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는 장염도 염증의 일종이니 열이 나는게 맞겠는데..
제가 배탈이 나곤 해도 열이 38도까지 나보지는 않아서요 ㅠㅠ
토요일에 특별히 잘못 먹은 것도 없는데.. 의심가는건 토욜 저녁에 먹은 비빔밥?
일요일에 내내 속이 불편하다가 저녁에 밥 잘 먹고는 ㅅㅅ 하고.. 심하진 않구요
그러곤 밤부터 열이 나더니 38.5도 까지 올라갔다가
집에 있는 정로환이며 타이레놀 먹고 잤더니 어제 아침에 열은 내렸어요
어제 오늘 먹는걸 조심하고는 있는데 열이 올랐어서 그런지
몸살 앓은 후 처럼 온몸이 쑤시고 기운도 없고 머리도 좀 띵하고
요새 회사 일도 많아 반차 내기도 눈치보이고 ㅠㅠ
그런데 제가 한 일주일 전 부터 오른쪽 아랫배가 하루에 서너번 쿡쿡 쑤셔요.
처음엔 배란통인가 했는데 일주일 넘어가니 이게 이번 배탈과 연결된 증상인가..
아시잖아요 네이버 찾아보면 다 겁나는 소리 뿐 ㅜㅜ
금요일 쯤에나 짬내서 병원갈 틈이 생길 것 같은데
그 전에 다 멀쩡해져서 안가도 되면 좋겠고
82가 병원 상담소는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적어봐야 겁이 좀 덜 날거 같아 적어봐요
이제 마흔 중반 들어섰는데 이렇게 몸이 약해져 가는건지
어디가 아픈건지.... 아휴우우우우우 나오는건 한숨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