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이정도는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써 봅니다.
지역맘 카페에서 종종 아파트 추천해달라거나 이사가려는 아파트 장단점 물어보잖아요.
저도 관심있는 아파트는 댓글도 꼼꼼히 읽어보고 정보도 얻고 하는데 물론 거기서도
다들 좋은 곳 추천해 달라고 하면 자기 살고 있는 아파트 추천한다고 걸러들으라고 하긴해요.
근데 얼마전 저희 아파트 단톡방이 있다는 걸 알고 들어가게 됐는데.... 와~ 생각보다 조직(?)적이더라구요.
부동산 카페에서 우리 아파트 언급한 글이 올라오면 캡쳐해서 긍정적인 댓글 달으라고 그러면 주민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댓글 달았다고 인증하고 제가 들어간지 얼마 안됐지만 이런일이 자주 있는 것 같아요.
매물 올라온 가격 동향부터 저렴하게 올라오면 부동산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항의하자고 하고
부동산 카페, 맘카페 등등.... 얼마나 부지런들한지 아파트 정도가 바로바로 올라와요.
진짜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진짜 걸러들어야 겠구나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