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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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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는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 있으세요?

조회수 : 4,090
작성일 : 2020-05-28 08:28:02
대학생들 미팅 자리에서도
어디 사세요?
이 질문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일반적인 얘기 같은데
사는 지역으로 선입견 갖는게 싫어
일부러 거짓말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IP : 223.38.xxx.19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대요.
    '20.5.28 8:34 AM (124.5.xxx.66) - 삭제된댓글

    있나봐요. 저희 아이가 대학 신입생인데 학교 방송부 인터뷰하는데 고등학교 소박한 추억 이런 내용이었대요. 그래서 친구들과 학교에서 뻥튀기 먹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 동아리 학생이 어느 고등학교 나왔냐고 물어서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 이름 밝혔더니 깜짝 놀라며 그 동네 애들은 답지 않다 그랬대요. 강남애들은 친구들과 간식먹으러 쉑쉑버거나 가는 줄 안 모양...

  • 2. 중소도시
    '20.5.28 8:35 AM (223.38.xxx.111)

    우리는 아니라 해도
    속물성이 있기 때문에
    지방 소도시 인구 10만 도시에도
    사는 동 에 따라 거기서도 그 중 비싼 아파트 살면
    어 좀 사네
    잘 사네 합니다
    서울은 더 하면 더 하겠죠

  • 3. ....
    '20.5.28 8:35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그런걸 의식하는게 더 이상한데요
    강남이 뭐라고요

  • 4. 아침엔사과지
    '20.5.28 8:39 AM (222.237.xxx.56)

    전 청담동 사는데 누가 어디 사냐고 물어보면 그냥 "압구정쪽에 살아요"라고 대답해요.
    옛날 김혜자씨 나온 시트콤 때문인지 몰라도 "청담동 살아요~~"라고 말하기가 왠지 좀 쑥스러워요.

  • 5. ...
    '20.5.28 8:40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강남에 굳이굳이 이사 가려는 게 꼭 학군 때문만은 아니고 동네 브랜드도 크죠.
    그래서 건축학개론의 그녀도 강남으로 굳이 이사 가잖아요.

  • 6. 있대요
    '20.5.28 8:41 AM (124.5.xxx.66) - 삭제된댓글

    타지방 애들이 저희 아이랑 이야기해보고 놀란게 있대요.

    첫째, 태어나서 대학 갈 때까지 홍대앞에 놀러간적이 없다.
    둘째, 의외로 서울지리를 잘 모른다.
    세째, 평상시 돈을 많이 안 쓴다.

  • 7. 있대요
    '20.5.28 8:41 AM (124.5.xxx.66) - 삭제된댓글

    타지방 애들이 저희 아이랑 이야기해보고 놀란게 있대요.

    첫째, 태어나서 대학 갈 때까지 홍대앞에 놀러간적이 없다.
    둘째, 의외로 서울지리를 잘 모른다.
    셋째, 평상시 돈을 많이 안 쓴다.

  • 8. 사람나름
    '20.5.28 8:42 AM (223.39.xxx.143)

    송파 오래된 주택살면서 자기 강남산다고 엄청 뻐기고 거드름피는 사람도 봤고 강남구 제일 비싼 아파트 살면서도 구멍난 속옷 입고 다니던 사람도 봤고 등등등 사람나름이더라구요. 강남산다고 흔히들 가지는 선입견처럼 다 그러는건 아닌거 같아요.

  • 9. 있대요
    '20.5.28 8:45 AM (124.5.xxx.66) - 삭제된댓글

    어디사냐 물으면 지하철 한티역 앞에 산다고 하면 다들 모르고 넘어간대요.

  • 10. dma
    '20.5.28 8:49 AM (175.117.xxx.115)

    강남구 제일 비싼 아파트 살면서도 구멍난 속옷 입고 다니던 사람도 봤고 --> 이런 사람 실제로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지하철 한티역 앞에 산다고 하면 다들 모르고 넘어간대요. ---> 이게 무슨 뜻인가요?

  • 11.
    '20.5.28 8:51 AM (210.94.xxx.156)

    없어요.
    그냥 사나보다 정도ᆢ

  • 12. ...
    '20.5.28 8:55 A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은마아파트상가 지하 반찬가게 보면 기함 합니다.
    강남에 이러고 사는데가 있나 싶은 그런 동네죠.
    요즘 재래시장도 엄청 현대화 되고 했는데
    요긴 소굴 같은데 저 라면그냥 줘도 못먹을 반찬들을 줄서서 사갑니다.
    강남은 강남대로 달동네 같은 곳이 있고
    반지하 상당히 많답니다.
    세상은 요지경 이더라고요.

  • 13. 그냥
    '20.5.28 8:56 AM (221.149.xxx.183)

    경험상 강남을 모르는 사람이 더 선입견 있어요. 예전 제 친구는 청담동 빌라 살았고(부자 아니라는 얘기), 그걸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애 였는데 사람들이 지레, 오? 청담동! 이래서 아주 죽겠다고. 이게 30년된 이야기. 저희 애는 군대 가서 강남 산다니 애들이 오! 이랬다고 ㅜㅜ. 반은 장난이지만 엄청 불편했대요.

  • 14. 저는
    '20.5.28 9:00 AM (58.121.xxx.69)

    송파구 아파트 살았는데
    비싸진 않은 아파트예요

    여튼 어디사냐고 물어보면 어디라고 얘기하면
    사람들이 강남산다고 좋겠다해서

    강남아니고 송파구고 제가 사는 곳은 못 사는 곳이라고
    얘기함요 저도 참 ㅜㅜ

  • 15. ..
    '20.5.28 9:04 AM (121.134.xxx.64) - 삭제된댓글

    전 애들 교육상 안좋은거 같아요.
    어찌해서 살기 시작했는데 은근히 강남산다..는 것에 대한 과시가 생기는것 같아요.

  • 16. ..
    '20.5.28 9:05 AM (121.134.xxx.6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어디 사냐구 물어보면 매봉터널 근처 산다고 얘기하라고 할때도 있어요.

  • 17. ......
    '20.5.28 9:10 AM (211.36.xxx.164)

    보통학생들이
    월세살면서 일부러 이사가고
    살면서 다른주소 말하고
    이러지않아요
    그러는 애들이 진짜 세상일찍 깨치고
    약은애들ㅋㅋㅋㅋ

  • 18. 보통
    '20.5.28 9:11 AM (222.119.xxx.18) - 삭제된댓글

    속물근성있는사람들 특성.

  • 19. 압구정
    '20.5.28 9:19 AM (175.117.xxx.202)

    압구정에서 30년넘게 산 우리남편은 명품 브랜드 1도모르고 엄청 수수해요. 사는곳 물어 압구정동이요 하면 안믿을 수수함ㅋ

  • 20. 나쁜
    '20.5.28 9:27 AM (210.217.xxx.103)

    나쁜 선입견도 있죠 뭐.

  • 21. ...
    '20.5.28 9:32 AM (119.64.xxx.182)

    없던 선입견이 이번 총선에 생겼어요.

  • 22. 보통
    '20.5.28 9:32 AM (223.38.xxx.31)

    우편물이나 택배보낼것도 아닌데
    거주지 위치가 궁금한게 아니라
    경제적 형편 묻는거잖아요? 불편하게 느껴질수도 있죠.

    청담살아도 청담1동.2동 차이나고 최고급 빌라부터 이름만 빌라. 아파트 등 차이가 많죠.

    무늬만 ** 라는 말도 있고요.

    이사가도 주민증 주소 변경안하는 학생도 있다고 들었어요.

  • 23. ..
    '20.5.28 9:35 AM (125.129.xxx.91)

    30년 전에도 선입견 있었습니다. 강남 사는 애는 잘사는집 애라는... 그 선입견 여전히 있구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살면서 만난 대부분 강남 친구들 다 어렵게 살지 않은 딸들이었어요. 잘 꾸미고 심지어 요즘은 예쁘고 날씬하죠. 인성은 별개문제이지만...성격도 겉으로는 좋은 친구들이 많아요.

  • 24. ㅁㅁㅁㅁ
    '20.5.28 9:45 AM (119.70.xxx.213)

    예전에 신혼집 어디다 구했냐고 묻기에
    청담동에 구했어요 했더니 우와 하더라고요
    저희 집은 부자도 아니고 청담동에도 빌라 싼 것들은 많이 있었어요 근데도 청담동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있는 거죠

  • 25. 그런데
    '20.5.28 10:04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저기윗님 한티역 찌찌뽕
    요즘애들 어디사냐고할때 지하철역을 말한대요
    저희아들 한티역이라하면 어딘줄모르고 넘어간다고 ㅋㅋ거려요
    한티역을 모르시는분이계셔서
    대치동 도곡동 역삼동에 걸쳐있는 분당선역이에요

  • 26. ...
    '20.5.28 10:15 AM (220.75.xxx.108)

    한티역 하면 왠지 역사밖에 논밭이 있을 거 같은 느낌이기는 해요 ㅋㅋ

  • 27. 롯데 백화점
    '20.5.28 10:51 AM (120.142.xxx.209)

    있는곳이 한티역
    주변 아파트 가격 장난 아니죠 대치동 근접이니 학원때문에요

  • 28. 그냥
    '20.5.28 12:02 PM (115.143.xxx.165)

    졸부였나보다 조상잘만났나보다 생각해요
    근데 전문직군 아님 부럽진 않아요

  • 29. 20여년전
    '20.5.28 12:05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첫 애 대학 갔을 때, 선배나 동기가 어디 사냐고 물으면, 신사동 산다고 말하라 했어요.
    한참 오렌지 족 얘기 돌 때라서요. 압구정 키드거든요.
    신사동은 강북에도 있고, 강남이래도 아파트만 있는곳은 아니니까요.

  • 30. 저도
    '20.5.28 12:12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취미 모임등에서 꼭 거주지를 묻더라고요.
    그럼 한 강 끄트머리에 살아요. 이러고 맙니다.
    그럼 듣는 사람이 자기들 수준대로 생각 하더군요.
    정말 내 사는곳 말은 입이 안 떨어져요. 우선 편견 갖고 나를 평가합니다.
    차도 멀리 세워두고, 남들 다 간뒤에야 내 차타고 옵니다.

  • 31. 타팰살때
    '20.5.28 2:31 PM (116.122.xxx.28)

    한때 타팰 대단할때 말을 못했어요
    그냥 도곡동산다 정도
    동네 사람들끼리는 괜찮지만 다른 곳에 산다거나
    경제적인 차이가 나면 친구라도 저는 초대를
    못해요. 시기 어린 발언이 느껴질 때
    너무 상처받았던 기억이 있어서요
    지금은 머리 꼭대기에서 더욱더 그런 분위기를
    잘 감지해요

  • 32. ㅇㅇ
    '20.5.28 3:0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전국어디살던지
    그선입견은 다있어요

  • 33. ㅁㅁㅁㅁ
    '20.5.29 1:12 PM (119.70.xxx.213)

    ㅋㅋ 도곡동하시니 생각나네요
    옛날 학교선배를 입사하고 만났는데
    도곡동으로 이사했다고 하면서 분위기가 엄청
    자랑?거들먹?하는거에요
    전 그때 도곡이 어딘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신분상승한거 같았나보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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