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배울 수 있을까요(몸꽝)

바이크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20-06-03 21:21:46
45살, 자전거 아직 못 타요.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했더니 남편이 오늘 가르쳐줬지만...
역시 전 4발 달린 자동차만 타고 다녀야하나봐요

저 처럼 몸꽝, 자신감결여된 자, 잘 배울 방법 아시는 분~도와주세요
IP : 223.62.xxx.1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6.3 9:25 PM (119.207.xxx.90)

    다커서 배웠어요,
    별명이 몸 꽝이에요.

    발이 땅에 닿는 크기 자전거로 연습해보세요,
    발이 닿으니 절대 넘어질 일 없고,
    없으니 금세 타게 되더라구요,
    꼭 성공하시고
    나눠주세요.

  • 2. 됩니다
    '20.6.3 9:26 PM (175.214.xxx.187)

    대학생 때 탔는데 49에 타보니 못 타더라구요 제가 ㅎㅎ
    남편이 잡아주다 성질 참는 거 보이고요.
    일단 남편이 잡아주다 놓아도 제가 1미터라도 혼자 갈 때까지 탔구요.

    사람 없는 새벽 산책로에서 연습 무지하게 했어요

    직진만 하다
    그다음엔 커브 돌기
    그다음엔 한번 턴하기
    등으로 레벨 올리고요.

    다리 무릎 엄청 다쳤네요 ㅠㅠ 밴드 필수품
    학교 운동장 같은 데서 천천히 조금씩 해보세요 한번에 남들처럼 타는 건 우선 보류하시고요.
    한 이주 연습하니까 되던데요. 영광의 상처는 아직 흉으로 남아있어요

  • 3. ㅁㅁ
    '20.6.3 9:2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작은거 보조바퀴달린거로 시작해보세요
    애들 키울때 세발에서 보조 보조에서 바퀴두개로
    자연스레 이어지듯 달리다보면 감 생깁니다

  • 4. 꼭 배우세요
    '20.6.3 9:33 PM (125.178.xxx.64)

    원글님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시나 구에서 자전거 교실이 있을 거에요. 꼭 찾아서 배우세요
    자전거 타는 거 너무 무서워서 못배우고 여행가면 자전거 못타서 혼자 짐지키고 그랬는데 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교실에서 50넘어서 배웠어요
    저도 제가 지금 생에서 자전거 탈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제가 배울때 65살되신 언니도 계셨어요^^
    처음 두발을 자전거 페달에 얹고 앞으로 나갈때 그 기분은 정말 하늘을 날거 같았네요.
    아주 쉽게 한번도 안넘어지고 배우실수 있어요
    꼭 배우셔서 라이딩 다니세요^^

  • 5. 바이크
    '20.6.3 9:33 PM (223.62.xxx.145)

    다 해보겠습니다 제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아자!

  • 6.
    '20.6.3 9:57 PM (118.222.xxx.21)

    제가 배운것중에 제일 쉬운게 자전거예요. 애넷을 가르쳤는데 애들이라 그런가 금방 타더라구요. 금방 배우니까 도전.

  • 7. ....
    '20.6.3 10:11 PM (116.39.xxx.29)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지자체의 자전거교실 강추합니다.
    저도 몸치이고 어릴 때 사고로 트라우마도 있어서 마흔 넘어서도 못 탔어요. 자전거교실은 안 넘어지게 타는 법을 가르쳐 줘요. 무료고 장비도 다 대여됩니다. 2주 과정인데 시작한지 1주일만에 페달링을 하는 제가 안 믿겨졌어요. 꼭 배우세요.

  • 8.
    '20.6.3 10:11 PM (210.94.xxx.156)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 해결한게 자전거에요.
    자전거교실서 배웠는데
    넘 쉬웠어요.
    식구들한테 배운다고 구박듣지마시고
    가까운 공공기관서 하는
    자전거교실에 나가세요.
    넘 재밌어요.

  • 9. ..
    '20.6.3 10:13 PM (119.69.xxx.115)

    자전거교실 다니세요. 파이팅!

  • 10. ..
    '20.6.3 10:42 PM (119.192.xxx.96)

    혹시 서울사신다면...
    http://www.safebike.or.kr/bbs/board.php?board_id=seouledu_intro&wr_id=2&mgr=&...

  • 11. .....
    '20.6.3 11:26 PM (58.148.xxx.122)

    자전거 혼자 배우는 방법.

    자전거는 중심 잡는게 제일 중요해요.
    안장에 앉았을때 양발이 편하게 땅에 닿는 자전거를 준비하고요.
    아주 살짝 내리막인 곳,
    너무 긴 내리막 말고 짧은 내리막후 평지 나오는 곳에서 양발을 페달에 올리지말고 땅에 짚을 준비를 하고 자전거로 내리막을 타요.
    반동으로 평지도 조금 굴러갑니다.
    내리막 구르는 동안 몸으로 중심 잡는 법, 핸들감각을 익히는거죠.
    그게 익숙해지면 페달 조금씩 밟으면 돼요.

  • 12. ..
    '20.6.4 12:50 AM (175.123.xxx.115)

    자전거 못타는 1인 여기 있는데..자건거 배우려고 자전거 샀는데..결국 남편에게 못배우고 자전거 버렸네요ㅠ

    자전거교실에서 배워야겠어요

  • 13. 내리막 강추
    '20.6.4 6:43 AM (58.226.xxx.209)

    고입, 대입 체력장 90%이상이 만점 받았던 시절에
    기본점수밖에 못 받았던 몸꽝입니다.

    위에 있는 '자전거 혼자 배우는 법' 강추입니다.
    저도 그렇게 배웠어요...
    동생자전기로 살짝 내리막인곳에서 내리막 구르는 동안 몸으로 중심 잡는 법, 핸들감각을 익혔어요.

    자전거 교실에서 배우면 더 빨리 배우실겁니다.

    원글님, 하실수 있으세요... 도전^^//

  • 14. 자전거가
    '20.6.24 3:52 PM (222.120.xxx.44)

    작아야 하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461 해쉬브라운 들어있는 버거 어떠세요? 11 ㅇㅇ 2020/06/04 2,350
1082460 발목골절인데요.한방치료와 정형외과 치료 17 도와주세요 2020/06/04 3,320
1082459 왜 저는 매번 이런 남자들만 만나게 되는걸까요? 16 불쾌 2020/06/04 6,618
1082458 5.18처럼 보도통제로 침묵당한 10.26 재판 (총128 시간.. 2 남산의 부장.. 2020/06/04 634
1082457 애딸린 이혼남과 초혼녀 조합 10 ㅡㅡ 2020/06/04 11,117
1082456 세금 낭비한 국회의원들 국회의원 2020/06/04 637
1082455 비만에 대하여 17 뚱뚱 2020/06/04 6,377
1082454 표정이 너무 웃겨요. 주진우 2020/06/04 828
1082453 장제원 아들 뺑소니 기소 안된것 아셨어요? 8 아빠만세 2020/06/04 2,319
1082452 펌) 조국 딸 때문에 분노하셨던 분들. 37 222 2020/06/04 5,202
1082451 위 안좋은분들 엄청 많네요 8 ... 2020/06/04 3,217
1082450 윤미향 의원실 앞에서 진을 치고 있다네요 19 ///// 2020/06/04 2,343
1082449 좋은 배우자 만나는 가장 쉬운길은 좋은대학이죠 26 ... 2020/06/04 7,939
1082448 재판에 관심좀 가집시다. 2 이재용부회장.. 2020/06/04 748
1082447 운전하면서 껌을 씹는 습관이 있는데요 7 .. 2020/06/04 1,461
1082446 어젯밤은 남편에게 미안한 날이네요 3 ... 2020/06/04 3,107
1082445 가족이 집에 늦게 들어오면 왜 화가 나나요? 92 질문이요 2020/06/04 14,183
1082444 ‘오프라인 n번방’ 검거…미성년자 성폭행·성매매 1 악마들 2020/06/04 1,580
1082443 드라마 화양 연화에 나오는 유지태 젊은 역할 진영 넘 좋아요 6 ㅇㄹㅎ 2020/06/04 2,472
1082442 골프 배우면 괜찮은 남자 만날 수 있나요? 39 ㅡ.ㅡ 2020/06/04 9,765
1082441 영양제 사다드렸는데 의사한테 혼만 났네요. 23 ㅇ고 2020/06/04 8,181
1082440 검찰 뭐하는것들이에요? 2 ... 2020/06/04 961
1082439 윤미향이 공개한 축하편지,응원하는 국민들이 훨씬많다 23 ㅇㅇ 2020/06/04 1,757
1082438 대치동에 5년이상 살면서 느낀 점 58 저도 2020/06/04 26,372
1082437 '모해위증교사'죄에 고발된 검사들 (사진) ... 2020/06/04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