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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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올리고 내린 후 악소리나게 아픈 오십견
오른손으로 문을 닫거나 할 때 아팠지만 그 자세가 지나면 큰 통증도 없고해서 정말 스트레칭 몇 번하고 나은 듯해요
그런데 6개월쯤 지났나.. 왼쪽어깨가 또 아픈지 서너달되어가는데요
오른쪽과는 달리 팔을 올리거나 기지개를 켜거나 할 때도 물론 아프지만
그동작이 지난 후에 통증이 더 참기 어려워 한참을 어개를 부여잡고 있어요
쇼파에 누웠다가 일어날 때 자연스럽게 왼팔꿈치를 쇼파에 지지하며 일어나더군요 그때 정말 악소리 납니다. 상체 뒤로 팔꿈치를 이용해 상체를 들어올리는 동작이더군요 평소에는 그렇게 일어나는지 인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한번씩 이렇게 일어나면 그 후 한 5분정도 극심한 어깨통증에 ...공포스러운 묵직한 통증인데요... 염증으로 발전한건지...
물론 병원가야겠지만.. 무섭고 ... 오십견은 이러다 낫는다는 말도있어
그냥 이러고 있네요.. 주사 침 둘다 무지 무섭습니다.
1. 흠
'20.6.4 8:55 AM (222.120.xxx.34)오십견 맞을 거예요.
그리고 시간 지나면 낫는다고 하지만, 그 시간이 2년 정도 걸린다는 사실 ㅠㅠ2. 아
'20.6.4 8:55 AM (180.68.xxx.158)저도 양쪽팔이 15도 이상 움직일수도 없어서
밥도 못할지경 이었어요.
얼마나 아픈지 ....
ㅠㅠ
봉침도 맞고 물리치료도 하고
스테로이드도 맞고.
DNA주사 2주에 한번 5번 맞고
지금은 괜찮아요.
저는 아는 정형외과 다녔고
언니 말로는 남부터미널 근처에 아주 잘하는 병원 있다네요.3. 가만
'20.6.4 8:59 AM (58.231.xxx.9)있어도 아프시나요?
원래 특정 자세를 하면 아프지만 참고 스트레칭 하면 시원한 느낌이 있으면 그냥 둬도 낫는 다고 의사가 그러던데
통증이 심해지면 꼭 치료해야 할 염증 같아요.
병원에 가보세요.4. 스트레칭만아
'20.6.4 9:01 AM (120.142.xxx.209)살 길
부항도 열심히 하시고요 근육 풀어주니...
아파도 참고 움직여야 나아요 유튜브 찾아 운동 하세요5. 팔운동 부족
'20.6.4 9:03 AM (115.140.xxx.66)으로 오십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도 한 쪽 팔이 들어올리기 힘들게 아프다가
1년 지나니 다 나았어요
저는 그 1년동안 꾸준히 스트레칭과 팔운동을 했습니다.
아마 원글님도 팔운동 꾸준히 하시면 시간이 지나면 나으실거예요
다른 쪽 팔도 미리 예방하는 의미에서 매일 운동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6. ㄱㄱ
'20.6.4 9:06 AM (1.225.xxx.151)2년 걸리는거 맞고 돌아가면서 양쪽 다 오는것도 맞더라고요.
그 2년동안 운동을 안한건 아닌데 운동을 해서 나았는지 저절로 나았는지는 구별하기 어렵구요.7. 아플때마다
'20.6.4 9:18 AM (121.174.xxx.82)병원가서 해결하면 평생 아파요.
일단 정형외과로 가서 진단받아 치료받다가 스트레칭이 되는 운동을 살살 시작하세요.8. 흑흑
'20.6.4 9:27 AM (211.243.xxx.172)팔을 귀에 붙이는 자세가 불가능하구요
그자세 시도하다 방금 또 으윽 ㅜㅜ
자연치료된 오른쪽과 다른점은 후 폭풍처럼 통증이 후에 묵직하게 밀려오는 느낌이 불쾌해요 당연히 무지아픈건 기본이구요
염증으로 발전한건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한 2주전 고속도로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박찬호가 모델인 관절통증에 바르는 로션을 팔더군요 ㅜㅜ
휴게소에서 음식도 잘 안사먹돈 저인데ㅜㅜ
한시간 남짓 운전으로 어깨가 많이 아팠는지
부 려 3만7천원이나주고 100ml 작은 로션을 샀네요
노인들이나 휴게소에서 그런거 사는 줄 알았는데
내가 그런걸 사다니... 하면서 판매하시는 친절한 아주머니의
어깨마사지 시연까지 받고 기분좋게 왔어요 power flex 라는 이름인데 발랐을때 느낌은 맨소래담 같은 자극이기도하고 어쨋든 시원하고 뭔가 통증이 감소하는 느낌이라 며칠 계속 바르며 움직였는데
묘하게 그 후에 더 아파진 건 뭔지 ㅜㅜㅜ
상버강의땜에 집에 와있는 둘째에게 로션 설명하며 이거 바르면 오십견 낫는데 했더니 20살 대학 1학년도 그러면 병원은 다 뭘하고? 라는
아주 정상적이고 똑똑한 발언을 했지만 귓등으로 듣고
병원에서도 못고친 오십견 이 로션으로 다 고친다는 인상좋았던 휴게소 아주머니 말씀만 귀에 맴돌며 아픈팔도 마구쓰며 보낸 2주사이에 어깨는 악악 소리나는 상태가 되었네요 ㅜㅜ
지금도 테이블위 로션을 째려보며 한 번 만 더 발라보면 나을까?
이러고 있어요 근데 이거 바르면 어깨가 뜨거워지고 통증이 좀 줄어드는것 같기는 한데... 며칠 후엔 더 아파지니 ㅜㅜ
아..정말 힘드네요9. 저는
'20.6.4 9:34 AM (203.128.xxx.18)팔뚝이 아픈데 이것도 오십견일까요?
팔을 뒤로 하면 어깨하고 팔꿈치 중간 그부분이
기절하게 아파요
슬슬 고장이 나나봐요10. 병원치료와 함께
'20.6.4 9:38 AM (211.114.xxx.127)일단 병원치료 받으시길 권합니다
보조요법으로 인터넷에 '웨이브베개'라고 있어요
그걸 구입하셔서 그걸 바닥에 놓고 아픈 부위에 대고 문질러주셔요 내 체중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셔야 합니다 매일 매일 반복하시면 굳은 근육이 풀리면서 통증이 줄어들거나 사라질거예요11. 오십견
'20.6.4 10:10 AM (121.191.xxx.142)일단 정형외과를 가시는데 의사경력에 견주관절학회 회원이라 표기되어있는 곳을 가시고 초음파와 상태진찰을 해서 단순 오십견이라면 수압팽창술을 초음파로 보면서 해주면 관절가동범위가 넓어지는데 바로 운동 시작하면 됩니다..
C-ARM이라는 엑스레이 연속촬영기를 보면서 하는 수압팽창술은 큰효과가 없고 초음파 유도하에 하는 수압팽창술 수액팽창술을 하셔야 합니다..12. ᆢ
'20.6.4 10:23 AM (59.11.xxx.215)일단 검사받아보세요.
전 석회가 껴서
초음파보면서 빼내는 시술받았는데
깜쪽같이 안아팠어요.
일단 병원검사부터받으세요.13. 오십견..
'20.6.4 11:53 AM (39.116.xxx.173)저도 동작후 몰아치는 통증이 너무 아파 팔을 부여잡고 울었어요
팔뚝이 아파 파스나 붙이고 시간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점점 아프고 동작반경도 줄어 위쪽으로나 뒤쪽으로 안움직이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병원가기가 꺼려져 3달동안 참고 버티다가 병원에 갔더니 오십견이라고(아직 오십도 안됐는데ㅠㅜ)
엑스레이 찍어보고 초음파보면서 엄청 긴 바늘 달린 주사로 두근데 주사를 놔주더라구요(회전근개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셨음)
주사 맞은 첫날은 더 아파져서 속으로 욕했지만 이틀째부터 통증이 정말 많이 없어졌고 두달째인데 통증 거의 없고 팔이 귀에 붙어요 브래지어도 잠글수 있고..
일단 통증으로 유명한 정형외과에 가보세요14. 오십견..
'20.6.4 11:55 AM (39.116.xxx.173)아 그리고 의사쌤이 아픈지 얼마 됐냐고 물으셔서 석달째라고 그랬더니 아직 멀었다고..1년도 더 아파야 낫는다 그러더라구요
주사가 일시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살거 같아요15. 유투브
'20.6.4 8:22 PM (32.208.xxx.10)유튜브에 오십견통증. 스트레치 치시면 오십대후반 남자분이
설명하시며 아주 쉬운 스트레치 알려주는게 있는데 못해도 본전이란 생각으로
며칠 해봤더니 통증이 없어졌어요, 팔 들지도 못할정도로 아팠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통증이 없어졌어요. 유튜브에 고맙다는 댓글이 만선이라 한번 해봤는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