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안꾸미는 나

dd 조회수 : 4,967
작성일 : 2020-05-31 10:03:18
맨날 신는 컨버스화
주말엔 박시한 원피스
머리는 맨날 묶거나 똥머리
몸은 과체중
얼굴은 뭐 그냥 이쁘단 소리 가끔 듣는 정도인데
어딜 특별히 다니지 않는데 (일터, 집, 알바)
가끔 정성껏 꾸미는 사람들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흔한 귀걸이. 목걸이. 반지도 없고.
요새 조금 신경쓰는게 향좋은 바디로션 바르는거.
뭐 쓸게 없네요 ㅎ
우선 다이어트가 먼저고
그 다음 뭘 해야하나 한가한 주말에 생각해봅니다.
IP : 1.227.xxx.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5.31 10:08 AM (111.118.xxx.150)

    자기 관리도 부지런한 사람이 하죠.

  • 2. 목적
    '20.5.31 10:09 AM (39.7.xxx.74)

    목적이 없어서 그래요

  • 3. ...
    '20.5.31 10:10 AM (1.229.xxx.162)

    나가서 걷기운동만 한시간 해보세요

    기분도 업되고 비타민 흡수도 되고 몸이 가벼워집니다.

  • 4. 왜 꾸며야돼죠?
    '20.5.31 10:15 AM (119.198.xxx.59)

    왜 예뻐야되죠?

    수수한 그대로 꾸밈없이 깔끔한것만으로 충분치 않나요?

  • 5. 0000
    '20.5.31 10:15 AM (116.33.xxx.68)

    전 더심해요꾸미는게 귀찮고 게을러요
    일하고 집에오면 체력도 없어서요
    그래도 가끔 젊을때 꾸미는게 낫더라구요
    나이들면 뭘입어도 그냥저냐이에요

  • 6. ....
    '20.5.31 10:27 AM (112.186.xxx.187)

    정성껏 꾸미진 않는데 어떤 스탈이 어울리는진 알아요.
    몸매 가꾸는거 좋고 예쁜 옷 입어 핏 살면 기분 좋지 않나요.

  • 7. 음..
    '20.5.31 11:10 AM (14.34.xxx.144)

    우선 다이어트가 먼저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영원히 지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선 지금 상태에서도 나에게 어울리는 머리와 옷을 매력적이게 입다보면
    새로운 상황도 발생하고
    기분도 매우 좋아서 좀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고 좀더 밖에 나가고 싶고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살이 야금야금 빠져있고
    그러면 또 빠진 몸에 맞는 옷 사입고
    즐겁게 생활하고
    또 살이 야금야금 빠져있고

    이런식으로 순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8. ㅈㅎ
    '20.5.31 11:39 AM (117.111.xxx.5)

    그렇게 살다가 눈길 가는 남자가 생기니 살 빼고 확 꾸미게 되더군요. 이전의 내가 아니네요.
    이성적 감정은 섦을 깨어나게 하네요.
    그 남자를 쳐다만 봅니다.
    대화는 피하고 절대 안 해요

  • 9. 요네하라마리
    '20.5.31 11:43 AM (116.41.xxx.141)

    우선 다이어트가 먼저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영원히 지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선 지금 상태에서도 나에게 어울리는 머리와 옷을 매력적이게 입다보면
    새로운 상황도 발생하고
    기분도 매우 좋아서 좀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고 좀더 밖에 나가고 싶고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살이 야금야금 빠져있고
    그러면 또 빠진 몸에 맞는 옷 사입고
    즐겁게 생활하고
    또 살이 야금야금 빠져있고

    이런식으로 순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22
    내말이
    이쁜옷 골라입다보면 다이어트는 도파민호르몬급으로 기쁨으로 저절로 됩니당
    저도 우리딸이 물려주는 이쁘고 젊은 옷 맞추느라 저절로 배가 안고픕디다 ㅎ

  • 10. dd
    '20.5.31 11:50 AM (223.38.xxx.97)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그래서 너무 가진 것도 없고. 뭘 사야 유용하게. 좀 멋스러울까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네요.
    나이도 49인데 많다면 많지만 어직 포기하긴 이른 나이인 갓 같고. 또 의외의 상횡에 대비도 해야할 것 같네요.

  • 11. 저도 비슷
    '20.5.31 12:24 PM (125.177.xxx.43)

    요즘은 더 애매한 상황이에요
    외츨도 화장도 안하니까요
    외출이란게 운동가고 산책 가는 정도라
    저도 대충 살아요

  • 12. ㅎㅎ
    '20.5.31 12:46 PM (221.140.xxx.96)

    그냥 꾸미세요
    다이어트 안해도 꾸미는거가능하구요
    예쁘게 하고 다니면 본인도 좋죠
    본인이 관심없어서 안꾸미는 것도 상관없지만
    꾸미고 싶을때 꾸미는 것도 재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287 스트레스만 받으면 온몸에서 열이 나고 살기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마리아 2020/05/31 1,318
1081286 노무사 자격증 있으면 취업 쉬울까요? 5 .. 2020/05/31 2,859
1081285 검찰이 윤미향건을 그냥 덮고 넘어갈거 같죠? 24 .. 2020/05/31 1,884
1081284 82명언인지 인터넷명언인지는 모르겠지만. 7 ..... 2020/05/31 1,676
1081283 노산이신분들! 듣고싶어요 19 하.. 2020/05/31 3,700
1081282 재난지원금 이마트는 전부 안되나요? 9 그것이 알고.. 2020/05/31 2,646
1081281 태영호 라는 사람은 탈북 몇 년만에 재산이 많다고 하지 않았나요.. 13 ... 2020/05/31 2,045
1081280 카카오톡에 지구본은 왜 뜨는거에요..? 3 지구본 2020/05/31 1,602
1081279 황정음 얼굴에 뭘 한건가요? 22 .. 2020/05/31 21,082
1081278 전세자금대출/임대사업자제 폐지 수준으로 가야 합니다 14 망국병 2020/05/31 1,816
1081277 코로나 확진 27명 7 ... 2020/05/31 2,909
1081276 지혜과 교양은 경청에서 6 ㅇㅇ 2020/05/31 1,600
1081275 댕댕이 유산균 뭐 먹이세요? 2 스왈브로키 2020/05/31 754
1081274 너무 안꾸미는 나 12 dd 2020/05/31 4,967
1081273 그럼 벤츠 vs 마세라티는요? 13 ... 2020/05/31 4,773
1081272 트럼프 "현 G7는 구식..한국 등 초대하고 싶어&qu.. 12 뉴스 2020/05/31 2,254
1081271 재난지원금 몆프로나 남으셨나요? 6 82님들은 2020/05/31 1,767
1081270 시계 안차는데 예뻐보일땐. 18 ........ 2020/05/31 5,366
1081269 인터넷으로 카톨릭 신앙상담 받을곳 있나요? 2 천주교 2020/05/31 640
1081268 :곽상도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을 한다고 5 곽상도 2020/05/31 644
1081267 대단지 근처 작은아파트 야채가게 6 ㅇㅇ 2020/05/31 1,750
1081266 토마토요리할때 껍질 벗기는 이유가 뭔가요? 5 좋은아침 2020/05/31 4,403
1081265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요? 8 .... 2020/05/31 3,249
1081264 아래 댓글에 [부모님도 가난하시면 무료로 요양원에 계실 수 있을.. 10 ... 2020/05/31 2,981
1081263 인연을 찾는 여정은 언제쯤 끝날까요~ 6 아하하 2020/05/3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