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천하는 부동산 이야긴 좀 걸러 들어야 하네요.

음...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20-06-02 18:10:58

뭐 다들 이정도는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써 봅니다.

지역맘 카페에서 종종 아파트 추천해달라거나 이사가려는 아파트 장단점 물어보잖아요.

저도 관심있는 아파트는 댓글도 꼼꼼히 읽어보고 정보도 얻고 하는데 물론 거기서도

다들 좋은 곳 추천해 달라고 하면 자기 살고 있는 아파트 추천한다고 걸러들으라고 하긴해요.

근데 얼마전 저희 아파트 단톡방이 있다는 걸 알고 들어가게 됐는데.... 와~ 생각보다 조직(?)적이더라구요.

부동산 카페에서 우리 아파트 언급한 글이 올라오면 캡쳐해서 긍정적인 댓글 달으라고 그러면 주민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댓글 달았다고 인증하고 제가 들어간지 얼마 안됐지만 이런일이 자주 있는 것 같아요.

매물 올라온 가격 동향부터 저렴하게 올라오면 부동산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항의하자고 하고

부동산 카페, 맘카페 등등.... 얼마나 부지런들한지 아파트 정도가 바로바로 올라와요.

진짜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진짜 걸러들어야 겠구나 싶더라구요.


IP : 182.227.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2 6:15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부동산 카페 쭈욱 읽다 보면 감이 올거예요 지금도 계속 우상향이예요 경제도 바닥인데 집값만 오르네요

  • 2. 라저
    '20.6.2 6:16 PM (218.237.xxx.254)

    유명 부동산 관련 싸이트도 마찬가지예요. 제 사는 아파트 정보 장단점 깨알같이 두번이나 써서 올렸더니 바로 삭제, 절대 안올려요

    1. 비행기 소음 ( 송파) 야밤에도 주기적으로 나서 정신이 없다

    2. 주변에 유흥가가 있어 애들키우기 적합치 않다. 등등 안좋은 점 은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서 숨기죠

    집 값 떨어질까봐!!!

  • 3. 라저
    '20.6.2 6:17 PM (218.237.xxx.254)

    정말 정말 평생 살 집은 전세로 2년 거주해보고 사야한다예요. 몰랐던 단점,, 정말 내가

    십년후 20년후에도 감수할 수 있는지 ,, 직접체험밖에는 답이 없다는요

  • 4. 여기
    '20.6.2 6:5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이사오고 동네정보를 얻겠다고 지역카페에 가입했는데
    생활정보는 거들 뿐 거의 부동산 얘기였어요.
    그쪽으로 이사해야 되는데 추천 바랍니다. .란 글에 누가 어디 지구는 뭐가 좋은데 뭐가 아쉽고 또 어디는 어떻고 하며 자기 의견을 정성껏 올려놓으면 그 '아쉽다'에 해당되는 동네 사람이 득달같이 댓글로 반박글을 올리고..그러다 댓글이 싸움판으로 변질되는 것 보고 기함했어요.
    그 아쉬움이란 게 사실 별것도 아니더만, 자기 동네 사랑이라기엔 도를 넘어서 말투 하나에도 집값에 영향줄까봐 반응하는 게 무서울 정도였어요.

  • 5. ㅡㅡㅡㅡ
    '20.6.2 7:3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울 아파트 대놓고 담합.
    뉴스에도 나왔어요 ㅎㅎㅎ

  • 6. 라저
    '20.6.2 9:41 PM (218.237.xxx.254)

    ㅋㅋ 생각난 거 또하나. 반포 살 때~ 아파트부녀회 모 여인. 대놓고 반상회 때 부동산가서 혼내주고 왔다고

    본인의 파워 자랑하심~! 우쭈쭈 해주는 사모님들 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548 포크 설거지법 8 궁금이 2020/06/03 3,693
1081547 키가 왜이리 작은 걸까요 24 우울 2020/06/03 6,252
1081546 미국은 왜 홍콩일에 이래라 저래라.... 17 궁금해 2020/06/03 3,590
1081545 혹시 부모님들중 퀀♡의료기 구매하신분 계신가요? 1 좀 서글픈 .. 2020/06/03 462
1081544 검사실의 그 많던 스시는 누가 다 먹었을까 (김경래의 논리적인 .. 4 뉴스타파 2020/06/02 1,670
1081543 저도인간극장 근황궁금한부부 6 ㄱㄴ 2020/06/02 4,538
1081542 알랑드롱 영화중에 지옥의 ㅇㅇㅇ 라는 영화 있나요? 5 .. 2020/06/02 1,260
1081541 쿠팡 직원식당 조리사 숨져..독한 청소약품 고통 호소 14 ..... 2020/06/02 7,337
1081540 중3 남학생 졸업사진 찍을때 보통 뭐 입나요? 4 로지 2020/06/02 1,452
1081539 슬의생 드라마가 좋았던 이유... 12 보리보리11.. 2020/06/02 4,391
1081538 항암 환자들은 간식을 뭘 드시나요? 10 ... 2020/06/02 3,155
1081537 오늘 6살 제 아이를 때렸어요 17 ㅁㅁ 2020/06/02 6,927
1081536 검찰개혁 주장하던 조국 클라쓰.jpg 31 2020/06/02 2,586
1081535 노안이 안경쓸때 벗을때 다른가요? 13 노안 2020/06/02 3,250
1081534 이 보영 정도면 미인인가요 36 ㅇㅇ 2020/06/02 6,856
1081533 아래 이민글보고 생각난 웃겼더 지인 10 2020/06/02 2,511
1081532 순두부 오늘 끓이고 낼 아침에 바지락넣어도 될까요? 1 ... 2020/06/02 766
1081531 14세기 흑사병도 중국발이래요. 13 ㅇㅇ 2020/06/02 4,842
1081530 쉰 입니다. 7 생강향기 2020/06/02 2,759
1081529 열무김치 5 열무김치 2020/06/02 1,420
1081528 가족입니다 질문요 2 Kim j 2020/06/02 1,653
1081527 10시50분 PD수첩 ㅡ 국회의원 그들이 일하는법 4 본방사수 2020/06/02 1,017
1081526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1호 5 최강욱 2020/06/02 1,233
1081525 저도 인간극장질문 ㅡ날마다소풍 10 캔커피 2020/06/02 4,901
1081524 daum hanmail 수신확인이 아직 되나요? 1 wlf 2020/06/02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