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만에 대하여
얼마전 유퀴즈에서 의사들 특집을 했어요.
거기 흉부외과 의사가 수술하면 환자 의식 돌아올때까지
옆에서 자고 매일매일 마음고생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어느 유명한 의사는
의사는 신처럼 사람을 선택해서 살려주는게 아니라
저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죽자살자 환자 한명 끌어올려 힘들게 살리는거라고.
근데 사고나 암, 유전병이 아닌경우
대부분은 비만으로 혈관막히고, 당뇨에, 심장 수술하고
생각해보니 조금 덜먹고 운동해서 비만을 없애면
의사들이 저렇게 고생할 필요가 없겠지 싶어요.
간단하게 덜먹으면 저런 생사를 오가는 고생을
환자나 의사나 안해도 된다는거죠.
영국에는 비만혐오단체가 있어요.
Fat haters 라고 대놓고 비만인들을 혐오해요.
전세계 인구 절반이 굶주리는데 너는 먹어치우기 바쁘고
니가 니 식욕조절을 못해서 생긴 병 치료에
우리 세금으로 유지되는 의료보험체제가 무너진다.
니들은 돼지도 아니다. 돼지는 아름다운 동물이지 니들은 그냥 뚱뚱한 인간일 뿐이다.
정말 비만은 악인거 같아요.
1. ㅡ..
'20.6.4 2:48 AM (58.148.xxx.5)뺄수 있습니다. 화이팅~! 저도 뺐어요
2. ..
'20.6.4 2:50 AM (203.234.xxx.20) - 삭제된댓글뭘 또 이렇게까지 생각해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 살은 좀 빼는게 좋겠지만 비만은 악이라는 생각까지는 너무 간 것 같아요. 원글님 비만에 대해 그냥 아무 생각도 마시고 내일부터 조금 덜 먹고 조금만 더 움직이세요. 그리고 아무리 날씬해도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못난이로 보여요. 원글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고 그 사랑이 진짜일 때는 저절로 살도 좀 빼고 싶은 마음이 들겁니다.
3. mmm
'20.6.4 2:50 AM (70.106.xxx.240)비만을 부자병이라고 하잖아요.
4. ...
'20.6.4 2:57 AM (180.230.xxx.69)이해가 안되는게 미국에 그렇게 뚱뚱한사람 많은데
한국식으로보면 대부분비만에 혈관막힌텐데..
아무이상없이 잘 살더만..5. ㅇㅇ
'20.6.4 3:03 AM (14.63.xxx.108)뭐래 영국놈들 유럽에서 비만율 1위가 영국으로 알고있는데
6. 그런데
'20.6.4 3:08 AM (121.165.xxx.112)서양사람 비만은 우리나라 사람 비만과 급이 다른듯..
7. 예전에
'20.6.4 3:28 AM (182.209.xxx.250)롯데마트에 한번 같는데 거기서 에스컬레이터에서 서로 내려가고 올라가는 구조
누가봐도 초 비만 여성2명이 내려가면서 힐끗 쳐다보는데 서로 애기하는데 쌍욕을 사용하면서 그것도 다른사람 다 들리게... 하더라구요
참 애처롭대요 그 모습.. 그런식으로 자신들을 보호하려는 모습이..8. 반반
'20.6.4 3:44 AM (38.75.xxx.69)식탐을 조절못하고 게을러서 본인이 좌초한 비만도 물론 많지만
호르몬 및 병적인 요인으로 인해 살이 찌는 사람도 많다고 알고 있어요.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고 운동하세요. 병원가서 수술받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에요, 특히 동맥관련해서 뇌출혈이나 심장에 문제 오는것은 재발 위험도 높고 불구가 될 가능성도 많고 회복해도 아주 고생합니다.9. 동감합니다
'20.6.4 3:59 AM (135.23.xxx.205)서양사람 비만은 우리나라 사람 비만과 급이 다른듯.. - 222222
맞는 말이에요.
서양사람들 비만은 우리나라에서 보는 비만과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맞는 옷도 없을뿐더러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못할정도죠. 유전인지 식생활때문인지 몰라도 비만이 많을뿐 아니라 어던 사람은 정말 하마 코끼리 같이 비정상으로 몸이 불어있던데요 ?10. 저희
'20.6.4 4:05 AM (24.140.xxx.185)시어머니 미시민권자라 왔다갔다하며 사시는데 한국와서 병원검진가면 항상 혼나신대요. 살빼야한다고. 키 150중반에 몸무게 아마 65키로 내외정도이신듯?? 적당히 배나온 그나이대 할머니신데...
그래서 다이어트결심하고 미국가서 또 패밀리닥터 만나 한국에서 나 살빼라그랬다하면 니몸에 살뺄데가 어딨어? 괜찮아!! 한다고..ㅎㅎ11. ...
'20.6.4 4:08 AM (67.161.xxx.47)비만도 유전의 영향이 크다고 믿는 1인. 식습관 물려주는 것도 뇌에 새겨지는 건데...환경이라기 보다 유전이라고 보는게 맞지 싶어요. 맛있는 음식(대부분은 고칼로리겠죠) 먹을때 뇌는 헤로인 맞는것과 비슷하게 활성화 된다고 하잖아요. 중독이 클거에요. 정신과 도움도 좀 받으시고, 이렇게 스스로 할퀴지 마시고, ‘뚱뚱했었는데 살 뺀 사람’이 된 미래를 자꾸 생각해보시면 기분이 좀 좋아지실거에요.
12. 다이어트 성공기원
'20.6.4 6:10 A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저는 아동비만이었고 지금도 비만인이었는데
직장다니는 20대랑 결혼할때는 정상체중이었어요
즉 의지가 있으면 뺄수 있는건데
식탐 식욕이 의지를 꺽네요 ㅜㅜ
이젠 또 의지가 생길 이유가 생겼네요
혈압이...ㅜㅜ13. ....
'20.6.4 6:2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저 한국에서는 뚱뚱해요
미국m사이즈 입으면 딱 맞아요
서양비만과 한국하고는 차원이 다른 얘기
어쩌면 한국인은 그정도 비만이면 큰일날지도14. ..
'20.6.4 7:29 AM (61.253.xxx.240)기초대사량이 낮으면 비만이 더 되기 쉽죠.
저도 대사량이 낮은데 그냥 평범한 식사 2번만 해도 살이 쪄요.
운동해도 그렇구요.
일반식 1번에 아침은 간단히 저녁도 간단히
가끔 일반식 2번 간단 저녁
매일 운동 한시간 이상
이렇게 해야 체중 유지가 되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운동 못가니 찐 살이 식단 조절해도 잘 안빠져요.
그냥 평생 운동하고 식단 조절 해야 남들 보통 몸매로 살아가니
대사량 낮아 비만인 사람들이 힘들죠.15. 전에는
'20.6.4 7:46 AM (220.78.xxx.226)미국사람들도 날씬했더군요ㆍ사진보니
먹는게 중요한거 같아요16. ㅇㅇ
'20.6.4 8:00 AM (59.10.xxx.178)미국도 LA쪽이나 이런것에 비만이 많고
생활 수준이 높은편인 보스톤은 정말 비만이 없어 의외였어요
살은 여러가지로 빼는게 좋응것같아요17. 과체중
'20.6.4 9:21 AM (223.39.xxx.5)오래 더 산다는 통계보고서가 많이 올라온데요
18. 네
'20.6.4 9:45 AM (220.123.xxx.111)살빼겠습니다 ㅜ.ㅜ
19. 결국무릎닳아
'20.6.4 10:22 AM (124.153.xxx.110) - 삭제된댓글일단 무릎 망가지니 삶의 질 시망..
20. ....
'20.6.4 10:45 AM (116.41.xxx.165)다이어트의 배신이라는 책 꼭 읽어보세요
더불어 이기적인 뇌라는 책도
저자는 둘다 독일의 저명한 의사입니다.
살은 왜 찌지?
많이 먹고 잘 안움직이니까
그럼 왜 많이 먹고 잘 안움직이지?
......??
많이 먹어서 뚱뚱한게 아니라
뚱뚱하니까 많이 먹을 수 밖에 없고
몸안에서는 화학적 변화가 먼저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만의 주된 이유는
스트레스 과부하와 감정항상성 위기로
인한 에너지수급문제로 설명해요
책 내용이 너무 좋고
이제껏 알던 상식이 다 잘못되었다는걸 알았어요
다이어트 얘기 나올때마다
블로그 정리한거 여기에 몇번 소개했는데
참고하시라고 링크 남김니다
http://blog.naver.com/acabi21. 응원
'20.6.4 8:45 PM (1.231.xxx.117)90킬로에서 8개월만에 51킬로 뺀 사람 주변에 있어요 원글님도 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