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다고 술술 읽힌다고 해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반 이상이에요 ㅎ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제국이 어쩌고 식민지가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머리속이 멍해지고
"뭐래?" 이러면서 읽고 있어요ㅠ
독해력이 딸리든지, 취향이 아니든지
둘 중 하나인가봐요
읽어보신 분들 재미있으셨나요?
너무 재미있다고 술술 읽힌다고 해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반 이상이에요 ㅎ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제국이 어쩌고 식민지가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머리속이 멍해지고
"뭐래?" 이러면서 읽고 있어요ㅠ
독해력이 딸리든지, 취향이 아니든지
둘 중 하나인가봐요
읽어보신 분들 재미있으셨나요?
저도 총균쇠 먼저 읽고 사피엔스 읽기 시작했어요. 머리속에 책 내용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저만 느낀게 아니네요. ^^;; 그래도 두세번 더 읽으면 언젠가는 이해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읽어요.
저는 너무 재밌었어요.
이해가 막 되는건 아닌데 술술 읽히는느낌
중간 넘어가면.. 지루하더라고요.
모든 책이 처음 20장만 재밌...
너무 지루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될거 같아요. 아니면 설민석의 책 읽어주는 프로에서 요약설명해주는거 유튜브에 있던데 그거 보고 대강의 흐름을 파악하고 읽으면 조금 더 쉬울 거 같아요.
이 책과 더불어 팩트풀니스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 최애 책중 하나에요.
그 책에 담긴 내용이 놀랍고 새로웠거든요.
현대 문명으로 넘어오면서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를 펼치지만 그 이전까지의 내용은 신선했어요
다시 정독해서 읽으시면 재미날것 같은데요
저도 재미는 있는데 안 읽혀서(모든 책을 안 읽고 있네요 ㅠㅠ)
읽던 페이지가 벌어질 정도에요.
딱 내 취향의 책은 맞는데 ..
그 책이 이과출신들은 읽기 힘들어요. 총균쇠와 비교하면, 총균쇠는 작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역사적 근거들이 확실해요. 그런데, 사피엔스는 저자의 직관으로 쓴 책이라서 이 사람 생각은 이렇구나..정도로만 받아들여져요.
이과출신이 읽기 힘든 책이라구요??
제 남편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학과의 교수인데 이 책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고 제게 추천해줬는데요.
직관적인 주장이면 이과 출신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나요? 이런 얘긴 또 첨 듣네
저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총균쇠는 이과형 사피언스는 문과형 맞는듯
사피엔스는 인류학과 사회학이 녹아있죠
??님.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표현이 그랬는지는 몰라도, 과학적으로 근거를 찾는게 익숙한 사람들은 유발 하라리의 주장이 설득력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전 그럴 수도 있겠네 하고 읽었는데 저희 남편은 허무맹랑한 작가의 공상이라고 받아들이니 저자의 주장에 공감하기 힘들었고요.. 반대로 총균쇠는 전 너무 많은 사례의 나열이 지루했는데 남편은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주장에 감탄하며 읽었어요.
생각하는 방법의 차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