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고등들어가면서 장학금을 받았어요

ㅇㅇ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20-06-04 08:40:19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똘똘하고 알고자하는 욕심까지 많던 아이였는데
그 캐릭터 꾸준히 잘 유지하며 자라더니
특목고는 아니지만(집안 형편상 안보냄) 지방에서 그래도 학구열 높은 일반 고등학교인데 성적 장학금을 200이나 받았다네요
저두 고딩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부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네요
딸한테 얘기해주니 "대단하다 대단하다"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더라구요 ㅋ
남들처럼 사교육 몰빵하며 키운아이도 아니고 학원도 수학만 겨우 보냈는데 참 우리조카지만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언닌 조카가 꾸준히 잘해줘서 국립의대만 가주면 소원이 없겠다하더라구요
요즘 의대가기 정말 어려운건 아는데 울 조카는 할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성격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성격이 아니라 참 올곧아서 앞만보고 쭈욱 열심히 공부할것 같아요
이상 조카자랑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106.102.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4 8:45 AM (58.231.xxx.192)

    대단하네요. 정말 자랑스럽겠어요

  • 2. ㅡㅡㅡㅡ
    '20.6.4 8:47 A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고딩도 장학금 줘요?
    기특하네요.

  • 3. ㅇㅇ
    '20.6.4 9:00 AM (49.142.xxx.116)

    그럼요 줘요. 특목고들도 전교 1등에게는 학자금플러스 알파 주던데요. 기숙사비도 주고..

  • 4. ..
    '20.6.4 9:02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금액이 상당하네요. 저희 아이 학교는 중학 졸업성적 기준으로 20-30만원 주던데요. 학기중에도 전1에게만 학 학기분 수업료 면제예요

  • 5. ㄱㄱ
    '20.6.4 9:11 AM (1.225.xxx.151)

    제 둘째도 고등 들어갈 때 장학금 200 받았엇어요. 재단이 빵빵한 일반고였고, 이 장학금은 출신중학교에서 전교1등으로 졸업한 학생이 이 고등으로 진학했을때 받는 거였는데 4명인지 5명이 받았던것 같아요...의대는 못갔습니다만 다들 좋은학교 갔습니다 그 애들이. 조카 시작이 좋네요!

  • 6. 어머
    '20.6.4 9:2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고등 입학 때는 장학금 많이들 주지 않나요?
    저희 애 학교는 전교 3등까지 100만원, 9등까지 50만원이라서 다 그런 줄 알았어요.
    학구열 높은 학교에서 장학금 받았다니 기특하네요.

  • 7. 부럽
    '20.6.4 9:41 AM (210.217.xxx.103)

    부럽네요. 공부는 역시 학원은 도움을 줄 뿐 자기의 의지와 머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996 이번 중3 특목 많이 가나요 4 .... 2020/06/04 1,492
1081995 대화하기 싫은 사람 유형 1 대화 2020/06/04 2,737
1081994 왜 하필 금값이 2 82cook.. 2020/06/04 3,988
1081993 미국 영양제 왜이리 큰가요. 어떻게 드세요? 9 ..... 2020/06/04 1,814
1081992 아이때문에 재혼한다는거 거짓말이죠? 24 ... 2020/06/04 4,111
1081991 대학강사고 월 200도 어려워요 11 2020/06/04 5,687
1081990 6세 아이들 좋아 하는 노래 있나요? 3 6세 2020/06/04 721
1081989 연애할때 관성적으로 만난다는게 뭔가요? 4 tmi 2020/06/04 1,716
1081988 국민만 믿고…‘선’ 넘는 여당 34 얘네 뭐래니.. 2020/06/04 2,268
1081987 이제 96000원 남았네요 7 재난지원금 2020/06/04 3,602
1081986 목동30년살아보니 10 다이슨 2020/06/04 6,671
1081985 엘지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에어컨 청소해보신분들 어떠세요? 2 덥다 2020/06/04 1,312
1081984 서울시 프리랜서 지원금 6 프리랜서 2020/06/04 1,956
1081983 아이는 친모가 키웁시다 45 친모각성필요.. 2020/06/04 5,353
1081982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11 ㅇㅇ 2020/06/04 2,154
1081981 "이번엔 토마토로 완판 도전" 강원도 도매가보.. 6 뉴스 2020/06/04 1,836
1081980 삼시세끼 그집, 죽굴도 3 ... 2020/06/04 4,143
1081979 질본의 손발이 잘렸다. 25 한심 2020/06/04 18,521
1081978 월남쌈 그 라이스페이퍼 말고 살 덜찌는 거 없을까요? 8 ㅇㅇ 2020/06/04 2,042
1081977 올해와 내년의 차이는 많을거 같아요 1 ... 2020/06/04 2,060
1081976 도대체 이 탈렌트는 누구인가요? 9 찾아주세요 2020/06/04 6,454
1081975 시누이 집 판돈이 왜 거기서(윤미향 계좌) 나와? 39 또 또 2020/06/04 2,751
1081974 계모 자식들이 더 이해가 안가요 온가족이 다 악마들인듯 6 불쌍한 아이.. 2020/06/04 3,175
1081973 아동학대 9살아이 4 . . . 2020/06/04 1,808
1081972 클로버 꽃이 피었네요 6 꽃반지끼고 2020/06/04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