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인 7살 아이 키우는 맘입니다.
병설유치원 도움반 보내고 있구요.
발달이 느리지만 꾸준히 올라는 와서
초등은 일반반 보내도 되겠다 싶게 성장했구요..
문제는 다른게 아니구요,
5살때부터 같은 반인 동갑아이가
돌발적으로 저희 아이를 꼬집거나 때려요.
물린 적도 두 번 있구요.
그 애는 인지나 자조가 다 되는데 adhd구요.
정말... 그 애땜에 노이로제 걸렸어요.
유독 순한 저희 아이한테만 그런다니...
요즘 코로나땜에 통합도 안해서 붙어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 개학이후로 두번째로 꼬집혀왔네요.
심지어 그 아이는 저희 아이를 좋아한답니다ㅠㅠ
그런데도 돌발적으로 그러니 이걸 어쩜 좋을까요?
그 쪽 부모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사실 그리 깊은 상처를 내는 건 아니거든요.
2,3일 이면 흔적이 없어질 정도로만 상처를 내니..
차라리 피라도 보면 저도 명분이 생겨 화라도
내보겠지만 애매하게 긁히거나 꼬집혀서ㅠㅠ
오늘은 그래도 손톱자국이 연하데 났더라구요.
아이한테 ㅇㅇ이 혼나야겠다!! 하니
그럼 ㅇㅇ이가 상처받아요. 이러네요 으휴....
엄마인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애한테 뭐라 위로하고 교육해야 할까요?
도움 좀 주세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도움반 아이.. 선배맘님들 조언부탁드려요.
힘들다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20-06-02 17:37:08
IP : 59.20.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
'20.6.2 5:39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속상하시겠어요ㅠㅠ
oo아 나는 니가 좋은데 니가 나를 이렇게 꼬집는건 너무 싫어
나를 꼬집지 마 그러면 내가 너를 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아이한테 직접 말해보라고 하세요2. ㄴㄴㄴ
'20.6.2 5:46 PM (161.142.xxx.186)아이한테 그럴때마다 선생님한테 얘기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아이한테 이렇게 얘기 해 놓았으니 선생님한테도 봐 달라고 하시구요.3. 그아이 엄마에게
'20.6.2 5:47 PM (115.143.xxx.140)정식으로 항의해야 합니다. 같은 아픈아이 키우는 심정에 그러지 못하시는건데.. 그 아이는 약을 먹여야해요. 강하게 원에 항의하세요.
4. 음
'20.6.2 7:34 PM (112.148.xxx.5)저도 그건 참을게 아니거같은데요. 그부모가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게 이상해요5. ..
'20.6.2 8:35 PM (218.53.xxx.28)도움반 선생님이나 실무사 선생님 두분중 한분이 교실에 같이 안계신가요? 선생님들께서 더 세심하게 살피셔야하는데 선생님께 말씀드리세요. 우리 아이 실무사 선생님은 완전 밀착방어해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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