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가 무섭긴 하네요.
1. ㅇㅇ
'20.5.31 1:17 AM (175.223.xxx.234)저도 갱년기는 남의 얘긴줄 ㅠ 평소 듣던 친정엄마 투정에 오늘따라 순간 짜증이 빡 한소리 하고 끊었네요 자려고 누웠는데 맘이 그래요
2. 무섭네요 ㅜㅜ
'20.5.31 1:47 AM (116.126.xxx.128)힘내세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3. ㅇㅇ
'20.5.31 2:15 AM (115.161.xxx.24)음...못된 소리 슬쩌기 하자면요
본인의 화를 갱년기니 생리니
핑계 대는 부류도 있어요
50평생 갱년기,생리증후군
모르는 난 뭔가 싶을 때 있어요
마음을 편히 다스리고 이성적으로
대면하면 감정적 울컥이나 화가 줄죠4. .....
'20.5.31 2:35 AM (218.51.xxx.107)본인이 안격었다고
참오만한 덧글이네요
호르몬기능이 좋으면 갱년기 못느끼고 지나가요
생리증후군도 마찬가지이고요
호르몬계통 약한 사람이있어요
특히 평소 신장과간 약한 사람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다른 호르몬으로 대체하는데
저 두곳약하면 다른호르몬 대체가 않되요
또
갱년기 각종 호르몬부족 신경전달물질부족 도파민부족으로
등등으로
불면증도 오고 우울증도 오고
잠못 자면 도파민 부족으로 우울증 급 심해져요
아무 이유없이 눈물줄줄
무식이 용감하다고
사람이 몸이 아파요
아파서 힘들데요
그런데
마음보 잘쓰라니,...
본인은 마음 이성적으로 잘써서 괜챦다며
힘든사람에게 위로커녕 아주 밤고구마를 주네요5. 오우
'20.5.31 2:53 AM (38.75.xxx.69)호르몬이 참 무서워요. 사람을 소리없이 지배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갱년기가 더 무서운 건 건강을 해칠 우려 때문인데 .. 골다공증이라던지 여러 건강 증세 잘 체크하시길 바래요.6. ....
'20.5.31 7:17 A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본인이 경험하지 않은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거 참 오만하죠.
언겪었으면 고마운줄 다행인줄이나 알면 될것을..
못된소린줄 알면 안하는걸로..
그흔한 생리통도 사람마다 다 다른것을..
생리통으로 며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사람도 있던데..7. ㅉㅉㅉ
'20.5.31 7:19 AM (58.238.xxx.221)본인이 경험하지 않은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거 참 오만하죠.
언겪었으면 고마운줄 다행인줄이나 알면 될것을..
못된소린줄 알면 안하는걸로..
그흔한 생리통도 사람마다 다 다른것을..
생리통으로 며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사람도 있던데..
거기다 대고는 뭐라고 무식한 소리할지.. ㅉㅉ8. ㅠㅠ
'20.5.31 7:20 AM (115.136.xxx.119)저도 ㅇㅇ님 같은 생각했었어요~주변에 언니들 이해못하기도하고요 폐경무렵 온갖 증상 시달리다보니 뭔말인지 알게 돼서 지금 부지런히 운동다니고 약도 꼬박꼬박 스스로 잘 먹구요
안겪고 수월하게 넘어가실수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입찬소리는 넣어두세요 세상사 그거 다 돌려받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겸손해지기도 하죠 그럴거 미리 겸손해지세요 ㅠ9. 갱년기
'20.5.31 9:51 AM (121.133.xxx.125)피검사해보니
갱년기 여성 호르몬 개인 편차가 심하더군요.
그러니 그럭저럭 견지면서 운동으로 이겨내시는 분은
운동하라고 그럽디다. 아마 그런분들은 여성 홀몬 검사하면
아주 낮은분들이 약 먹는정도로 나올 수도 있어요.
약 1년 먹었는데도 이제야 갱년기 여성들 여성홀몬 수치 약간 상위 정도에요.ㅠ 요즘은 극심한 피곤과 우울은 벗어났고요.10. 一一
'20.5.31 9:57 AM (222.233.xxx.211)입덧 안겪은 사람이 입덧 하는 사람보도 유난하다고 하는 격 ㅋㅋㅋㅋ
저 위에요...
님에게 아직 갱년기가 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그냥 지나간 것일 수도 있지만
심하게 겪는 사람들은 무지 고통스럽죠
저는 대략 3년 정도 감정적으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나마도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