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랑 있는 주말 정말 고역이네요ㅜㅜ

... 조회수 : 3,737
작성일 : 2020-05-30 14:56:07
미취학1, 초등1
아침에 이미 자전거 두시간 넘게 타고 왔고
아침먹고 또 산책도 다녀왔어요
땀 뻘뻘 흘리고 날도 더워서 또 나가기는 무리일것 같고
티비도 잠깐보고 라면 먹자해서 몇달만에 한번 라면도 끓여먹고..
정말 남편이랑 저랑 둘 다 너무 쉬고싶어요ㅜㅜ
날도 덥고 선풍기틀고 거실에 좀 대짜로 누워서 잠깐이라도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나갈 수도 없고 나갈 데도 없고 나가기도 싫고....집에서 복닥복닥 정말 힘드네요ㅠㅠ
애들도 불쌍하고...ㅜㅜ
애들 어린분들...집에서 다들 모하세요ㅜㅜ
IP : 180.230.xxx.1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0 3:00 PM (119.17.xxx.36)

    코로나땜 전업들은 계속 매일 그렇게 살고 있다는거

  • 2. ....
    '20.5.30 3:03 PM (121.143.xxx.7)

    저는 그나마 주책이라 마당에서 놀고 있어요.
    7살 쌍둥이 둘이서 호스로 물주고
    벌레 잡고.....있다가 숯에 불 붙여줘서
    블장난 시켜줄거예요...
    소파에 누워서....82보는 중^^
    있다 지겹다고 들어오면 욕조에 물받아주고
    나오면 2시간 정도 tv 보여줄거예요.
    평일에는 tv 못 보거든요^^
    내일이 걱정이죠

  • 3. ...
    '20.5.30 3:04 PM (180.230.xxx.161)

    저 전업이에요..ㅜㅜ
    매일 삼시세끼하며 그렇게 살고 있는데
    주말이니 애들도 뭔가를 더 원하는거 같아요...아빠도 있고 그야말로 주말이잖아요ㅜㅜ 양가 조부모님댁 한번씩 가다가 확진자수 또 오르고 밀접지역이라 가지도 못하구 그러네요ㅜㅜ

  • 4. 물놀이
    '20.5.30 3:10 PM (223.62.xxx.107)

    이렇게 더운날엔 물놀이가 최고인데.
    물총 큰거를 사주세요~~. 뒤에 물통 짊어지는
    그리고 사람 한적한곳에 애들 풀어 놓으세요

  • 5. ㅜㅜ
    '20.5.30 3:15 PM (180.230.xxx.161)

    주택에 마당 너무 부럽네요..저도 야외에서 물놀이 시키고 싶네요..둘이서 한시간은 놀텐데ㅜㅜ

  • 6. ㅇㅇ
    '20.5.30 3:22 PM (61.72.xxx.229)

    지금 거의 여섯달째 그러고 살아서 저는 적응이 되었나봐요
    힘들줄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ㅎ
    오히려 학교 가면 많이 허전 할것 같은....
    미취학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가나봐요
    그럼 주말 더 힘들수도 있어요

  • 7. 힘들어요
    '20.5.30 3:35 PM (112.154.xxx.39)

    고등생 둘 있는데 그래도 휴일에 학원가서 오전시간 좀 편히 쉬고 그랬는데 이번주는 학원 안가고 쉬고 있어요
    밥먹고 치우고 시험일정도 다음주라 tv도 못보고 조용히 핸드폰만 보고 있네요
    도서관도 다 닫고 책도 몇달째 못보고
    여기지역 감염자 폭팔적으로 늘던 지역이라 외식도 포장음식도 조심스러 못먹고 하루꼬박 세끼에
    죽겠어요

  • 8. 애둘
    '20.5.30 3:44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사춘기애나 수험생없어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남이 힘든거보면서 위안삼는거 나쁜거긴하나..
    요즘 시국이 이래서 더힘든거죠..
    암튼 그래도 공부 신경 안써도 되는게 어딘지..
    전 초5 아들 공부봐줌서 살짝씩 82질 ..^^;;;

  • 9. ...
    '20.5.30 3:53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아침에 산책 가서 오늘치 운동 했고
    점심 먹고 와서
    지금 아이들 둘이서 놀아요
    한번 발동 걸리면 둘이서 잘 놀아요

    저는 소설책 읽고 있고

  • 10. 一一
    '20.5.30 3:56 PM (222.233.xxx.211)

    그만 우시고,,어쩔 수 없죠 뭐 ...식구가 한 사람이라도 많으면 확실히 힘들죠

  • 11. ...
    '20.5.30 4:09 PM (14.55.xxx.56)

    욕조에 물받아서 수영복입혀 물총으로 한두시간 놀게 하면 어떨까요?

  • 12. 욕조에
    '20.5.30 7:59 PM (218.153.xxx.204)

    물받아 거품 목욕해도 좋고
    밀가루 반죽주고 놀으라고 해도 되고
    엄마 아빠 누워있는 모습 그리는 대회도 열고
    아이들용 영화도 보여주세요
    넘 애쓰지 마시구요.
    원글님은 커피숍이라도 가서 기분전환 하고 오시면서 까까 사다주시구요.

    우는 소리는 더 자신을 지치게 할 뿐이에요

  • 13. 저는
    '20.5.30 10:06 PM (124.5.xxx.244)

    저도 전업인데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주5일 근무체제해요 ㅋㅋ
    평소엔 주말이라도 님처럼 바깥놀이 한번씩은 했는데
    오늘은 컨디션마저 별로라
    애들은 죙일 넷플릭스보고있어요 미안...
    저도 이틀 에너지얻어야 평일에 또 파워업하니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784 황정음 얼굴에 뭘 한건가요? 22 .. 2020/05/31 21,095
1080783 전세자금대출/임대사업자제 폐지 수준으로 가야 합니다 14 망국병 2020/05/31 1,824
1080782 코로나 확진 27명 7 ... 2020/05/31 2,913
1080781 지혜과 교양은 경청에서 6 ㅇㅇ 2020/05/31 1,605
1080780 댕댕이 유산균 뭐 먹이세요? 2 스왈브로키 2020/05/31 762
1080779 너무 안꾸미는 나 12 dd 2020/05/31 4,974
1080778 그럼 벤츠 vs 마세라티는요? 13 ... 2020/05/31 4,781
1080777 트럼프 "현 G7는 구식..한국 등 초대하고 싶어&qu.. 12 뉴스 2020/05/31 2,259
1080776 재난지원금 몆프로나 남으셨나요? 6 82님들은 2020/05/31 1,773
1080775 시계 안차는데 예뻐보일땐. 18 ........ 2020/05/31 5,377
1080774 인터넷으로 카톨릭 신앙상담 받을곳 있나요? 2 천주교 2020/05/31 645
1080773 :곽상도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을 한다고 5 곽상도 2020/05/31 649
1080772 대단지 근처 작은아파트 야채가게 6 ㅇㅇ 2020/05/31 1,753
1080771 토마토요리할때 껍질 벗기는 이유가 뭔가요? 5 좋은아침 2020/05/31 4,413
1080770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요? 8 .... 2020/05/31 3,251
1080769 아래 댓글에 [부모님도 가난하시면 무료로 요양원에 계실 수 있을.. 10 ... 2020/05/31 2,985
1080768 인연을 찾는 여정은 언제쯤 끝날까요~ 6 아하하 2020/05/31 2,207
1080767 비싸고 좋은 선풍기 추천부탁드려요. 15 예쁜거말구요.. 2020/05/31 3,006
1080766 키크고 예쁜 친구랑 같이 다녀보니... 7 ... 2020/05/31 8,929
1080765 치매걸린 부모님 조언 요양 돌봄 53 ... 2020/05/31 18,918
1080764 조국사사검사 한화행. . 15 ㄱㅂ 2020/05/31 1,577
1080763 아침부터 스타벅스 줄 서 있는 사람들 15 .. 2020/05/31 5,817
1080762 그알 변호사 전직판사네요 7 2020/05/31 2,862
1080761 찾고있는 인간극장 에피소드가 있어요 찾아주세요 82수사대님 9 ㅇㅇ 2020/05/31 3,640
1080760 제 아이가 소극적인데 어른스러워요 15 궁금 2020/05/31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