하차..일정·계획 전면 재조.. 37 82s 2020/06/05 18,895
1082792 미통당은 본회의 왜 안한다는거에요? 15 ... 2020/06/05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