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딸 첫 생리

어제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20-06-01 20:51:32
어제 오후 딸아이가 생리를 시작했어요
며칠전부터 배가 아프다고는 했는데 이렇게 급작스레 시작 할 줄은 몰랐죠
생리전 증상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주변 딸 친구들 생리 시작했다는 소리에 저도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하긴 했었는데
막상 닥치니 당황 스럽더라구요

삼겹살 먹고 싶다해서 밖에서 외식하고 케익 사 와서 집에서 간단히 축하해줬어요
남편이 꽃 사 줄까? 하니 그건 안해줘도 된다 하더라구요

근데 오늘 82들어 와 보니 첫 생리의 가슴아픈 얘기들이 많네요

우리딸이 케익의 촛불을 끄면서 했던 말
제2의 생일이네...

첫 생리의 나쁜 기억들 있으셨던 분들 그 기억 다 잊으시고 좋은 날로만 채워지길 바랄게요~~

IP : 49.164.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0.6.1 8:59 PM (218.239.xxx.195)

    갑자기 눈물 찡..
    전 오히려 초경을 한 제 딸이 저보다 무덤덤해서 딸한테 그 마음 배웠어요.
    원글님 글 읽고 어린 시절 안 좋은 기억 있던 분들 모두 잊으셨으면 좋겠네요.

  • 2. ㅇㅇ
    '20.6.1 9:01 PM (175.214.xxx.205)

    혹시 몇학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ㅠㅠ

    제가 75년생인데 당시 전교에서 거의 제일첫순서로 생리를 해서리..5학년.
    울딸도 빨리 할까봐 넘 걱정되요..ㅠㅠ

  • 3. 어제
    '20.6.1 9:21 PM (49.164.xxx.254)

    저도 75년생이에요^^ 12살에 생리 시작했어요
    우리 딸은 6학년이요
    성장 빠르다 해서 2년 정도 성 억제주사 맞았어요

  • 4. 원글님도
    '20.6.1 9:28 PM (175.214.xxx.205)

    생리엄청 일찍시작하셨네요.ㅠ.ㅠ 우리딸 이제 7살이지만 매년 성조숙증 검사 받으려구요....
    제발 평균정도에 시작했음하네요...

  • 5. 생리..
    '20.6.1 9:53 PM (223.38.xxx.27)

    저는 중학생 때 시작했는데 성교육의 부재로 딱 한번만 하는 건 줄 알았다가 이게 몇 십년 동안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망연자실 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 6. 울딸아이
    '20.6.1 10:39 P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들 5학년~6학년때 시작했는데
    중2때 초경하고 키는 171cm예요
    확실히 늦게 시작하니 큰건가 싶기도 하고...
    유전적 영향도 있고...

    울아이 초경때 케익 사서 축하파티 해주고
    꽃다발 예쁜 거 사줬어요.
    이제부턴 몸조심 해야한다고 설명해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213 원진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3 나미 2020/06/01 5,192
1081212 서초10 번 마을버스, 반포자이에서 강남역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7 버스 2020/06/01 1,176
1081211 콜라겐가루 냉장보관해야하나요? 4 .. 2020/06/01 1,678
1081210 검찰, 한명숙 '모해위증교사'를 인권감독관에 배당???? 6 KBS 2020/06/01 914
1081209 아악~~울퉁불퉁한 엉덩이살 ~ 1 ㅠㅠ 2020/06/01 1,600
1081208 종소세 신고했는데 연말정산금 들어왔어요 뭘까요? 4 궁금 2020/06/01 1,689
1081207 셀트리온 뉴욕타임즈 기사보세요. 15 ㅇㅇ 2020/06/01 5,632
1081206 맞선봤는데 맞선남이 애프터했거든요 4 sandy 2020/06/01 3,852
1081205 6시간 문밖 안나온 윤미향, 의원들 격려방문..야 "퇴.. 14 6시간~! 2020/06/01 2,071
1081204 중딩아이 뇌진탕 후 두통증세 어쩌나요 10 머리 2020/06/01 3,765
1081203 작은 개미 잡스약 어떤거 구입해야 할까요? 7 작은개미 2020/06/01 923
1081202 커피머신 추천 좀 해주세요. 16 그래그래 2020/06/01 3,047
1081201 단답형으로만 카톡잇는 친구, 저랑 대화하기 싫다는거겠죠?? 9 sjan 2020/06/01 4,296
1081200 햄스터를 케이지 채 버리는 사람 10 재활용 2020/06/01 2,227
1081199 양향자, 역사왜곡 금지법 발의…7년 이하 징역 등 처벌 20 굿 2020/06/01 1,164
1081198 피부과 비타민 관리.... 괜찮나요? 5 비타민 2020/06/01 3,757
1081197 임영웅 이사람 노래를 정말 잘하긴 하네요 24 ㅇㅇ 2020/06/01 5,515
1081196 말로만 듣던 우울증이... 3 ... 2020/06/01 2,921
1081195 대구에 안 성형 병원 어디 가야 할까요? 1 안 성형 2020/06/01 651
1081194 튀김옷 남은 거 어떻게 버려요? 4 ililil.. 2020/06/01 1,939
1081193 방금 차로 횡단보도에서 사고 낼뻔 했습니다. 8 gog 2020/06/01 3,543
1081192 당근마켓은 왜 당근마켓이조? 10 당근 2020/06/01 4,293
1081191 생매장당한 강아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5 차츰 2020/06/01 2,109
1081190 우리딸 첫 생리 49 어제 2020/06/01 2,665
1081189 부지런한 중2의 개학준비 8 중2엄마 2020/06/01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