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는 저런 모임 안하면 안되는 분위기인가요?

..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20-06-02 12:53:23
뭐 좀 줄어들만하면 이런저런 요인들로 확진자 확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계속 반복인데요.
치료제나 백신 나오기 전까진 계속 조심하며 살아야할 상황인건 이제 너무나 잘 알고 있잖아요. 아이들도 그 정도는 아는게 요즘 상황이죠.
어릴 때 부모님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교회를 좀 다녔었지만, 정말 아무 생각없이 큰 교회 따라 나갔던거라 교회에서 아무것도 안했어서 돌아가는 걸 전혀 몰라요.
지금은 부모님은 다니시지만 저는 아예 안간지 이미 20년도 넘었어요.
이번에 퍼진거 보니, 목사님들끼리 여행가고, 개척교회에서 부흥회하고...이러다가 여기저기서 터진거 같던데요.
제가 궁금한건, 교회라는 곳이 저런걸 안하면 안되는 분위기인가에요. 평상시라면 종교활동으로 뭐든 할 수 있겠죠. 남한테 폐 안 끼치고 자기들끼리 여행을 가든 부흥회를 하든 새벽기도를 가든 성경모임을 하든..
근데 요즘같은 상황에서도 저런 걸 하지 않으면 안되는, 종교적인 어떤 직접적인 압박이나 정신적으로라도 압박감이 들 수 밖에 없는 분위기인건가요.
이해가 안가거든요. 대부분 조심하는 상황에서도 여행은 갈 수 있죠. 근데 그건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소규모로나 조용히 가지, 요즘 누가 단체로 저렇게 단체 이름 걸고 여행을 가나요.
모임도 친구들끼리 밥이나 먹거나 작은 가족식사 정도는 하는 사람들 있겠지만, 아예 부흥회라는 이름으로 이 교회 저 교회 다니며 개척교회면 당연 작고 열악한 공간일텐데 거기서 비말감염 취약할거 모를 리 없을 사람들이 기도하고 찬송하고..
이런 시국에도 꼭 그리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가 개신교에는 있는건가요

욕하고 말고랑은 다른 의미로, 정말 그 종교의 분위기가 그런건지가 궁금해서요.
감염에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걸 어느 정도는 다들 마음에 품고서도 그리 했을거니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모를리는 없고, 그 걱정을 이길 정도로 그런 모임을 추진하고 참석할만큼, 꼭 그리 해야할 이유들이 있는건가요.
IP : 39.7.xxx.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6.2 12:57 PM (58.230.xxx.32)

    네..분위기가 그렇대요..
    분위기라는게 참 무섭지요.
    종교에 빠지면 뵈는게 없는듯..무서운 것도 없어지는듯 해요.
    항상 저렇게 하다보니 코로나고 뭐고 그냥 하던데로 하며 사는 것 같더라구요.
    사람 물드는 거 무서워요
    교회 다니는 애들 ..원래안그랬던 애들도 교회 가면 다 세뇌되서 저렇게 하고 다니더라구요.

  • 2. ...
    '20.6.2 12:58 PM (118.42.xxx.7)

    소모임 하지 않고 예배도 최근에 한번갔어요
    애들예배는 아직 오지 말라하구요
    그동안 못봤으니 보고싶었나 봐요
    나오라하는 분위기 아니예요
    좀 더 참았어야지 저분들은 무지했었다 안전불감증이라
    생각되네요
    교회가 다 저랬다면 코로나 더 번졌겠죠
    각됩니다.

  • 3. .,
    '20.6.2 12:59 PM (118.42.xxx.7)

    마지막줄은 오타예요~

  • 4. 원글
    '20.6.2 1:01 PM (175.223.xxx.10)

    저는 교회 안다니고 부모님도 강요안하시고 그냥 조용히 다니시는 편이라 저런 소모임같은거 거의 안하셔서, 교회 분위기를 잘 모르거든요.
    평소에는 그럴 수 있지만, 이런 때 저런 여행이나 부흥회를 한다는게 정상적인 사고로는 불가능한거 같아 이상했어요. 분명 싫어도 분위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가한 사람들도 있을거 같고..
    개신교 사회에서는, 뭔가 티안나게 강요당하는 분위기같은게 있나보군요.

  • 5. ..
    '20.6.2 1:03 PM (180.70.xxx.218)

    온라인 예배하는 분들도 있다던데 그런 분들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하겠네요
    무증상인데 마스크도 안끼고 200명 예배한 수원 ㄷㅂ 교회 목사님한테
    어제 정말 화가나고 분노 폭발했는데요
    오늘은 분노는 됐고 대체 무증상감염이 뭔가 싶네요
    2주 잠복기라는건지 아님 진짜 저사람은 증상이 쭉 없다는건지...

  • 6. 그래서
    '20.6.2 1:07 PM (116.41.xxx.18)

    리더의 역활이 중요한듯해요
    목사나 기독교협회등이 중심을 잡고
    코로나에 대비한 강령을 내려줘야죠
    무리에서 조심하고 싶다해도
    유난스럽다 까탈이다 하며
    위험요인을 무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나오기도 힘들 분위기일듯

  • 7. ...
    '20.6.2 1:08 PM (211.215.xxx.56)

    교회 다닐 때 많이 듣던 설교...
    설교 40분~1시간씩 가만히 앉아서 들어보세요.
    그것도 수요예배,금요 철야예배....
    사람이 그러면...

    ........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여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된 형제자매로 교제를 위해서도 모여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예배의 자리로 지금도 여전히 부르고 계십니다. 그 예배 가운데 우리 마음이 정결케 될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다시 주님을 향한 사랑과 노래로 불타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신지 우리 눈을 떠 한층 더 깊이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런 후에는 주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 운행하며 놀라운 일들을 이루실 것입니다.
    .........

    그 때는 코로나가 유행 안했으니.....
    지금은 아니지 않겠나요?상식적으로 생활해야죠.

  • 8. ...
    '20.6.2 1:15 PM (27.162.xxx.53)

    여름캠프, 아프리카 선교도 계획하고 있대요

  • 9.
    '20.6.2 1:16 PM (223.38.xxx.110)

    저 아는 분도 연락하면 항상 교회모임 간다고 하세요 대놓고 뭐라고 못하지만 ..진심 싫어요..교인들은 문제가 심각한걸 못느끼는지 그분은 만나자고 잘하시는데 전 매번 거절해요 솔직히 만나기 꺼려집니다

  • 10. ..
    '20.6.2 1:1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모임 때문에 교회 나가는 사람 많아요.
    교회 안 다니면 슈퍼 말곤 갈 데 없는 사람도 많고.
    교인에게 교회는 집이죠.
    그래서 아낌없이 건축헌금을 내는 거예요.

  • 11. ...
    '20.6.2 1:35 PM (27.162.xxx.53)

    갈데가 슈퍼 뿐이래도 이 시국에 무슨 교회인가요

  • 12. 나나
    '20.6.2 1:42 PM (182.226.xxx.224)

    원래 교회에서 하는 일정이긴하죠 언급하신 것들이

    근데 저나 제 주변에서 다니는 교회는 구역모임이나 수요예배 금요철야도 여태 없어요
    아직도 유튜브로 예배실황 송출해주고 (현장예배도 얼마전부터 오픈 했지만 긴의지 하나에 두명씩 앉으니 일단 수용가능 인원도 적고요)

    규모 작은 교회가 모이는 곳에 애를 쓰는 이유는 알지만 안타까워도 하면 안되는거죠

  • 13. ..
    '20.6.2 2:30 PM (180.70.xxx.218)

    교회안가면 갈 곳이 슈퍼뿐이라.. 이해가 되네요..

  • 14. 그리스도인
    '20.6.2 3:28 PM (211.177.xxx.49)

    그리스도인에게는 예배가 삶이니 정말 절실하다고 생각해요
    온라인 예배도 드렸지만 한계는 분명히 있거든요
    저희는 중형 교회 인데 생활 방역 지침 철저하게 지켜서 예배 드리고 있어요. 교회에서도 항상 강조하시고, 교회 안의 수 많은 공식적인 교제 활동둘이 사라졌어요.교회 식당 카페 모두 운영안해요. 심지어 성경공부도 보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 개개인의 선택(?)은 어쩔 수가 없네요

    굳이 마스크를 벗고 예배를 드리는 분 (입구에서는 검사하니까 쓰세요)
    코로나 전과 다름없이 교회 지인들끼리 모임 갖고 놀러 다니는 분들

    이 어려운 시기에 세상에서 본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분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저도 생각이 많답니다

    원글님 .... 분명한 것은 전체가 아니고 일부라는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529 ㅋㅋ국가가 20조 수주 했는데도 언론은 조용하네요-펌 29 저도몰랐었네.. 2020/06/02 3,135
1081528 이게 나라 맞아요?! 13 빡쳐 2020/06/02 2,594
1081527 윤미향도 문제지만 권영진부터 14 2020/06/02 1,064
1081526 만냥금 꽃망울이 맺혔는데 크지를 않네요. ........ 2020/06/02 437
1081525 냉장제품이 실온배송됐는데(유산균) 업체에서 오리발을 내미네요 4 ㅇㅇ 2020/06/02 1,219
1081524 후르츠칵테일 속 코코넛은 네모나게 자른건가요,다시 가공한건가요?.. 8 ㅇㅇ 2020/06/02 2,588
1081523 패왕별희 6 ... 2020/06/02 1,322
1081522 생리한지 3년됐는데 키 4 77 2020/06/02 2,195
1081521 새벽, 아침에는 에너지 넘치고 저녁에는 기운이 없는 분 계신가요.. 9 .... 2020/06/02 2,392
1081520 던킨매장 하시거나 1 ..... 2020/06/02 1,267
1081519 혼다 前의원도 이용수 할머니 지지.."윤미향 철저히 수.. 51 으이구 2020/06/02 2,152
1081518 시장에서 사 온 오이지 7 오이 2020/06/02 2,634
1081517 결혼안하고 자매끼리 사이좋게 살아요 45 .. 2020/06/02 19,984
1081516 고3딸 열이 나서 왔는데 코로나 검사 꼭 해야하나요 17 걱정 2020/06/02 8,420
1081515 샤넬클러치 4 ...!.!.. 2020/06/02 2,543
1081514 여자가 법원 공무직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안가요? 12 .. 2020/06/02 3,532
1081513 싱글은 청약당첨 거의 어렵나요? 6 sing 2020/06/02 2,719
1081512 옛날에 왜 미국 이민을 많이들갔나요? 31 미국 2020/06/02 6,950
1081511 아들은 낼 등교하고 저는 병원면접가요 11 기회 2020/06/02 2,852
1081510 우리나라 코로나 치료제 성공 확률 정말 높다고 하네요. 21 2020/06/02 5,635
1081509 펌 중력의 비밀을 몰랐던 학원선생님 23 2020/06/02 4,070
1081508 보행보조차(유모차) 1 어르신들 2020/06/02 548
1081507 김고은 연기 잘한다는분 혹시 협녀라는 영화 보셨나요? 39 ... 2020/06/02 5,585
1081506 깐마늘 소진방법 알려주세요 35 ㅡㅡ 2020/06/02 3,245
1081505 미열이 자주 나타나요... 4 ... 2020/06/02 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