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차량 기다릴때
5세라 며칠 전 처음 등원했어요.
어린이집 다닐때도 여아가 3명이였는데
차량 기다릴때 그 중 한 열성적인? 적극적인 엄마가 초반에 다른 아이랑 자기아이랑 계속 손잡게하고 같이 앉게하고 계속 그 아이만 칭찬하고 그러더니..저희 아이만 낙동강 오리알이였죠.
자기 아이가 소심하니 의도적으로 한 아이 찜해서 그러는게 눈에 보였어요. 제 생각에는.
저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해서 아이한테 좀 미안했고요..
그런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지
지금 유치원 첫등원 시작한지 며칠 됐는데 저도 나서서 뭔가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아이들은 아직 낯설어서 서로 아는척 하고 그러지는 않고요..
제 성격상 그냥 냅둘것 같긴한데..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1. 나서기
'20.6.1 9:26 AM (121.176.xxx.24)그냥 냅둬요
아이랑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더 놀아 주세요2. 그냥
'20.6.1 9:27 AM (1.241.xxx.109)놔두세요.일부러 만든 관계 오래 못가요.
원글님 자녀분은 원에 가서 친구 사귈거예요.
스스로 친구 만드는 경험 참 중요해요.3. ...
'20.6.1 9:28 AM (112.220.xxx.102)못되처먹었네요
3명이 기다리면
같이 친하게 지내 이래야지
님이 아이 더 안아주고 기다릴때 얘기도 많이 해주고하세요
그리고 이시국에 손을 왜 잡게해!!
ㄷㅅ같은 ㄴ4. 원글
'20.6.1 9:29 AM (14.6.xxx.202)감사합니다.힘이되네요
5. 나는나
'20.6.1 9:30 AM (39.118.xxx.220)유치원에 건의하세요. 지정좌석 해달라고..저희 아이들 유치원 다닐때는 로테이션으로 지정좌석 했었어요.
6. 지정좌석
'20.6.1 9:33 AM (14.6.xxx.202)저도 간절히 원해요..
이게 뭐라고 진짜 어린이집 때도 스트레스였는데
유치원 와서도 스트레스네요..7. .....
'20.6.1 10:27 AM (222.108.xxx.132)저도 재작년에 같은 경우 당했네요 ㅠ
저희 아이 한 달 울며 다녔어요 ㅠ
제가 보다못해 유치원에 전화했어요.
아직 초반이라 아이들이 이러다 울면서 안 가겠다 할 상황이니 돌아가면서 앉혀달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친구들, 선생님 인원수만큼 소소한 간식을 가져가게 했어요.
애들은 먹는 거 나눠 먹으면서 친해지더라고요..
두어달 지나니까 아이들이, 친구랑 앉는 거 그다지 신경 안 쓰거나, 알아서 번갈아 앉고
오히려 엄마랑 버스 떠나기 전까지 손 흔들고 하트 그리고 할 수 있는 창가쪽 자리 선호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그 아이는...
자기 집에 초대해서 엄마랑 애들 가서 놀다가도 자기가 마음에 안 들면 너네 이제 다 집에 가라고 해서 애들 울고 ㅠ
애들 같이 놀이터에서 놀아도 이제 이건(그네, 미끄럼틀, 시소 등) 내가 놀 꺼니까 넌 저리가..
애가 셋이면 난 B랑만 놀꺼니까 C 넌 저리가..
이걸 B에게만 하는 것도 아니고 C에게도 하고 D에게도 하고..
결과론적으로는, 아이들이 그 아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게 되었어요..
다행인 것은, 그 아이도 점점 아주 조금씩 좋아지긴 해요 ㅠ8. 아이에따라
'20.6.1 10:57 AM (119.149.xxx.131)제 아이는 딸인데
그런 상황에서 전혀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괜찮은 척 하는건가 잘 살펴봤는데 쿨하게 남 일 보듯이..
본인아이 성향에 따라 결정하세요.
원글님이 신경쓰이시면 더 걷더라도 픽드롭위치를 조금 앞으로 하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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