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남자아이가 일대일 방식의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선행도 느린편이고 수학도 싫어해서 교육비가 비싸지만 보내고 있었는데...
아이가 저번주 1사간30분수업시간내내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물으니...친구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선생님께 이야기를하고 수업시간내내 문자를 주고 받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인 제 입장에선 선생님의 행동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하니..아이는 쌤이 자기가 힘들어해서 배려(?) 해줬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수업시에 개념설명을 해준뒤 문제 풀어보라고 해놓고 15~20분 정도 다른 교실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오실때도 있다는데...
이 점도 전 화가 나는데...아이는 저녁식사 시간과 겹치면 그럴수 있지않냐고 ..저한테 너무 냉정하다고 합니다
82쿡님들...이런 쌤의 행동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남자애가 한창 사춘기절정으로 엄마말이라면 반항할 생각부터하니...제 판단력도 이젠 흐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