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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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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최종회

.. 조회수 : 5,410
작성일 : 2020-05-29 10:35:54
슬의생 최종회 보신 분들은 별로 없으신가요? 넷플릭스로 마지막회 보면서 울고 웃고 했네요.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노래도 넘 좋았고요.

저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극중 배역들인데 대학교때부터 알고 지내고 지금은 같은 곳에서 일하고, 성별을 떠난 찐우정 부러워요. 역시 미혼이어야 가능한건가 싶기도 하고. 드라마라는게 유일한 위안. 그동안 한번도 없던 키스신도 두번이나 몰아 나와서 막 혼자 소리 지르고 ㅎㅎ

그동안 수술 장면이나 환자 나오는 부분 많이 스킵하고 봤는데 오늘은 버릴게 하나도 없었던거 같아요.
IP : 70.131.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20.5.29 10:38 AM (183.109.xxx.109)

    윤복이가 엄마 보고 싶다고 하는데...
    눈물이 뚝뚝...
    나 안구건조증인데,,,
    냥이가 와서 위로해줬어요...

  • 2. 많아요
    '20.5.29 10:41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ㅎㅎ 어제 끝나자마자 여기도 글 여럿 올라왔었는걸요.
    어제는 드라자 제작진들이 시청자들을 울릴려고 작정을 했던데요.
    계속 눈물 참다가 윤복이에서 ...눈물이 주르르

  • 3. ..
    '20.5.29 10:42 AM (70.131.xxx.98)

    저도 울었어요ㅠㅠ 윤복이가 레지던트 두분 사이에서 전화 연기 하는거 보셨어요? 웃겨서 두번이나 돌려봤다는.

  • 4. ㅇㅇ
    '20.5.29 10:46 AM (175.207.xxx.116)

    근데 어제는 주연이고 조연이고 배우들 연기가
    산만하지 않았나요?
    마지막회라는 거 알고봐서 그런 거였나

  • 5. ..
    '20.5.29 10:53 AM (70.131.xxx.98)

    죄송. 찾아 본다고 봤는데 슬의라고들 줄여서 말씀하시는지 몰랐어요ㅎㅎ

    마지막회라 스토리가 산만해서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요? 전 정경호씨 살을 많이 뺐는지 나이 들어보인다는 생각을 했네요.

  • 6. ...
    '20.5.29 10:54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너무 신파 찍길 래, 채널 돌렸는데.............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너무나 비현실적인 감동의 도가니는 좀......

  • 7. 실망
    '20.5.29 10:56 AM (66.27.xxx.96)

    그냥 우리나라 드라마는 끝끝내 모조리 짝짓기???
    특히 안정원 대실망!!
    시즌2에서는 그 늙다리 국딩동창들도 서로 고백하게 생겼네요ㅠㅠ

  • 8. ..
    '20.5.29 11:03 AM (116.39.xxx.74)

    산만했던거 인정.
    끝까지 윤복이와 홍도는 연기가 안느는구나 느낌.
    정경호가 너무 말랐다는데에 동의.
    사경을 헤매는 아들에게 배냇저고리 덮어준
    엄마 장면에 눈물 또르르...
    아빠 빠이빠이 이모 빠이빠이에 푸핫핫
    안정원의 키스장면은 너무 길었음.

  • 9. 옥에 티
    '20.5.29 11:14 AM (59.5.xxx.76)

    석형이가 회사 물려받았다는 얘기할 때
    준완이 짜장면 너무 거슬렸음
    먹깨비니까 빈 그릇으로 설정을 했어야지

  • 10. ...
    '20.5.29 11:24 AM (70.131.xxx.98)

    전 지난회에서 치홍이 송화에게 반말한게 별로 였어요. 그게 멋있게 보이는 설정인가요? 치홍이랑 부부의 세계의 김선생님 둘다 봄밤에서 캐릭터가 넘 강했어서 다른 드라마에서도 착한 연기 적응이 안 되네요.

    오늘 간 이식 수술 받은 환자 연기 하신 분 어디서 본적 있는데 생각이 안나서 괴로운. 슬기로운 감빵 생활에서 나오셨었나요?

  • 11.
    '20.5.29 11:26 AM (27.117.xxx.25)

    고박사잖아요.
    익순이는 어떻게 된건가요?
    반지되돌아온건 거절의 의미인지...

  • 12.
    '20.5.29 11:34 AM (223.62.xxx.115)

    양석형한테 조정석이 아그리파 닮았다고
    뎃생하는 시늉했을때 박장대소하구요.
    리조토 남겼다고 했을때도 그래또? 하는것드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개그코드 제 취향이에요.

    익순이는 이브에 준완이랑 같이 하고 싶어서
    한국온거 아닐까요? 영국에 바는사람 없어서 반송?

  • 13. ...
    '20.5.29 11:37 AM (70.131.xxx.98)

    고박사 맞네요. 짠한 역할 많이 하시는 듯. 반지가 되돌아 온건 아직 모르지만 거절은 아닐 거 같아요. 다음 시즌을 위한 떡밥. 근데 두분 넘 안 어울려요ㅠㅠ

  • 14. ㅇㅇㅇ
    '20.5.29 12:13 P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엄마보고싶다 라면서 채송화 품에서 울때빼곤
    다재밌었어요

  • 15. ...
    '20.5.29 12:28 PM (70.131.xxx.98)

    아그리파 석고상 진짜 웃겼어요. 은근 석형이 얼굴선이 굵은데닮았음. 그래또?는 제가 못들었나봐요. 밴드 연습 전 친구들이 다 같이 앉아서 짜장면 먹는 장면도 행복해 보여서 배우들도 좋았겠다 싶었어요.

    배넷저고리 장면도 넘 슬펐어요. 무한한 부모님의 사랑. 그 사랑이 아들을 살리죠.

  • 16. 가을
    '20.5.29 12:49 PM (122.36.xxx.75)

    몇회엔가? 윤복이가 남친 차안에서 남친이랑 싸우는 장면은 왜 나왔을까?
    너무 많은 사람들의 러브라인까지는 좀 산만하다는 느낌?

  • 17. 저도
    '20.5.29 4:30 PM (220.72.xxx.193)

    막회가 참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다 못한 거 막 때려 섞은 느낌이라 산만했다에 한표 던집니다.
    특히 안정원과 겨울이의 키스씬은 과하지 않았나 싶은게...그냥 좀 찐한 포옹이 더 나았을 거 같고요...
    전 주에 치홍이 반말은 심쿵이 아니라 부담백배 ㅠㅠㅠ게다가 속초로 따라가련다하는 부분에선 살짝 스토커 같은 느낌을 ㅠㅠㅠㅠ전 슬감생 못봐 치홍샘 여기서 처음인데 선입견 전혀 없는 상태로 보는 중이고 송화짝으로 치홍을 생각했던 사람이라 두 씬에서 난감함이 엄습하더라구요 ㅠㅠㅠㅜ
    준완이와 익순이 이야기는 참 좋은데 저 윗분 얘기대로 두 배우의 케미가 안습이네요 ㅠㅜㅠㅜ
    그래도 전반적으로 슬의생은 따뜻해서 좋았어요. 시즌2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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